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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북권 여행

북촌한옥마을, 계동 배렴가옥

by 휴식같은 친구 2024.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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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한옥마을, 계동 배렴가옥

 

 

북촌한옥마을은 서울의 대표적인 한옥 밀집지역으로 다양한 역사문화자원과 박물관, 전통공방, 한옥체험방이 있어서 서울여행에서 가장 사랑받는 여행지인데요.

조선시대 청계천과 종로의 윗동네라는 이름으로 북촌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서울시에서는 북촌한옥마을을 보존하고 계승하기 위해 일부 한옥을 매입해 개방하고 있는데요.

이를 서울공공한옥이라고 합니다.

(배렴가옥, 북촌 한옥역사관, 북촌 한옥청, 북촌빈관, 북촌365 Lab, 전통홍염공방, 필운동 홍건익가옥, 색실문양누비공방, 한옥협동조합, 북촌전통공예체험방, 목공예공방, 북촌단청공방, 직물놀이공방, 동림매듭공방, 한옥지원센터, 소반공방, 금박공방 금박연, 전통발효공방 빚담, 북촌문화센터, 가회동 백인제가옥 등)

 

이번에 찾은 서울 공공한옥은 계동 배렴가옥입니다.

 

1930년대(1936년 추정) 지어진 배렴가옥은 화가 제당 배렴(1911∼1968)이 1959년부터 1968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살았던 집으로, 3동의 건물이 ㅁ자형 구조를 갖추고 있는 한옥이며, 2004년 9월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대문 밖에는 본래 사랑채로 이어지는 솟을 문과 사랑마당이 있었고, 대문을 들어설 때 안채가 보이는 것을 막기 위해 내외담(사잇담)이 있었다고 합니다'

 

배렴이 살기 전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영상민속학자이자 국립민족박물관을 설립한 송석하가 살았는데 1937년 입주하면서 조선민속학회 사무실로도 사용했다고 합니다.

 

배렴 사후에 여러 차례 소유주가 바뀌었다가 2001년 서울도시주택공사에서 매입했고, 게스트하우스로 임대한 후 지금은 문화예술공간으로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있습니다.

 

 

 

계동 배렴가옥 관람안내

 

관람시간 10:00~18:00

휴무일 매주 월요일 및 공휴일

입장료 무료

주차장 불가

 

'ㅁ'자로 이루어진 배렴가옥 모습

 

배렴가옥이 있는 이곳 가회동 일대는 대규모의 토지를 작게 분할한 택지들 위에 도시한옥이 빽빽이 들어선 지역입니다.

ㄱ자형 안채와 ㄴ자형 바깥채가 마주보는 튼ㅁ자 한옥입니다.

 

화가 배렴은 청전 이상범을 사사하고 전통 수묵 산수화의 맥을 이은 화가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적 미술단체인 서화협회전에 만추를 출품하여 화단에 이름을 알렸습니다.

 

그림을 배우기 전부터 서예에 관심을 둔 배렴은 추사 김정희, 소전 손재형 등 조선시대부터 동시대에 활동한 서예가의 글씨를 수집하였다고 합니다.

 

화가 배렴에 대한 영상이 나오는 안채 모습

 

제당 배렴의 책

 

영상이 나오는 안채 문

 

대청 모습

배렴가옥에는 창경궁 영춘헌과 창덕궁 주련을 복제헤 집 안팎에 걸어 두었으니 찾으며 관람하면 좋겠습니다.

 

안채 옆으로 긴 방이 있는데, 전시실로 이용하고 있는 공간입니다.

 

바깥채에는 네덜란드에서 온 디자인 쥬오 스튜디오 더 나이브 사이드라는 곳에서 사용 중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배렴가옥 창작실험실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네덜란드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디자이너 윤석현과 채수원의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스튜디오이자 이들의 놀이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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