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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투어

[타이페이메인역 맛집] 샤오웨이식당, 여행객들에게 소문난 현지인식당

by 휴식같은 친구 2018.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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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페이메인역 맛집] 샤오웨이식당, 여행객들에게 소문난 현지인식당

 

 

대만여행을 자유여행으로 떠난 첫 날, 타오위안공항에서 국광버스 1819번을 타고 종점인 타이페이메인역에 도착했는데요. 

타이페이메인역은 버스와 기차, 지하철이 모이는 대만의 교통 요충지이기도 한 곳이랍니다..

 

대만 타오위안공항에서 타이페이역 가는법(국광버스 1819번 버스 왕복)

 

이스타항공을 타고 타오위안공항에 도착한 시간이 오전 10시 반, 타이페이메인역에 도착하니 얼추 12시가 넘은것 같습니다.

 

중국말은 전혀 모르고 영어도 잘 하지 못해서 대만자유여행을  제대로 하겠나 싶어 걱정이 앞서던 첫날 일정이네요.

물론 대만에 오기 전에 대만자유여행 3박 4일 일정 동안의 일정은 모두 준비했죠...

 

대만 3박4일 자유여행일정 공개합니다

 

점심을 먹고 대만고궁박물관에 들리기로 해서 사전에 알아본 샤오웨이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샤오웨이 식당은 1971년에 생긴 정말 오래된 식당으로 중국 쓰촨지방 요리전문점이라고 합니다.

 

샤오웨이 식당은 한국여행객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현지인들의 식당입니다.

샤오웨이 식당은 버스에서 내려 지하로 내려가서 타이페이 메인역 M8출구를 찾아 갑니다. M8출구에서 나와 좌회전하면 바로 나오는 건물 3에 있습니다.

 

자세한 위치는 제일 아래 구글지도를 참조하시면 되구요.

 

 

샤오웨이 식당을 찾는 것은 쉽더라구요.

입구에 들어가니 엘리베이터 앞에 3층 샤오웨이 식장이라는 한자가 적혀 있습니다. ㅎㅎ

 

3층에 적힌 한자는 물론 읽을 수가 없습니다만, 다른 포스트에서 익히 본 글자들이었거든요ㅠㅠ

중국어로 읽으면 '샤오웨이쓰촨차이 찬팅(소위천채)'이라고 하는것 같습니다.

 

현지인 식당이라 관광객은 거의 안보이고, 대부분 대만인들이 점심을 하는 것 같습니다.

 

대만자유여행하는 여행객들 포스트를 보고 찾아 오긴 했는데, 어떻게 이런 현지식당을  찾아와서 식사를 했는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대만의 첫 방문지라 어리둥절하긴 했지만 세 식구 씩씩하게 캐리어를 들고 올라갔습니다. ㅎㅎ

샤오웨이 식당 영업시간 11:30 ~ 14:00, 17:00 ~ 21:00 입니다.

 

 

직원이 뭐라 말하지만 알아들을 수가 없네요.

직원이 캐리어를 보관해 주고, 안내하는 자리에 착석했습니다.

 

우리가 방문한 시간이 타이페이메인역 맛집으로 소문난 식당이고, 점심시간이라서 넓은 식당엔 빈자리가 거의 없더라구요. 

아마도 복잡한 시간에는 예약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직원이 안내한 자리는 원형식탁에 다른 대만인들이 먼저 식사를 하고 있던 자리였습니다.ㅠㅠ

싫다고 그냥 나갈수도 없어서 그냥 먹기로 했습니다.

 

주문을 하려고 메뉴판을 보니 온통 한자들만 적혀 있습니다.

여기는 자유여행객들이 주로 찾아오는 곳이라 한글 메뉴판이나 한글안내는 전혀 없는 모양이에요.

 

종업원들도 한국말 전혀 모르고 영어도 잘 알아듣지 못하더라구요.

(제가 영어 발음이 않좋았을수도...ㅠㅠ) 

 

 

다행히 사전에 이 식당을 알아보면서 한국입맛에 맞는 음식을 사진으로 찍어 온게 다행입니다. 

 

미리 알고간 메뉴는 샤런차오판(새우계란볶음밥), 마파더우푸(사천마파두부, 150NTD), 궁바오지딩(땅콩,닭튀김), 새우딤섬(더우먀오샤런) 등 입니다.

메뉴가격은 대부분 120 ~ 350NTD(4,500원 ~ 13,000원) 정도였습니다.

비싼 음식은 500NTD~1,200NTD 음식도 있습니다.

 

먼저 나온 음식은 더우먀오샤런입니다.

단맛도 있고 고소한 맛이 있는 식감이 좋은 음식이네요.

 

다행히 딸 아이도 맛있다고 합니다.

딤섬에 깔린 야채는 대만 특유의 향이 조금 나지만 같이 먹을만은 했습니다.

 

모든 음식이 나왔네요.

 

마파두부에서도 대만 특유의 향이 나긴 했지만 맵고 다소 짠 맛이 있어도 맛있었네요.

그리고 역시 제일 만만하게 먹은 음식은 새우계란볶음밥입니다. 딸 아이도 맛있다며 배불리 먹었네요.

 

닭고기 땅콩볶음도 매운 고추가 들어가서 매콤하니 맛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우리 입맛에 맞는 음식인 것 같습니다.

 

네가지 음식을 모두 계산하니 한국돈 4~5만원 정도 한것 같습니다.

 

 

일요일 점심이고,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분위기는 어수선합니다.

한국의 맛집처럼 식사 후 곧바로 자리를 비워줘야하는 분위기네요.

 

그리고 대만 음식점은 생수보다는 대부분 따뜻한 차 종류가 나와서 딸 아이가 물을 마시고 싶다고 하는데, 생수를 달라고 했더니 1.5리터들이 물을 가져오네요. 

물론 유료입니다. 물은 포기하고 식당을 나와 편의점에서 물을 사먹은 기억이 있네요.

 

 

 

그래도 대만자유여행 일정의 첫 코스로 무난히 점심을 해결하고, 전철을 타고 대만고궁박물관으로 이동했답니다.

 

대만자유여행 코스 대만고궁박물관(대만고궁박물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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