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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부 여행

오이도 인스타 맛집, 오십이도 칼국수

by 휴식같은 친구 2024.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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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도 인스타 맛집, 오십이도 칼국수

 

 

배곧한울공원을 걷고 해질 무렵 저녁을 먹기 위해 오이도로 향했습니다.

소래포구와 월곶포구, 배곧한울공원으로 이어지는 해안을 따라 걸으면 오이도로 향하고, 오이도를 지나면 시화방조제로 연결되는데, 걷기에는 너무 먼 거리라 자전거를 타고 달려보고 싶은 길입니다.

 

오이도는 과거 섬이었지만 지금은 육지와 이어져 있어 섬 아닌 섬이 된 곳입니다.

시화방조제가 건설된 이후 오염이 극심해 사람들로부터 외면을 받았지만, 시화호가 깨끗해지면서 지금은 주말이면 인산인해를 이루는 시흥의 대표적인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오이도 오션프런트 아래 상가길엔 화려한 조명과 감성 가득한 맛집들이 많이 들어서서 맛의 여행지이기도 한데요.

이번에 저녁을 먹으러 간 곳은 오십이도 칼국수였습니다.

 

오십이도 칼국수는 다양한 해물과 함께 먹는 해물 칼국수가 일품인 식당으로 인스타 감성이 묻어나는 곳입니다.

 

오십이도 칼국수는 오이도 오션프런트의 시작점인 배다리선착장, 황새바위길 앞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오십이도는 뭐지? 생각해 보니 오이도(52)의 한글식 읽는 발음이더군요. ㅎㅎ

 

1층과 2층을 식당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오십이도 칼국수 영업시간은 11:00~22:00, 휴무일은 매주 화요일입니다.

 

오이도 오션프런트, 황새바위길 입구에서 바라본 상가 모습

 

오십이도 칼국수 주차장은 가게 앞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주차비를 지원해 주고요.

 

건물 뒤편에 3~4대 주차공간이 따로 있습니다.

후문에 출입문이 따로 있답니다.

 

오십이도 칼국수 1층 모습

제주스러운 모습의 인테리어를 보여주고 있어 제주도 갬성 가득한 모습이네요.

 

주말이면 오이도에 사람들이 엄청 많고 이곳 오십이도 칼국수에도 만석일 텐데, 이날은 날씨가 흐려 오이도에도 사람들이 적다 보니 식당도 한가한 편이었습니다.

주말엔 케치테이블에서 미리 예약 후 방문을 권해 드립니다.

 

2층 식당 모습

들어갔을 때 만석이었다가 식사 후 빠져나올 땐 손님이 좀 빠진 것 같습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오이도 황새바위길

 

송도국제도시 사이에 있는 황새바위라는 섬이 있고, 2011년 바다 위에 만들어진 폭 4m, 길이 150m의 갯벌 탐방로입니다.

간조시에는 물이 빠져나가면서 갯벌의 모습을 직접 관찰할 수 있고, 만조시에는 바다 한가운데 있는 듯한 풍경을 선사하는 곳입니다.

 

 

 

오이도 제방 위에 설치된 오션프런트는 2.2km에 이르며, 황새바위길, 생명의 나무 전망대, 빨강등대, 노을의 노래 전망대, 함상전망대로 이어집니다.

 

오이도 배다리선착장, 황새바위길 풍경

[오이도 오션프런트] 오이도 빨강등대 및 생명의나무 전망대

 

오십이도 칼국수 메뉴

 

해물통칼국수(2인) 38,000원, (3인) 51,000원, (4인) 63,000원

해물통라면 (2인) 38,000원, (3인) 51,000원, (4인) 63,000원

 

통해물찜 150,000원

통갈치조림(중) 109,000원, (대) 139,000원(하루 전 예약)

 

사이드 메뉴에는 딱새우회(6p) 10,000원, (15p) 20,000원

거명문어파전 15,000원, 부추전 10,000원, 양념딱새우장(100g) 15,000원 등입니다.

 

테이블마다 설치된 불은 3구짜리

여기 일하시는 직원분들 무척 친절하게 맞아주셔서 먹기 전부터 행복한 기분이 듭니다.

 

해물통칼국수(2인)을 주문했습니다.

 

기다란 통에 문어, 꽃게, 조개, 삼겹살, 새우, 전복, 만두, 야채가 들어 있습니다.

뭔가 푸짐해 보이고, 사진찍기 좋은 인스타감성 맛집이란 생각이 듭니다.

 

조개, 문어, 꽃게, 만두

삼겹살, 새우, 전복 등

 

그리고 버섯과 채소

나중에 내용물을 모두 먹고 나면 칼국수 면을 넣어 드시면 됩니다.

 

푸짐한 한상

대접받는 기분이 드네요. ㅎㅎ

 

해산물과 채소 모두 싱싱해 보였습니다.

 

끓기 시작하면 문어부터 냠냠~

만두와 삼겹살, 야채와 버섯 등의 순서로 먹으면 되는데요.

이런 비주얼이니 맛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해물 육수가 가득한 그릇에 칼국수 투하~

시원하고 담백한 칼국수도 일품이었고, 눈도 입도 행복한 한 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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