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은계호수공원 및 음악분수 및 버스킹 풍경
시흥 은행동의 공공주택지구에 있는 은계호수공원은 과거 농업용수로 사용하던 소래저수지를 공원화한 곳인데요.
산책로와 휴계형 카페, 이벤트 광장, 수변 무대, 쉼터, 분수 등이 설치되면서 근래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많이 찾고 있는 곳입니다.
2년 전만 해도 인근에 있는 주말농장을 오가면서 몇 번 들렀던 곳인데, 그때만 해도 호수 주변은 공사판이었고, 주변의 상가들은 썰렁하기만 했는데, 이번에 가보니 별천지로 변해 있더군요.
지난 2023년에 공원화사업을 마치고 개방한 하수공원입니다.
시흥 연꽃테마파크의 연꽃을 구경한 후 은계호수공원에 들렀습니다.
시흥연꽃테마파크, 연꽃축제 및 전국사진촬영대회 (관곡지)
은계호수공원에 있는 대형카페인 아마츄어작업실에서 공원을 조망하며 차를 마시고, 호수공원으로 조성한 후 새로 만들어진 은계호수공원의 음악분수, 무대에선 버스킹 공연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은계호수공원을 대표할 만한 카페, 아마츄어 작업실 6층 옥탑에서 바라본 은계호수공원
중앙에 음악분수가 있고, 데크길을 따라 한 바퀴 산책할 수 있으며, 야외무대가 있고, 호수 남쪽엔 각종 먹거리와 놀거리가 가득한 상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호수가 큰 편이 아니라서 가볍게 산책하기 좋아 보였습니다.
은계호수공원은 은행동 일대에 약 52,000평(170,444㎡)으로 조성된 공원으로, 시민들의 쉼터이자 각종 공연들이 개최되는 공공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다채로운 물줄기와 은은한 조명, 경관을 더해주는 음악분수부터 수변데크로 이어져있는 조망쉼터, 오난산과 어우러지는 자연경관까지 은계를 대표하는 호수공원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아마츄어 작업실에서 커피를 마시기 위해 주차장에 주차 후 먼저 은계호수공원을 구경했습니다.
[은계호수공원 카페] 호수가 한눈에 보이는 아마츄어 작업실
은계호수공원 주차장은 공원 남동쪽에 은계수변공원 1주차장이 있고, 북서쪽에 2주차장이 있는데 아직 공사가 완공되지 않아 이용할 수는 없는 상태입니다.
공원주차장은 무료로 운영되고 있는데, 주말엔 많은 사람들이 찾기 때문에 주차하기에 어려울 수도 있겠더군요.
호수 서남쪽에 상가들이 줄지어 있는데, 상가 이용 시 보통 2시간 무료주차를 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상가 밖에도 공영주차장이 있는데, 이곳은 1시간에 1,100원의 유료주차장입니다.
은계호수공원 수변 산책로
북쪽은 습지형태로, 남쪽은 호수로 이루어진 모습입니다.
은계호숙공원 북서쪽 모습
은계호수공원 서쪽으로는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은계호수공원 일대 모습
가운데에 음악분수가 있습니다.
은계호수공원을 따라 상가가 있는데요.
음식점, 카페, 술집, 미용실, 오락시설, 체육시설, 반려동물시설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단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문화시설을 중심으로 한 단일상권 중에서는 시흥시 최대 규모라고 합니다.
은계호수공원 상가는 크게 세 구역으로 나누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 번째는 가장 북쪽에 위치한 은계호수타운 2
좌측은 여러 상가들이 입주해 있고, 우측 한 동은 아마츄어 작업실이라는 카페가 모두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마츄어 작업실
1층부터 5층까지 사용하는데, 1~3층과 옥상은 카페 전용으로, 4~5층은 식당이 있는데 카페와 겸용(5층은 예향정 식당 전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대형 카페입니다.
빵과 커피와 양식과 쌈밥, 주류 등을 한 곳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는 곳이더군요.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점은 어느 층에서나 은계호수공원을 조망할 수 있고, 6층 옥상에 올라가면 은계호수공원이 한눈에 볼 수 있는 뷰 맛집이라는 점입니다.
저녁에 음악분수 가동과 야경까지 볼 수 있어 꼭 가볼만한 카페로 추천드리고 싶은 곳입니다.
[은계호수공원 카페] 호수가 한눈에 보이는 아마츄어 작업실
은계호수타운의 다른 동 건물
카페와 식당 등 유흥시설이 밀집되어 있습니다.
두 번째로 은계호수공원 야외무대 앞에 있는 상가는 은계호수타운 3
야외무대를 바라보고 있는 은계호수타운 3에도 카페와 식당 등이 엄청 많이 있습니다.
넓은 마당이 있어 시민들이 돗자리를 깔고 피크닉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은 곳입니다.
날씨가 좋으니 실내보다는 야외에서 식사를 하거나 술을 마시는 사람들이 더 많고, 한강공원에서 만날 수 있는 한강라면을 판매하는 곳도 있더군요.
예전에 찾았을 때만 해도 썰렁하고 조용했는데, 은계호수공원이 완공된 2023년 이후엔 이곳에서 다양한 축제와 공연이 이루어지면서 빠르게 상권이 형성된 것 같습니다.
세 번째는 가장 동남쪽에 있는 라끄뷰, SJ타워 등
은계호수공원 음악분수
꽃 모양의 분수로 호수공원이 조성되면서 만들어졌는데요.
단순히 연출분수였다가 시민들의 요청으로 음악분수로 새로 리모델링해 가동 중이라고 합니다.
음악분수는 최고 30미터까지 올라가는데요.
가동시간은 12~3월의 동절기를 제외하고 4~11월에만 12:00, 15:00, 18:00, 20:00등 총 4회 가동됩니다.
가동될 때마다 회당 30분 동안 가동됩니다.
호수 산책로는 반 정도 돌다가 더워서 카페로 이동했습니다.
아마츄어 작업실 옥상에서 바라본 은계호수공원 야외무대 풍경
[은계호수공원 카페] 호수가 한눈에 보이는 아마츄어 작업실
은계호수공원 서쪽 모습
해가 지면서 옥탑에서 바라본 은계호수공원 야경도 무척 아름답습니다.
밤 8시가 되자 하루의 마지막 음악분수가 시작됩니다.
옥상에서 바라보니 더욱 아름답네요.
영상으로도 관람해 보세요.
아마츄어 작업실에서 나와 버스킹을 하고 있는 야외무대로 옮겼습니다.
시흥시에서는 시화호에 있는 거북섬과 은계호수공원에서 버스킹 라이브 공연을 진행하고 있더군요.
거북섬 보니타가 광장에서는 1.27~7.27까지 2, 4째주 토요일 16:00~17:30까지 진행된 바 있습니다.
은계호수공원 버스킹은 4.13~8.10까지 2, 4째주 토요일 19:00~2-:30까지 진행되고 있습니다.
5월 우천으로 취소된 버스킹은 8월 10일 토요일에 진행된다고 합니다.
이때 버스킹은 어쿠스틱 타기통과 최지성의 마술, 포크락 김시영 밴드의 공연이 진행됐습니다.
무더워진 여름밤을 호수공원에 앉아 라이브 버스킹을 접하니 좋네요.
관곡지와 시흥연꽃테마파크에 들렀다가 은계호수공원이 어떤 모습으로 바뀌었나 궁금해서 들렀는데, 상상 이상으로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해 있더군요.
산책도 하고 뷰 맛집에서 식사와 커피도 즐기면서 버스킹까지 즐기는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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