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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부 여행

[경인 아라뱃길 빛축제] 밤(저녁)에 가볼만한 곳, 계양아라온 빛의거리(귤현나루, 수향루)

by 휴식같은 친구 2024.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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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아라뱃길 빛축제] 밤에 가볼만한 곳, 계양아라온 빛의거리(귤현나루, 수향루)

 

 

일주일에 한두 번은 자전거 라이딩을 하는데요.

주로 한강이나 안양천을 달리다가 이번엔 경인 아라뱃길 자전거길을 달렸습니다.

 

밤 라이딩이지만, 여전히 더운 날씨.

강서한강공원을 지날 땐 주변에서 밤까지 우는 매미소리가 세상을 떠나갈 듯 울어대더군요.

 

경인아라뱃길은 판개목쉼터에서 아라서해갑문까지 이어지는 길이 18km, 너비 80m, 깊이 6.3m의 인공운하입니다.

자전거길뿐만 아니라 곳곳에 시민 편의시설이 있고, 아라마루와 아라폭포, 정서진과 아라타워전망대 등 수향 8경이 있어 볼거리도 무척 많은 곳이죠.


[경인 아라뱃길] 아라마루 전망대와 아라폭포

[경인 아라뱃길] 아라타워전망대에서 본 정서진 일몰

 

아라뱃길을 달리다 보니 계양대교에 도착, 맞은편에 빛축제를 하는지 화려한 야경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계양대교 북단 아래의 황어광장에서 수향정이 있는 수향원까지 700여 미터 거리에 화려한 빛축제장을 만들어 계양아라온 빛의거리를 운영하고 있던 것이었습니다.

 

사진을 찍으니 너무 아름다웠는데요.

아라뱃길의 빛축제장, 수향원 일대에서 열리는 계양아라온 빛의거리의 아름다운 야경을 관람해 보세요.

 

경인 아라뱃길 라이딩하다가 계양대교 부근에 도착,

맞은편에서 화려한 야경이 돋보입니다.

 

이날은 집에서 계약대교까지만 달리기로 하기도 해서 잠시 내려 계양대교를 건너 계양아라온 빛의거리를 구경하고 가기로 했습니다.

 

수향원과 수향루 야경

 

계양아라온 빛의거리는 인천시 계양구에서는 아라뱃길을 중심으로 문화, 관광 활성화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데요.

계양 아라온은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아 올해 계양구, 한국관광공사 관광지 발굴 육성 사업에도 선정됐다고 합니다.

 

2025년 준공을 목표로 계양문화광장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며, 문화광장은 4만 1800㎡의 규모로 잔디광장과 야외공연장, 어린이물놀이터 등 다양한 행사와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며, 황어광장부터 수향원까지 조성한 '빛의 거리'도 확대해 계양대교 남단을 중심으로 빛의 거리 2단계 사업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바야흐로 아라뱃길 주변을 인천 최대 명소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라뱃길 총 18km 중 7km 구간이 계양구 관내라고 하며, 경인 아라뱃길의 새 이름인 계양아라온은 민요 '아리랑'의 후렴구 아라리오에서 따온 이름입니다.

 

 

 

빛축제 위치 아라로 548

황어광장 ~ 수향원 일대 700m

 

시설 포토존, 체험형 조형물, 은하수 길 등
시간 18:00 ~ 23:00

(시기 및 날씨에 따라 운영시간 변경) 

 

아라뱃길 건너편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아름다운 야경입니다.

 

계양대교 2층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북단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아라뱃길 다리는 총 16개가 있는데요.

계양대교는 인천시 귤현동에서 장기동까지 이어진 다리로 경인 아라뱃길을 가로지르는 약 1km의 다리입니다.

 

계양대교 위에서 바라본 계양아라온 빛의거리 모습

영상으로 확인해 보세요.

 

계양대교 남북으로 이동하는 공간

 

수향원 일대 계양아라온 빛의거리

 

경인 아라뱃길 야경

 

계양대교에서 엘리베이터로 내려오면 귤현나루 황어광장이 있습니다.

 

귤현나루의 푸드트럭도 있네요.

 

황어광장의 황어 조형물 조명

황어 조형물은 계양아라온 인근에 있는 3.1운동 기념관인 황어장터와 예부터 황어가 많이 잡혔다는 뜻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황어광장에 쏟아지는 별빛들

 

나무마다 LED를 설치했고, 달 조형물도 있습니다.

 

인터랙티브 날개

관객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날개로 예술성까지 가미한 포토존입니다.

 

복합문화센터 아라천 디자인큐브 루미나이트

 

루미나이트 작화기법으로 계양산과 아라뱃길, 그 위를 떠다니는 돛단배의 모습으로 다양한 예술작품을 전시하는 아라천 다자인큐브를 표현했습니다.

 

운영시간은 10:00~17:00, 휴관일은 월~화요일, 공휴일입니다,

 

아이 러브 계양(I Love GyeYang)

 

나무풍선 빛조형물

 

소나무의 화려한 조명

 

체험형 빛조형

 

계양아라온 빛의거리

수향원으로 들어가는 입구

 

수향원 입구

우리나라 전통공원으로 조성한 수향원이 있고, 그 중심에 아름다운 정자인 수향루가 있습니다.

 

귤현나루에 있는 카페 겸 편의점

 

 

수향정

 

수향원은 수향 8경 중 5경에 해당하는 곳입니다.
수향루를 비롯하여 사각정자, 전통담장, 초정 등의 전통시설과 소나무 등이 어우러지게 우리나라 전통정원으로 조성한 곳입니다.

 

웅장한 모양의 수향루
 
아라파크웨이 내 가장 큰 누각으로 앞면 7칸, 옆면 2칸 등 총 14칸으로 되어 있고요.
외형은 궁궐 양식을 적용하여 웅장하고 격이 높은 누각으로 만들었습니다.

 

지붕은 옆에서 볼 때 8(八) 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이고,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한 공포는  새 날개 모양을 본뜬 익공양식을 적용했다고 합니다.

 

수향루에 직접 올라갔습니다.

 

수향루에서 바라본 경인 아라뱃길

 

수향원 야경

 

우리나라 전통담장 야경도 무척 아름답네요.

 

수향원의 달 조형물

 

수향정과 달 조형물

 

아라뱃길에 이렇게 아름다운 빛의 거리를 조성해 놓으니 볼거리도 생기고 좋네요.

사진에 무척 예쁘게 담겨 여기까지 라이딩한 보람이 있네요.

 

황어광장에서 수향원까지 이어지는 계양아라온 빛의거리는 시기를 정해 놓지 않고 상시 개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 밤엔 날씨가 선선해질 것으로 보이는데, 저녁에 경인 아라뱃길 나들이 가서 빛축제도 보고 산책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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