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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부 여행

한강뷰 김포 대형카페, 아보고가 카페

by 휴식같은 친구 2024.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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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뷰 김포 대형카페, 아보고가 카페

 

 

요즘같이 더운 날엔 카페 위주로 나들이를 가곤 합니다.

이번엔 김포에 있는 대형카페, 아보고가 베이커리카페에 들렀는데요.

 

카페로 가는 도중 봉성리에 있는 하동천 생태공원을 따라 산책할 수 있는 하동천 생태탐방로가 보여 잠시 산책을 했습니다.

 

김포 산책하기 좋은 곳, 하동천 생태공원의 하동천 생태탐방로

 

김포 하성면 전류리에 있는 아보고가 카페 이름은 '아 빵 맛을 보고, 아 건축을 보고, 아 풍경을 보고, 그렇게 일상이 머무르는 가(家)'라는 창작시를 기반으로 정한 컨셉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건축본상을 수상한 아보고가 카페는 랭키파이 4월 4주차 감성카페 (경기) 트렌드 지수에서 연리회재, 도나스데이, 코너스톤 등에 이어 8위를 차지한 카페이기도 합니다.

아울러 카페로 들어서면 한강 하류의 넓은 강 풍경까지 볼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카페입니다.

 

붉은 벽돌로 지어진 웅장한 크기의 뾰족 건물이 아보고가 베이커리 카페입니다.

 

10살 미만의 어린이와 반려동물은 출입을 제한하고 있는데요.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라고 하네요.

반려동물은 야외공간에서의 출입만 허용하고 있습니다.

 

철조망으로 이어진 평화누리 자전거길에서 바라본 아보고가 카페 모습

 

뾰족 건물 3채를 모두 카페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입구에는 여름 수국이 만개해서 주변 풍경까지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아보고가 카페 야외 공간의 테이블

 

호사하게 핀 수국

 

피라미드 모양의 뾰족한 건물 사이로 입구가 있습니다.

 

아보고가 카페 영업시간은 평일은 10:00~19:50까지, 주말과 휴일엔 10:00~20:50까지이며, 휴무일은 없습니다.

워낙 많이 찾는 카페이다 보니 진입로부터 주차 안내요원이 있습니다.

주차장은 서너 곳이 있는데 지시에 따라 주차장으로 이동하면 되더라고요.

 

아보고가 카페 1층 모습

 

아보고가는 40년 이상의 경력을 자랑하는 수제 베이커리의 명장 주재근 대표가 운영하는 카페라고 하며, 그만큼 맛이 좋은 빵들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

 

베이커리 코너 큰 창에서 보이는 한강 하류 뷰

바로 맞은편은 파주출판도시와 심학산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베이커리 코너

오후 시간이라 빵 종류는 많지 않네요.

 

레몬마들렌(3,800)과 카프레제 토스트(6,000)

레몬마들렌 하나 선택!

 

산딸기 크로와상(6,000)과 호두방망이(7,000)

빵 가격이 장난 아니네요. ㅠㅠ

 

케이크 코너

 

이태리 정통 발효빵 케익 파네토네(반개 11,000원)

이탈리아 방식 그대로 구워서 시간이 지날수록 빵의 깊은 풍미가 느껴지는 빵 케이크입니다.

이것도 하나 선택!

 

아보고가 음료 메뉴

 

콜드브루 아메리카노 7,000원, 돌체라떼와 라떼 7,500원

아메리카노 6,500원, 카페라떼 7,000원

 

1986빙수 24,000원, 더워서 팥빙수 하나 선택!

아몬드 귀리라떼는 아보고가의 시그니처 음료입니다.

그 외 차 종류와 스무디, 에이드 등의 메뉴가 있는데, 대형 카페이고 한강뷰이다 보니 음료가격도 비싼 편입니다.

 

아보고가 카페의 브런치 메뉴는 오후 4시까지만 판매하고 있는데요.

 

비이엘티 샌드위치 16,500원, 햄치즈 치아바타 16,500원,

세트메뉴 20,000원, 

잉글리쉬 블랙퍼스트 20,000원, 에그 베네딕트 19,000원

오렌지&치킨 리코타 샐러드 15,000원

 

아보고가의 시그니처 메뉴트러블 버터롤이라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안쪽 창가에 있는 테이블

창가자리 한 군데가 비어서 자리했습니다.

 

창가에서 바라본 한강 뷰

 

두 명이 주문한 것은 레몬 마들렌과 이태리 정통발효빵 그리고 팥빙수

 

무려 37,800원

카페에서 두 명이 이렇게 많은 비용을 지불한 건 처음인 듯하네요.ㅠㅠ

 

빵이나 팥빙수 무척 맛있긴 했습니다.

한강을 바라보면서 배고픈 나머지 열심히 먹다 보니 배가 채워지네요.

시장이 반찬이어서인지 무척 맛있었네요.

 

팥빙수와 빵을 먹고 본격적으로 카페 투어를 시작했습니다.

우선 카페 2층으로 올라가면 아주 작은 전시실이 있습니다.

 

아가씨 몸매에 강아지 얼굴의 독특한 그림

 

셀레스테_정기태의 개인전인데요.

몽환적이고 판타지적 세계를 만들고 그 속에서 또 다른 세계의 감성을 교감하는 아티스트라고 합니다.

아보가도 건물을 디자인 한 아티스트이기도 합니다.

 

1, 2층으로 이루어진 아보고가 베이커리 카페

 

반대쪽 2층으로 올라갑니다.

 

한강 반대편의 전류리 마을 풍경이 펼쳐져 있습니다.

 

2층 양쪽에 테이블이 있네요.

 

바깥으로 나오면 2층에 야외 테라스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한강뷰

바로 앞에 군 훈련장이 있고, 한강변으로는 철조망이 길게 이어져 있습니다.

 

철조망을 따라 이어지는 평화누리 자전거길,

작년에 전류리 포구까지 왔다가 돌아가기도 했던 곳이 바로 우측에 있습니다.

 

전류리 포구는 김포 한강의 최북단 포구이면서 유일한 어장이라고 합니다.


한강 최북단 포구, 전류리 포구 풍경

 

한강 건너편은 파주 심학산이 보이네요.

그 아래쪽은 파주출판도시입니다.

 

아보고가 카페 야외 공원

 

수국이 핀 공원에 앉아 한강을 바라봅니다.

 

한강뷰의 멋진 건축물까지, 김포 대형카페 아보고가 카페 한 반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드라이브로 와도 좋고, 자전거 타고 와도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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