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리 두물머리 맛집, 명물숯불닭갈비 양수점
두물머리에 들리기 위해 양수리에 도착,
저녁을 먹기 위해 찾은 곳은 명물숯불닭갈비 양수점입니다.
양수리 두물머리에서 춘천닭갈비와 춘천 막국수 맛집으로 제법 많이 알려진 식당인데요.
엄밀히 말하면 양수면 양수리가 아닌 양수리 옆마을인 용담리 북한강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있지만 무척 맛있게 저녁을 먹었던 식당인데요.
두물머리에서 차로 5분 내로 도착할 수 있는 거리에 있어 두물머리 나들이갈 때 들리면 좋은 식당이었습니다.
명물숯불닭갈비 양수점
양수대교를 지나 양수리를 지나고, 다리를 지나 좌측으로 들어서면 양서면사무소가 있는데, 그 뒤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1층과 2층을 식당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방문한 날엔 2층만 문을 열고 있었습니다.
명물숯불닭갈비 양수점 영업시간은 11:30~21:00이며, 20:00까지 방문해야 식사할 수 있습니다.
휴무일은 없으며, 주차장은 식당 앞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명물숯불닭갈비 양수점이라고 해서 본점이 있는 프랜차이즈 식당인 줄 알았는데, 같은 이름인 국수리의 명물숯불닭갈비와는 다른 것 같습니다.
지난 20년간 서종에서 강촌명물닭갈비로 운영하다가 이곳 북한강변으로 이전하면서 명물숯불닭갈비 양수점으로 이름은 바꾼 것 같습니다.
북한강변에 의외로 닭갈비 맛집에 여러 개 있는 것 같습니다.
예전엔 양수리 북쪽 상류 쪽에 있는 북한강막국수닭갈비를 먹은 적이 있는데, 그 집 음식과 비슷한 비주얼과 맛을 보이는 곳이었습니다.
남양주 맛집, 북한강막국수닭갈비 줄 서서 먹는 집이네요
명물숯불닭갈비 양수점 북쪽에 있는 할리스 양평북한강 DT점
북한강 전망이 좋은 곳에 자리하고 있어 들리고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북한강이 바로 앞으로 보이는 식당 내부 모습
전체적으로 깔끔한 모습입니다.
한 무리의 손님이 빠져나간 후 식당 모습인데요.
비가 내리던 날씨라 두물머리나 양수리엔 나들이객들이 적더니 이런 유명 식당도 한가한 편이었습니다.
벽면엔 예쁜 글귀, 예쁜 네온사인으로 디피를 했네요.
북한강이 동서 양쪽으로 지나가는 양수리 모습
지도상으로는 양수리는 섬으로 보입니다.
양수대교와 신양수대교가 육지로 연결되어 있는 곳입니다.
명물숯불닭갈비 양수점 메뉴
양념닭갈비(250g) 16,000원, 소금닭갈비(250g) 16,000원
양념닭목살(250g) 16,000원, 소금닭목살(250g) 16,000원
회막국수(명태) 13,000원, 비빔막국수 10,000원, 물막국수 10,000원
육개장+공기밥 10,000원
막국수는 10분 정도 소요되니까 닭갈비를 다 먹을 때쯤 주문하면 됩니다.
주문은 테이블마다 준비된 키오스크에서 하면 되고 계산은 나갈 때 하면 됩니다.
명물숯불닭갈비 굽는 법
닭갈비는 초볼로 구워 나오고, 닭목살은 생으로 나옵니다.
타지 않기 위해 5초마다 뒤집어 주고, 불이 너무 강하면 가장자리에 놓고 구우면 됩니다.
고기를 태웠다고 교체해 드리지는 않아요~ ㅎㅎ
양념닭갈비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1인분이 250g인데, 생각보다 양은 적게 느껴집니다.
곁들임 반찬들은 모자랄 경우 셀프코너를 이용하면 됩니다.
맛있게 익어가는 양념닭갈비
타지 않게 위치와 뒤집기를 열심히 해 줘야 합니다.
먹음직스럽네요.
맛있게 다 익었습니다.
상추나 깻잎쌈으로 먹어도 맛있고, 간장양파 소스와 함께 먹어도 맛있습니다.
춘천에서 먹는 춘천닭갈비를 먹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양념을 먹었는데, 다른 손님들은 소금이 더 맛있다고 하네요.
다음엔 소금닭갈비를 머어봐야겠습니다.
닭갈비를 거의 먹어갈 무렵 물막국수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고소하고 달콤한 막국수도 맛있네요.
춘천막국수 맞는 것 같습니다. ㅎㅎ
식사하는 동안 비는 그쳤습니다.
닭갈비 1인분으로는 약간 부족한 듯하고, 물막국수를 먹으니 너무 배부르더군요.
닭갈비나 막국수 드시고 싶다면 명물숯불닭갈비 양수점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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