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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식같은 여행으로의 초대
해외투어

칭다오 라오산(노산) 입장료 및 관광코스, 태청코스 소개

by 휴식같은 친구 2025.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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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 2박 3일 일정의 마지막날, 원래 계획은 칭다오 시내 구경을 하기로 했는데요.

이틀 동안 신시가지와 구시가지를 둘러보니 더 볼만한 곳이 없어서 기사님에게 추천을 부탁했습니다.

 

그가 권한 곳은 라오산,

한나절 코스로 다녀와서 점심을 먹고 공항으로 이동하면 6시 비행기 타는 데 적당할 것이라고 하더군요.

망설임 없이 라오산으로 결정하고 아침 9시 반에 만나 라오산 관광안내센터(崂山风景区流清售票处, Laoshan Scenic Area Liuqing Ticket Office)로 이동했습니다.


라오산은 칭다오 여행에서 바다 말고 꼭 가봐야 할 곳으로 항상 언급되는 산인데요. 
거대한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산으로 바다 바로 옆에 붙어 있어 풍경이 예쁘고, 도교 성지로도 유명한 산입니다.
라오산은 중국어로 노산(崂山, Lo Shan)이라고 읽습니다.

 

칭다오 시내에서 30km 정도 동쪽에 위치한 라오산

멀리서 바라보니 그 위용이 대단해 보입니다.

 

마치 서울을 끌어안고 있는 북한산처럼 생긴 산인데요.

라오산은 화강암으로 구성된 산으로 중국 7대 명산에 속해 있으면서, 중국에서 바다에 접해 있는 최고의 산이란 칭송을 받고 있습니다.
능선에 오르면 푸른 바다가 펼쳐지고 날씨만 받쳐주면 뷰 맛집이 됩니다.

 

 

[고덕지도] 칭다오 라오산 풍경구 방문자센터 매표소 바로가기

 

高德地图

 

www.amap.com

 

라오산 풍경구 방문자 센터 주차장

주차장을 경계로 플라타너스를 심어서 가을이 되니 단풍도 예쁘네요.

 

라오산 풍경구 방문자 센터 매표소

 

이곳에서 매표를 한 후 라오산 관광을 시작하는데요.

입구에 지하철역이 바로 있습니다.

 

라오산 풍경구 방문자 센터 

아침부터 관광객들로 북적입니다.

 

라오산 입장 시 라이터 등 화기는 일체 반입이 금지됩니다.

 

입구에서 라이터가 있으면 이곳에 보관했다가 나오면서 찾아갈 수 있는데, 라이터에 이름도 적을 수 있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애연가들은 라오산을 다녀오는 4시간가량을 참아야 되는 것입니다.

 

라오산 관광버스 타는 곳

 

우리나라 KTX 역을 보는 듯한데요.

성수기 땐 정말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라오산에는 한때 72개의 도교사원이 있었을 정도로 도교가 번성했던 곳이고, 진시황과 한무제가 불로장생 약을 찾으러 사람을 보냈던 산입니다.

라오산은 칭다오에서 물 생산지로도 유명한데요.
라오산 샘물, 라오산 차, 라오산 콜라 같은 브랜드가 있을 정도이며, 칭다오를 상징하는 칭다오맥주 역시 라오산 물로 만든다고 합니다.

 

라오산은 보통 3개의 관광코스로 나누어집니다.

첫 번째는 태청(타이청, 太清)코스(130위안)로 우리가 다녀온 코스이며, 라오산에서 가장 대표적인 코스입니다.


태청궁(太清宫)이라는 2,0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도교사원이며, 건물 양식은 송대 스타일을 잘 보존하고 있는 곳입니다.
바다와 산이 보이고, 2,000년 이상된 고목과 노자 동상이 있는 곳이며, 태청 케이블카를 타고 위쪽 전망대로 올라가면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절경을 감상할 수 있고, 명하동으로 가면 이곳에서 수행했다고 하는 동굴을 만날 수 있습니다.
관광버스와 케이블카를 타면 통 소요시간은 3시간 30분 정도 잡으면 됩니다.
(3시간 30분 ~4시간 30분)

두 번째는 양구(앙커우, 仰口) 코스로 바위 지형이 특징인 코스로 기암괴석과 절벽, 해안 풍경이 아름다운 코스입니다. 
해안 쪽에서 산으로 올라가는 느낌이라 바다를 보며 등산을 즐기기에 좋은 곳입니다.
아울러 구름이 많은 날에는 바다 위에 구름이 깔리고 산 능선만 떠 있는 것처럼 보여 사진 찍기 좋습니다.

세 번째는 거봉코스(120위안)로 중간코스까지는 케이블카를 이동 후 라오산 정상인 영길봉까지 등산하는 코스입니다.
40분 동안 셔틀버스 타고 거봉 게이블카 도착, 20분 케이블카, 1시간 트래킹 후 케이블카 타고 하산하는 순서입니다.
(4시간 30분 소요)

이와는 별도로 북구수(북구수, 北九水) 코스가 있습니다.
이곳은 바다 대신 계곡과 숲을 즐기는 코스로, ‘구수 십팔담’이라 불리는 9개의 물길과 18개의 담, 라오산 12경 중 하나인 차오인폭포가 있는 곳입니다. 왕복 3~4시간 정도의 완만한 산책로로, 여름철 피서용 트레킹 코스로 추천됩니다.


북구수는 태청, 양구, 거봉과 출발지가 다르고, 입장권도 별도로 끊어야 하기 때문에 라오산을 두 번 이상 방문하거나, 계곡 트레킹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적합한 코스라고 보면 됩니다.

라오산은 하루 종일 트래킹 코스로 등산을 즐길 수도 있고, 관광버스와 케이블카를 타고 가볍게 다녀올 수도 있어 체력에 따라 선택하면 좋습니다.

 

 

세 코스 모두 케이블카가 있는데, 타고자 할 경우엔 별도의 요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거봉 케이블카는 편도 40위안, 왕복 80위안.
태청 케이블카는 편도 45위안, 왕복 80위안
양구 케이블카는 편도 35위안, 왕복 60위안

 

라오산 태청코스 입장권

 

 

라오산 입장료


태청 코스를 기준으로는 다음과 같은데, 케이블카까지 타려면 1인당 총 237위안(47,400원)이 필요합니다.


입장권+ 관광버스 : 130위안(26,000원)
태청궁 도교사원  : 27위안(5,400원)
태청 케이블카  : 80위안(16,000원)

 

라오산 입장료 외에 여기엔 관광버스 탑승료 40엔이 포함되어 있고, 

관광버스를 탈 때, 태청 케이블카 탈 때 등 중간중간 표를 검사하기 때문에 나올 때까지 표를 보관해야 합니다.

 

알리페이로 결제하면 약간의 수수료가 붙더군요.

정가대로 지불하려면 현금이 준비하면 됩니다.

 

라오산 이용시간은 4~10월엔 06:00~19:00, 11~3월엔 07:00~17:00입니다.

 

매표한 코스대로 버스를 탑승하면 됩니다.

우리는 태청 코스로 매표를 해서 타이청코스 승차장에서 버스를 탔습니다.

 

중간 정차하는 곳

이곳에서 내리면 안되고 종점까지 가야 합니다.

 

버스를 타고 가는 동안 좌측은 돌이 가득 있는 라오산이고, 우측은 절벽의 황해바다가 펼쳐져 있습니다.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산이라더니 그렇게 산에 돌이 많이 있는 건 처음 봅니다.

돌덩어리가 내려오면 사고가 날 것 같은데 가림막도 없더군요.

 

우선 15분 정도 버스를 타고 달리다가 종착지에서 내리면 태청궁이 있는 곳입니다.

 

태청코스 안내도

 

라오산 매표소 - (버스) - 태청궁 - (버스) - 태청 케이블카 - 전망대 - 명하동 - 상청궁 순으로 다녀오는 코스입니다.

내려올 때에는 반대로 명하동 - 케이블카 - (버스) - 매표소로 버스를 한 번만 탑니다.

 

태청궁까지 480m, 태청광장은 350m 떨어진 곳에 내려줍니다.

그리고 라오산 풍경구 관람시간이 적혀 있습니다.

 

3~6월 07:00~17:30

7~8월 06:00~19:00

9~11월 07:00~17:30

12~2월 07:30~17:00

 

황해바다 풍경

 

고양이도 있네요.

 

바다에도 돌덩이가 가득합니다.

 

한글로 적힌 라오산 풍경구 설명

 

1982년에 명승지로 지정된 곳이고, 산을 둘러싼 해안선 길이는 87.3km입니다.

관광지는 거봉, 류청, 태청, 화엄, 양구, 구수, 화루의 7개 유람구로 이루어져 있고 20여 곳의 명승지가 있습니다.

 

라오산의 주봉의 높이는 1132.7m에 달하는 거봉이고, 중국의 18,000km에 달하는 해안선 가운데 가장 높은 산봉우리입니다.

유명한 도교사원으로 태청궁, 상청궁, 명화동 등이 있고, 장렴부, 구처기, 장삼풍 등 도사들이 모두 이곳에서 수련했다고 합니다. 

 

라오산 태청궁 가는 입구

이곳에서 입장권 검사를 합니다.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라오산은 어디서 봐도 아름다운 풍경이네요.

 

태청궁 앞 태청광장

태청궁을 관람한 후, 이곳에서 버스를 다시 타고 태청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하는 곳입니다.

 

라오산 중턱에 버스가 다니는 길이 보입니다.

 

라오산의 명소 소개

 

태청궁은 중국 해안가에 있는 최대의  도교사원이자 도교의 성지입니다.

서한 건국 원년(기원전 140년)에 시작해 당송 시기에 흥성하고 금원시기에 널리 알려졌고, 명청 시기를 거치면서도 쇠퇴하지 않고 무려 216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도교사원입니다.

 

상청궁은 상궁이라고도 하며, 송나라 때 세워져 송나라 말기에 폐기되었다가 원나라 대덕 원년(1297)에 제건 된 도교사원입니다.

노산 남동쪽, 태청궁 북서쪽에 있고 도교 명승지와 자연경관을 주요 특징으로 하고 있습니다.

 

태청궁 입구

 

태청궁에는 삼관전, 삼청전, 삼황전 등의 부속건물로 구성되어 있고, 건축양식은 고풍스럽고 자연스러워 도교 사상적 경지를 보여주는데요.

태청궁은 3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남쪽 한 면이 바다에 접해있어 겨울엔 춥지 않고 여름엔 너무 덥지 않아 살기 좋은 풍수명당이라고 합니다.

특히 칭다오에서 오래된 나무들이 집중되어 있는데, 2000년 이상된 나무가 두 그루, 1000년 이상된 나무가 6그루, 100년 이상된 나무는 70여 그루가 있습니다.

 

또한 도교 사상의 뿌리가 된 고대 중국 사상가로, 흔히 ‘도교의 창시자’라고 할 수 있는 노자 동상이 위풍당당하게 서 있습니다.

 

칭다오 라오산 노자동상이 있는 도교사원, 태평궁(타이청궁)

 

태청궁을 관람한 후 다시 태청광장으로 나와 관광버스를 타고 이동합니다.

 

한 6~7분 라오산 산길을 따라 달려 태청 케이블카에 도착했습니다.

 

칭다오 라오산 태청 케이블카 요금 및 풍경

 

태청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전망대 → 명하동 → 상청궁 → 용담폭포, 팔수하 방향으로 내려가는 등산 코스로 이어집니다.

 

태청 케이블카는 길이가 1.6km이고, 고도차는 400m 정도입니다.
이곳에 도착하면 전망대라 시원한 황해 바다와 라오산 등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케이블카에서 내리면 바로 전망대가 있는데요.

라오산의 화강암 봉우리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있습니다.

 

그리고 황해바다와 이국적인 유럽식 주택 지붕들이 발아래 펼쳐져 있네요.

 

전망대에서 산으로 2여분 오르면 라오산의 또 다른 도교사원이면서 구처기가 수행했다고 하는 동굴인 명하동(崂山明霞洞, 밍샤동굴)이 있습니다.

다시 20여분 가면 상청궁이 나오는데, 거기까지는 가지 못하고 내려왔습니다.

 

칭다오 라오산 태청코스의 명하동, 구처기가 수행한 동굴 도교사원

 

 

명하동에서 상청궁까지 700여 미터,

가보고 싶었지만, 친구들이 내려가자고 해서 돌아섰습니다.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와서 매표소 앞에서 관광버스를 탔는데요.

이번엔 태청궁에 들리지 않고 곧바로 라오산 풍경구 방문자 센터로 한 번에 내려왓습니다.

 

 

다음은 칭다오 라오산 풍경을 유튜브 영상으로 담은 것인데요.

노자 동상이 있는 라오산 도교사원인 태청궁(타이청궁), 라오산 태청 케이블카에서 바라본 라오산 풍경, 구처기가 수행한 동굴로 된 도교사원인 명하동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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