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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북권 여행

망원시장 건너편, 망원동 월드컵시장의 설 명절 풍경

by 휴식같은 친구 2026.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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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을 맞아 망원시장을 찾았습니다.

망리단길로 인기를 끌기 시작하면서 서울의 재래시장 중 가장 활력이 느껴지는 재래시장이 되었는데요.

설 명절을 맞아 발 디딜 틈 없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더군요.

 

설 대목을 맞은 망원시장 먹거리 등 풍경

 

 

그리고 망원시장의 유명세세 자칫 지나치기 쉬운 곳이 도로 건너에 있는 망원동 월드컵시장입니다.

망원시장이 젊고 활력이 넘치는 관광형 시장이라면 월드컵시장은 다른 재래시장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로컬시장 느낌이 나는 시장이었습니다.

 

망원시장 북쪽 도로 건너에 망원동 월드컵시장이 있습니다.

망원시장과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어 쌍둥이 시장처럼 보입니다.

 

망원동 월드컵시장을 이용하려면 주차장은 망원시장고 동일한 망원 1-2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지하 1~3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5분에 300원의 주차요금을 받고 있습니다.

 

과거 망원동 골목시장의 일부로 존재했고,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앞두고 인근 상암동에 월드컵경기장이 들어서면서 지역 정비사업으로 2000년대 초반 월드컵시장이 생긴 것이라고 합니다.

 

망원동 월드컵시장은 망원시장과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지만 분위기는 사뭇 다릅니다.

 

망원시장이 외부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 핫플레이스'라면, 월드컵시장은 인근 주민들의 밥상을 책임지는 실속 있고 정겨운 '로컬 마켓'의 성격이 강합니다.

화려함보다는 내실이, 복잡함보다는 여유가 느껴지는 곳이죠.

 

망원동 월드컵 시장 역시 현대화 사업을 통해 아케이드를 설치해 일자형으로 이어져 있고, 망원시장보다 짧은 200여 미터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망원시장이 닭강정, 고추튀김 등 즉석 먹거리 위주라면, 월드컵시장은 신선한 채소, 과일, 생선, 그리고 직접 담근 반찬 등 식재료의 비중이 높습니다. 

일반적인 재래시장 형태라고 보면 됩니다.

 

지역 주민 단골이 많다 보니 가격대가 상당히 합리적인데요.

같은 품목이라도 망원시장보다 조금 더 저렴하거나 양이 넉넉한 경우가 많아 '알뜰족'들의 성지로 통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망원시장은 주말이면 상당히 붐비는데 비해, 월드컵시장은 상대적으로 여유롭게 쇼핑할 수 있는 시장이기도 합니다.

대신, 이날은 설 대목을 맞이해 망원시장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북적이는 모습이 대목을 맞은 분위기였습니다.

 

미니 게튀김

큰 컵 하나가 10,000원에 하나 구입했습니다.

 

수산물 가게

 

국종류와 제수용 나물

 

건어물 가게

 

전 가게

 

망원동 월드컵시장 모습

 

떡 가게

 

과일가게

 

망원시장과 망원동 월드컵시장에서 온누리 상품권으로 제수용품과 함께 많은 먹거리를 구입했습니다.

명절 분위기 제대로 느끼는 중...

 

오징어숙회(10,000원)와 우이락의 고추튀김(10,000원)

 

게 튀김(10,000원)과 큐스닭강정의 닭강정(14,000원)

 

모처럼 설 명절을 맞아 재래시장을 찾으니 명절 분위기를 온몸으로 느낀 하루였는데요.

망원시장과 월드컵시장은 서로 경쟁 관계라기보다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는 보완 관계에 가까운 것 같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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