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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철로자전거, 구랑리역 레일바이크(구랑리 철로자전거) 이용요금, 예약 등 정보

by 휴식같은 친구 2026.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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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설 명절 전날, 일찍 예천에 도착했다가 심심해서 문경으로 나들이를 나왔습니다.

 

예전에 진남역에서 레일바이크를 탄 적이 있는데, 이번엔 구랑리역에서 레일바이크를 타볼까 싶었는데, 아쉽게도 문경관광열차 운영공사로 구랑리역 레일바이크는 임시 휴장에 들어가 있더군요.

 

그래서 구랑리역 레일바이크만 구경하고, 가은역에 가서 아자개장터와 카페 가은역에 들러 과거 번성했던 가은역 풍경을 상상해 보며 커피를 마시고 왔습니다.

문경 철로 자전거는 진남역 레일바이크와 구랑리역 레일바이크가 있고, 문경 가은관광열차 공사가 끝나기 전에는 진남역 철로자전거만 운행할 것 같습니다.

 

구랑리역 풍경과 구랑리역 레일바이크(구랑리 철로자전거) 요금, 예약정보 등을 담았습니다,

 

구랑리역 풍경

 

구랑리역은 1956년부터 운행하던 문경선의 지선인 가은선의 철도역으로 가은선이 폐지되던 2004년에 폐역이 된 곳인데요,

문경시에서는 옛 구랑리역이 있던 자리에서 진남 방향으로 약 300m 떨어진 곳에 문경 철로자전거 구랑리역을 완공해 구랑리역~먹뱅이골(왕복 4.4km) 구간을 복선화 해 레일바이크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문경선 철도는 경북선 점촌역에서 문경역을 잇는 지선 노선입니다.

 

과거 문경지역(가은)의 석탄산업이 활황일 때 문경탄전의 수송을 위해 1954년 개통했다가 석탄산업이 저물자 1995년에 주평역~문경역 구간이 운행 중단되었는데요.

1999년에 임시관광열차로 운행, 이마저도 중단되었고 2018년 이후 영업이 중단된 철도입니다.

 

그리고 가은선은 문경시 진남역과 가은역을 연결하는 문경선의 지선으로 문경, 점촌 일대의 광업개발을 위한 철도입니다.

1955년 22.5km 구간을 개통했고, 1966년에 9.1km 구간을 개통했습니다. 

1960~70년대 은성탄광의 호황으로 은성역(가은역)과 더불어 번화했고, 1980년대 이후 쇠퇴하다가 2004년 3월 공식 폐선되었습니다.

 

문경 가은 관광열차 공사로 휴장하고 있는 구량리역 레일바이크

 

문경 가은관광열차는 과거 석탄을 나르던 가은역부터 이곳 구랑리역까지(왕복 13km) 운행될 관광열차인데요,

원래 계획은 작년에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아직 가은역 앞의 역사 완공이 안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가은 관광열차는  시속 15km의 여유로운 속도로 1시간 30분 동안 운행하며, 에코월드, 아자개장터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하여 6~70년대 감성을 제공하는 문경의 새로운 명물로 기대받고 있다고 합니다.

 

가은 관광열차가 개통하면 아자개장터와 석탄박물관, 에코타운, 오픈세트장 등이 있는 에코월드를 아우르는 복합 관광벨트가 되어 체류형 관광지로 도약할 것을 기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가은 아자개장터 및 아자개장터 벽화거리 풍경

문경 에코월드(에코랄라) 관람안내

 

구랑리의 지명과 과련해서 다음과 같은 전설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조선 초기에 홀어머니와 함께 가난하게 생활하던 효자가 이 마을에 살고 있었는데, 하루는 산에 나무하러 갔다가 바위에서 쉬는 동안 잠이 들었다.
꿈속에 한 노인이 나타나서는 선친의 산소를 산 너머 첫 번째 언덕으로 옮기고 10년 동안 벙어리 행세를 하면 자손들이 3정승 6판서에 오를 것이라 하였다. 

이 꿈 내용을 어머니에게 말하고 이장을 상의하니 어머니는 거절하였다. 
그러나 아들은 어머니 몰래 이장하고 벙어리 행세를 하니 이웃 사람들이 그를 비난하였고 이로 인해 그의 어머니는 죽고 말았다. 그 후 10년이 지나는 마지막 날 동네 처녀 9명이 벙어리 총각을 붙잡아 뒷산 잣나무에 매달고 두들기며 놀리던 중 갑자기 이놈들 하고 소리치니 아홉 처녀들은 놀라며 엎드려 용서를 빌며 애원하게 되었다. 

그래서 아홉 처녀들 모두를 아내로 맞아들이고 1년 후 모두가 귀동자를 낳았는데, 출산 순서대로 일랑부터 구랑까지 이름을 붙였고 그래서 구랑리라 한다.

 

구랑리 철로자전거 매표소

 

구랑리역 레일바이크(구랑리 철로자전거) 이용안내

 

휴장기간 2024.11월 ~ 2026.4월(예정)

 

운영시간 09:00~17:00

휴무일 매주 화요일(진남역은 휴무 없음)

 

이용요금 2인승 15,000원, 4인승 25,000원
(4인승은 문경사랑상품권 2,000~3,000원 지급)

요금 할인 관광사격장(클레이, 권총) 이용자, 청소년수련관 숙박자, 불정자연휴양림 숙박자, 국민여가캠핑장 숙박자, 농촌체험휴양마을 숙박자 등은 20% 할인, 어린이날 어린이 50% 할인

 

거리 왕복 6.6km

소요시간 약 50분

 

구랑리 및 진남역 철로자전거 예약

문경관광공사 홈페이지

 

구랑리역 레일바이크(구랑리 철로자전거) 코스

구랑리역 ~ 분수철교 ~ 장미터널 ~ 휘호촌 ~ 구랑리숲길 ~ 반환점

 

구랑리역 코스는 영강(낙동강 지류)을 끼고 달립니다. 
시원하게 흐르는 강물을 옆에 두고 철길을 달리다 보면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봄에는 벚꽃과 신록의 터널로 바뀌고, 약 6.6km 구간을 1시간가량 달리며 주변 풍경을 감상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운행이 멈춘 레일바이크 모습

 

구랑리역 레일바이크 철로

 

구랑리역 바로 앞산은 어룡산(616.9m)으로 보입니다.

 

구랑리역 앞 포토존

예전에 인기 드라마로 우뚝 섰던 눈물의 여왕이 이곳 구랑리역에서 촬영했다고 합니다.

 

주인공인 백현우와 홍해인이 철로자전거를 타며 데이트했던 곳이 구랑리역 레일바이크입니다.

 

구랑리 철로자전거 모습

 

2층으로 오르면 전망대가 있습니다.

 

구랑리 모습

 

이번에 레일바이크를 타러 왔다가 구경만 하고 나놨는데요.

다음에 날씨 좋을 때 들러서 철로 자전거를 다시 도전해야겠네요.

 

아울러 가은 관광열차가 개통하면 더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넘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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