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급부상한 계양 아라온 빛의 거리.
봄엔 싱그러운 청보리밭까지 어우러진 풍경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작년 여름에 들렀다가 이번에 자전거로 다시 들렀는데요.
계양 아라온 빛의 거리는 더욱 화려한 불빛으로 옷을 갈아입고, 더욱 많은 시민들이 저녁 나들이로 찾고 있었습니다.\
서울 인근 저녁(밤)에 가볼만한 곳, 계양 아라온 빛의 거리 모습과 싱그러운 청보리밭 풍경을 담았습니다.

해가 지고 있는 경인 아라뱃길 모습
경인 아라뱃길은 한강과 서해를 잇는 국내 최초의 인공운하로, 길이 18km, 폭 80m, 깊이 6.3m로 인천과 김포를 가로지르며 아름다운 수변 풍경을 선사하는 명소인데요.
원래는 굴포천 유역의 홍수예방을 위한 방수로에서 출발했지만, 지금은 유람선, 자전거길, 전망대, 공원 등이 어우러진 관광지로 발전했습니다.
경인 아라뱃길 주변에는 아라폭포, 정서진, 아라타워, 수향원, 아라빛섬 등이 조성되어 있어 언제 방문해도 가볼만한 곳이 많이 있는 곳입니다.

계양 아라온은 인천시 계양구 관내의 경인 아라뱃길 7km 구간의 이름으로 불리는 곳인데요.
'아라'는 바다나 큰 물길을 의미하고, '온'은 우리말로 전부, 영어로 on(지속)의 의미를 함께 담고 있는데, 이는 아라뱃길에서 모든 즐거움이 커지고 이어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계양구는 2024년부터 계양 아라온의 계양대교 남단과 북단에 걸쳐 빛의 거리를 조성했는데요.
계양대교 남단은 귤현프라자 일대의 200여 미터, 북단은 황어장터부터 수향정까지의 400미터 거리에 조성했습니다.
아라뱃길에서 서로 마주보며 화려한 네온사인으로 아름다운 밤을 수놓고 있으며, 봄부터 가을까지는 계양 아라온 앞 들판엔 청보리밭과 수선화, 양귀비, 안개초, 백일홍 등을 심어 낮과 밤(저녁) 언제나 가볼만한 곳으로 꾸미고 있습니다.
계양 아라온 빛의 거리 관람안내
빛이 들어오는 시간(관람시간) 해지는 시간 ~ 23:00
휴무일 없음
입장료(관람료) 무료
주차장 무료( 다남공원주차장 P25, 경인아라뱃길13 공영주차장)
계양역에서 도보로 이동이 가능할 만큼 접근성이 좋으며, 해가 지는 늦은 오후에 방문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계양 아라온에 있는 꽃들을 구경한 후 해가 떨어지면서 빛이 들어오는 모습을 구경하는 것이 좋기 때문이죠.

계양 아라온 빛의 거리 안내도
계양대교 남단과 북단에 걸쳐 빛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는데요.
1구간은 동화 속 무지개 세상으로 환상의 나무, 빛의 파노라마, 미디어 큐브, 무지개빛 터널(이상 남단)이 있고
2구간은 빛의 무지개정원으로 몽환의 숲(남단), 지금 여기 아라온에서, 레인보우 사운드, 빛의 해변(이상 북단)
3구간은 무지개빛 놀이터로 구름 놀이터, 아라온 미술관, 시소놀이터, 달빛 무지개계단, 무지개 의자 등이 있습니다.
경인 아라뱃길 자전거길은 아라뱃길 남북으로 잘 조성되어 있는데요.
경인항 김포터미널,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서 출발해 북쪽 자전거길을 따라 달렸고, 계약대교 북단의 수향정부터 남단 방향으로 구경했습니다.


정겨운 전통 놀이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우리 전통 담장 모습

경인 아라뱃길 수향원 일대,
북단 동쪽부터 걷기 시작합니다.

수향정과 보름달

점점 어두워지면서 저녁 불빛이 선명해지고 있습니다.

수향루 방향


수향루
수향루는 궁궐의 누각양식을 적용해 만든 커다란 정자입니다.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 형태입니다.

수향루에서 바라본 경인 아라뱃길
멀리 계양산이 보이고, 아라뱃길을 가로지르는 다리가 계양대교입니다.
계양산 등산코스 중 최단코스, 계양문화회관-계양산 정상

아라뱃길 동쪽 방향


계양 아라온 북단 동쪽 방향

드림로의 가로수가 인상적입니다.




수향루 앞 들판은 오미들이라고 부르는 것 같습니다.
봄에는 수선화와 청보리밭으로, 여름에는 양귀비꽃과 안개초, 그리고 백일홍과 국화꽃을 옷을 갈아입는 곳입니다.

지금은 마지막 청보리밭이 남아 있는데요.
6월 중순이 되면 노랗게 영글어가면서 수확을 할 것 같네요.
유동적이지만 6월 21일까지 청보리밭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청보리밭 안쪽으로는 양귀비의 붉은 꽃과 안개초의 하얀색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어두운 저녁이라 색감이 덜하지만, 낮에 사진 찍으면 예쁘게 나올 것 같네요.


계양 아라온


계양대교 야간 경관조명이 화려하고 아름답습니다.

계양대교 남단의 빛의 거리





커다란 소나무에도 알록달록 색감의 불빛이 매혹적입니다.




복합문화센터



계양아라온 황어광장의 황어 조형물
황어 조형물은 계양아라온 인근에 있는 3.1 운동 기념관인 황어장터와 예부터 이곳에 황어가 많이 잡혔다는 뜻으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계양대교 북단의 엘리베이터
흔치 않게 남단과 북단 모두에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계양댁 북단에서 바라본 계양아라온 빛의 거리


엘리베이터를 타고 계양대교에 오르면 아라뱃길 남단과 북단에 설치된 야경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계양 아라온 빛의 거리 모습

계양 아라온 북단 모습

계양 아라온 남단 모습


남단 모습


환상의 나무

미디어 큐브









예전보다 더욱 화려해진 계양 아라온 빛의 거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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