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이와 가볼만한 곳, 송월동 동화마을

인천 아이와 가볼만한 곳, 송월동 동화마을

 

 

동화책 속을 노닐다.

인천 가볼만한 곳, 송월동 동화마을

아빠랑 손잡고 역사탐방 세 번째 방문지입니다.

 

인천자유공원에서 내려와 차이나타운을 거쳐 송월동 동화마을로 이동했습니다.

 

인천 가볼만한 곳, 인천 자유공원의 봄 풍경

 

송월동 동화마을은 원래 인천항이 개항된 이래 독일인을 비롯한 외국인들이 거주하던 부촌이었으나 젊은 사람들이 빠져나간 자리에 어르신만 남아 빈집이 늘고 건물이 노후화되어 활기를 잃었던 동네입니다.

 

소나무가 많아 송골 또는 송산으로 불리다가 소나무 숲 사이로 보이는 달이 운치가 있어 지금의 송월이란 명칭을 사용했다고 전해지고 있네요.

 

2013년 4월부터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꽃길이 만들어지고, 낡은 담과 옹벽에는 세계명작동화를 테마로 한 벽화를 그리기 시작했죠.

 

오즈의 마법사길, 도로시의 길, 빨간모자길, 엄지공주길, 북극나라길, 백설공주/신데렐라/잠자는 숲속의 공주길, 엘리스길, 피터팬 속 요정나라길 등 11개의 동화를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그 이후 아이를 동반한 가족의 나들이 장소,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알려지면서 주말이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인천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변모했습니다.

 

송월동 동화마을은 인천역에서 내려 도보로 10분 거리이며, 차이나타운과 인접해 있어 관광에 재미를 더하는 곳이죠.

 

벽화마을은 전국적으로 붐이 일어 곳곳에 많이 생겼습니다.

송월동 동화마을만의 특징이라면 단순히 벽화만 그려놓은 것이 아니라 벽화에 입체적인 조형물들을 덧붙인 점입니다.

그래서 걷다 보면 정말 동화 속의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이 든답니다.

 

 예전에 두어 번 방문했을 때보다 지금이 더 화려해지고 더 입체적인 동화 속 이야기가 그려져 있네요.

 

송월동 동화마을 근처의 가볼만한 곳을 표현한 벽화입니다.

신포국제시장, 월미도, 팔미도, 연안부두, 개항장, 차이나타운, 배다리 헌책방골목 등...

개인적으로 이곳은 모두 가본 곳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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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동화그림이 아닌 이렇게 입체적인 벽화가 조선된 점이 이 거리의 특징입니다.

 

백설공주를 테마로 하는 벽화모습입니다.

 

소원을 비는 곳

 

ㅎㅎ 귀여운 아이들의 불장난(?)

 

바오밥나무도 보입니다.

 

어린이 놀이터의 아기사슴 캐릭터도 너무 귀엽네요.

 

아쿠아리움을 재현해 놓은 벽화

 

동화마을 트릭아트스토리

유료입장으로 들어가는데요.

(성인 6,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

동화세계에서 즐기는 트릭아트 전시관입니다.

 

풍차가 있는 벽화모습

 

핑크벨 같네요...

 

재미있는 조형물과 벽화가 많은 송월동 동화마을

사진 찍기에도 좋아 연인, 가족과 함께 구경하기에 좋은 곳,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곳,

인천 데이트장소로 추천할 만한 곳입니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곳이라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