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 맛집, 전주 삼백집 교동점의 콩나물국밥

전주한옥마을 맛집, 전주 삼백집 교동점의 콩나물국밥

 

 

전주한옥마을을 여행한다면 한 번쯤 먹어봐야 할 전주 삼백집 콩나물국밥.

때마침 제가 묵었던 오목헌 한옥 게스트하우스 앞에 삼백집 교동직영점이 있어서 아침을 먹으러 들렀습니다.

 

전주한옥마을 숙소, 한옥체험 '오목헌'

 

전주 삼백집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콩나물국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삼백집 지점에서 몇 번 먹은 적은 있습니다.

 

광화문 쪽에 있는 삼백집 경복궁역점, 고양스타필드에 있는 삼백집 등 인데요.

포스트는 경복궁역점이 있네요.

 

광화문 맛집, 삼백집 경복궁점의 전주콩나물국밥 후기

 

콩나물국밥의 원조라고 하는 전주 삼백집 교동직영점, 

전주한옥마을 맛집으로 소개합니다.

 

삼백집 교통직영점은 전주한옥마을 오목대길과 은행로가 만나는 사거리에 있습니다.

식당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내부를 훤히 들여다 볼 수 있는 구조입니다.

 

 

잔주한옥마을에 있는 교동 삼백집 영업시간은 08:00 ~ 21:00까지이고, 휴무일 없이 영업하고 있습니다.

삼백집 교동직영점 주차장은 별도로 없으나 가게 주변으로 주차하면 되고요.

자리가 없으면 식당에 말씀하시면 주차장을 안내해 주신답니다.

 

삼백집 교동점 내부 모습인데 깔끔합니다.

 

이른 평일 아침이라 손님은 한 명도 없어서 영업을 아직 시작을 하지 않았나 싶었는데 들어가서 보니 제가 첫 손님인 듯 싶네요.

제가 들어가고 나서 다른 손님들이 계속 들어 옵니다.

 

역시 전 손님을 끌고 다니는 마력이 있나 보네요.ㅎㅎ

 

 

전주 콩나물이 널리 알려진 것은 임실의 서목태로 키운 콩나물이라고 합니다.

서목태는 검정콩보다 잘고 쥐의 눈을 닮았다 하여 쥐눈이콩, 약성이 높다하여 약콩이라고도 불리웁니다.

하지만 요즘은 많이 있지는 않다고 하네요.

 

아울러 전주 콩나물이 유명해진 것은 콩나물국밥의 명성에 크게 기대고 있다고도 하는데요.

술 좋아하는 전주 사람들이니 해장용으로 콩나물국밥울 많이 먹어 번성했다고도 전해지네요.

 

삼백집은 예전에 삼백그릇이 모두 팔리면 오전이라 하더라도 문을 닫았고, 이 소문이 나면서 많은 분들이 간판 없는 국밥집을 '삼백집'이라 부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창업자는 이봉순 할머니로 1947년 지금의 전주 삼백집 자리에 허름하고 초라한 국밥집을 시작한 이래 70여년 동안 대를 이어 영업하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은 어엿하게 삼백집이라는 간판도 달고 있고,  삼백그릇이 다 팔려도 계속 영업은 하고 있습니다.ㅎㅎ

 

 

삼백집은 언론에도 많이 노출되어 전국적으로 유명한 곳이죠.

tvN의 수요미식회, 식객, mbc 맛있는 TV, 대통령의 맛집, YTN 한국의 맛, 한국최고의 가게, SBS 잘먹고 잘사는법, 오래된 한식당 등에 나오기도 했습니다.

 

삼백집 교동직영점 메뉴입니다.

 

평일세트차림으로 한옥커플세트가 22,000원

(콩나물국밥+만두+모주 2잔)

 

그리고 주말세트차림으로 한옥양반세트가 25,000원 입니다.

(대패삽겹철판+콩나물국밥+전주놋그릇비빔밥)

 

삼백집 콩나물국밥이 7,000원, 놋그릇 비빔밥 8,000원, 대패삼겹덮밥 8,000원

고추군만두 5,000원, 대패삼겹철판 12,000원, 모주 한잔 2,000원

열무막국수 7,000원 등입니다.

 

하루 삼백그릇, 간판없는 국밥집

 

콩나물국밥 맛있게 먹는 방법

 

콩나물국밥+김+청양고추+장조림+새우젓

혹은 콩나물국밥+청양고추+계란후라이

 

먼저 나온 계란후라이와 김

 

깍두기와 김치

 

콩나물국밥이 나왔습니다.

계란 하나가 둥둥 들어가 있고, 파와 참께, 고추가루 등이 들어가 있으며 펄펄 끓으며 나와서 식욕을 자극합니다.ㅎㅎ

 

저는 계란후라이도 풍덩 넣어 같이 먹었습니다.

 

살살 식히며 먹으니 삼백집 고유의 콩나물국밥 냄새가 납니다.

경북궁역점과 고양스타필드에서 먹엇던 맛과 거의 비슷한 맛입니다.

 

혹시 전주라서 뭔가 더 맛이 있지 않을까 기대는 했지만 거의 비슷하더라구요.

체인점 모두가 한결같이 같은 맛이 나야 사람들에게 믿음직스러운 건 당연하겠네요.

 

전주에서 삼백집 콩나물국밥을 먹어봤다는 자체만으로로 흐뭇한 식사가 된 듯 합니다.

맛있게 그리고 무난하게 아침으로 먹을 수 있었던 삼백집 콩나물국밥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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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