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가볼만한곳, 남해토피아랜드 주제가 있는 정원
사천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와 한 곳을 더 둘러보고 숙소로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미리 알아본 곳은 주제가 있는 정원인 남해토피아랜드 정원입니다.
선대로부터 물려받은 5,000여평의 선산에 16년 전부터 꽝꽝나무, 주목나무, 동백나무 등을 심어 나뭇가지를 이발하듯이 다듬고 갖가지 모양을 만들어 우리나라 최초로 토피어리 테마정원을 만든 곳입니다.
어린이들과 함께 남해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할 만한 곳, 남해토피아랜드 정원으로 한번 떠나볼까요?
남해 토피아랜드는 남해군 창선면 지족리 신흥마을 산골에 위치합니다.
삼천포대교에서 약 20여분 달려오면 되더라구요.
국도를 타고 좁고 가파른 마을진입로로 들어서서 달리다 보면 이런 입구가 있습니다.
천혜의 자연경관과 민족혼이 살아 숨쉬는 고장, 남해군은 68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이루어진 보물섬이라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남해엔 정말 가볼만한 곳이 많은데 새로운 볼거리가 새로 추가되었네요.
남해 토피아랜드 정원 안내도 입니다.
입구에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있습니다.
남해 토피아랜드 이용시간은 4~9월에는 09:00 ~ 17:00
10월~3월인 동절기에는 09:00 ~ 17:00입니다.
그리고 남해 토피아랜드 입장료는 일반이 5,000원, 청소년/군인/경로가 4,000원, 어린이는 3,000원입니다.
남해군민은 일반요금에서 1000원씩 할인된 금액입니다.
입장료는 유자차 한잔 값이라고 보면 될 듯 하네요.
토피아랜드 전체를 관람하는데 걸리는 소요시간은 1시간 ~ 1시간 30분 정도 잡으면 될 것 같습니다.
토피아랜드에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모양의 캐릭터 등 700여점이 펼쳐져 있고, 선친이 심어 둔 50년 된 편백나무가 있어서 산림욕으로도 좋아 보였습니다.
남해 토피아랜드에서 바라본 바다풍경
남해토피아랜드 진입로 모습입니다.
좌측에는 남해의 특산물인 유자나무와 집이 있고, 우측에 조성된 정원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위로 편백나무 숲이 있네요.
유자밭입니다.
한참 수확할 때에는 체험도 가능한 모양입니다.
현재는 부부 두 분이 운영하고 있는데요.
16년부터 조성을 시작해서 2017년도인 작년부터 일반인에 개방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정원을 둘러보면서 얼마나 많은 손이 갔을까 생각하니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 유자밭에서 유자를 원하는 만큼 따 가도 괜찮다는 넉넉한 인심의 부부였습니다.
정원 입구로 들어서니 열차모형의 꽝꽝나무가 반겨줍니다.
기차타고 출발~~~!
이곳은 모두 꽝꽝나무로 각종 모양을 만들어 조경 해 둔 곳이라 볼거리가 많은 곳이네요.
거북이 모습
닮지 않았나요?
어떻게 나무를 이렇게 잘 깎아뒀는지 신기신기~~
공작가족
12간지 순서로 서 있는데 이것은 토끼모습 입니다.
우리가족을 테마로 한 정원
하트삼남매
남해토피아랜드에는 꽝꽝나무를 이발하듯이 만들어 놓은 작품이 700여 점에 이릅니다.
이런 골목이 3개 정도 되는 공간에 예쁜 정원으로 조성해 둔 곳입니다.
침대에서 자고있는 가족, 오~~신기방기 ㅎㅎ
마주보는 새
위쪽에는 편백나무 숲이 펼쳐져 있습니다.
개구쟁이 스머프 모습
어쩜 이렇게 똑 같을까?
큰얼굴 나무
이곳은 공룡모형으로 만들어 놓은 곳입니다.
이곳은 사람모형
정말 많은 작품들을 만들어 뒀습니다.
애완견 산택하는 포즈?
아마 그런 모습을 표현한 작품으로 보입니다.
조금 위로 올라가면 바다도 보입니다.
토끼 두 마리와 바다동물들 공간도 있구요.
바다모습과 잘 어우러진 아름다운 백조커플
그리고 정원 위에는 묘지도 몇 개 보이는데, 주인분의 선친 묘소가 아닌가 싶네요.
후대를 위해 이렇게 편백나무 숲을 조성해 돈 선견지명이 위대하게 느껴집니다.
이곳은 어린이들이 좋아할만한 캐릭터들이 있는 공간입니다.
달팽이 모습도 보이네요.
라바 두마리
뽀로로 친구들
에디, 크롱, 루피, 패티, 포비, 뽀로로
아이들이 보면 정말 좋아합니다.ㅎㅎ
딸 아이도 이곳을 정말 재밌게 구경 하더라구요.
고려청자들 모습
위쪽의 편백나무로 올라갔습니다.
남해야 안녕?
촘촘하게 심어진 이 편백나무는 주인장의 선친이 50년 전에 심어 둔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죽은 편백나무는 그대로 둔 채 독수리모양의 조각을 해서 전시하고 있는 이 센스~
정말 멋집니다.
자연 그대로를 예술작품으로 만드는 솜씨가 대단하네요.
편백나무 숲 뒷쪽으로는 표고버섯 체험장이 있고, 우측으로는 단풍나무숲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토피어리 정원인데 이곳에서 성장시키고 다듬어서 정원으로 옮기나 봅니다.
남해토피아랜드와 바다풍경
주택이 있는 곳으로 가니 군고구마와 유자차를 내 주시더군요.
달달하면서 새큼한 유자차 맛과 고소한 군고구마 맛이 일품입니다.
이곳은 주인이 머물기도 하고 통나무 민박을 운영하는 곳인가 봅니다.
자연과 조화롭게 잘 지어져 있어서 부럽더라구요.
어느 새 해가 산 너머로 지려고 합니다.
겨울이라 정원에 가봐야 별게 있으려나 반신반의하며 왔는데 너무 볼만했습니다.
친구들 모두 만족해서 다행이었습니다.
겨울 등 사계절 모두 괜찮지만 따뜻한 봄이나 더운 여름에 오면 더 좋을 것 같은 남해 토피아랜드,
이곳에서 정원도 감상하고 산림욕도 하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남해토피아랜드 원장님의 작품솜씨가 대단함을 느낄 수 있었던 곳이네요.
개장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까지는 많이 찾지는 않지만 입소문나면 금새 유명관광지가 될 것 같습니다.
남해여행 하실 때 꼭 들러보시길 남해추천 여행지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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