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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여행

사천바다케이블카(삼천포케이블카) 탐승정보, 뛰어난 경치 끝판왕입니다

by 휴식같은 친구 2018.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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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바다케이블카(삼천포케이블카) 탐승정보, 뛰어난 경치 끝판왕입니다

 

 

개통된지 1년도 되지 않은 사천바다케이블카(삼천포케이블카)

친구들 모임을 남해여행으로 잡으면서 삼천포대교공원에 모였다가 식사 후 케이블카를 타러 이동했습니다.

 

사천바다케이블카는 2.43km의 거리를 20분 정도 타는 구간인데요.

국내 최장 구간의 케이블카라고 합니다.

 

무엇보다 사천케이블카는 섬, 바다 그리고 산을 잇는 국내 최초의 케이블카로 뛰어난 풍광을 자랑하기도 하네요.

사천바다케이블카 탐승정보 및 케이블카에서 바라보는 풍경을 담아왔네요.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삼천포대교 진입로 쪽에 위치합니다.

케이블카  타는 곳에 1주차장이 있고, 아래쪽 길 건너에 2주차장이 있어서 무료주차 공간은 충분 하답니다.

 

삼천포대교와 삼천포대교공원 풍경

 

사천케이블카 운행시간 4월~10월에는 매일 09:00 ~ 18:00까지이고, 매표 종료는 17:00 입니다.

동절기인 11월~3월에는 1시간 빨리(09:00~17:00) 마감이 됩니다.

 

 

날씨에 따라 운행여부가 결정되니 바람이 부는 날씨라면 확인 후(055-831-7300)에 방문할 것을 권유합니다.

풍속이 초속 16m가 넘으면 운행을 멈추는데, 설계는 초속 22m까지 운행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고 합니다.

 

사천바다케이블카 탑승장 옆에는 전망대 휴게소인데 차를 마시며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케이블카 종류에는 두가지가 있다고 하네요.

자동순환 2선식과 왕복식

 

자동순환 2선식은 정류장에서는 저속으로, 운행구간에는 고속으로 운행하는 방식의 케이블카로 사천바다케이블카가 이에 속하고, 

왕복식은 밧줄에 운반기구를 메달아 왕복으로 운행하는 방법인데 서울 남산과 설악산 케이블카가 이에 해당됩니다.

 

그러고보니 남산케이블카와 설악산케이블카 모두 타 봤네요.ㅎㅎ

 

[설악산여행]설악산케이블카 타고 설악산 절경 감상 후기

남산 케이블카 요금과 주차장 안내

 

 

삼천포케이블카는 1시간 탑승인원이 무려 1,300명을 태울 수 있다고 합니다.

아울러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새들구간이라고 해서 다른 케이블카와 다르게 무진동으로 쾌적하게 달려 덜컹거리는 공포감 없이 안정적으로 운행하는 특징이 있네요.

 

사천케이블카 이용요금입니다.

 

일반캐빈은 성인이 15,000원, 3세 ~ 12세 이하의 어린이는 12,000원

크리스탈캐빈(바닥이 투명한 케이블카) 성인 20,000원, 어린이 17,000원

 

 

단체 20명 이상인 경우에는 개인요금에서 3,000원 정도 저렴

왕복요금 기준이며, 편도요금이 있기는 한데 대부분 왕복을 이용하더라구요.

 

사천바다케이블카 할인요금 적용대상은 사천시민, 국가보훈대상자, 장애인과 경로우대자가 해당이 됩니다.

 

사천바다케이블카 운행코스

 

대방정류장(기점) - 초양정류장(무하차) - 대방정류장(무하차) - 바다구간

대방정류장(무하차) -  각산정류장(하차)   - 산 구간

각산정류장(승차) - 대방정류장(하차)

 

각산정류장까지 가는 건 편도이고, 기점인 대방정류장까지 오는 승차권이 왕복코스 입니다.

 

왕복코스 케이블카 탑승 소요만 계산하면 20분이고, 각산에서 내려 관람하는데 30분 정도 잡으면 되기 때문에 총 1시간 정도 예상하면 됩니다.

 

우리는 전날 사천바다케이블카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예매했는데 1인당 1,000원씩 할인이 되더라구요.

크리스탈캐빈이 2만원인데 19,000원에 예약했습니다.

 

추가로 소셜커머스에서도 티켓을 예매하면 1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예매해서 바로패스를 보여주니 탑승권을 줍니다.

케이블카 승차장으로 올라갔습니다.

 

일반캐빈과 크리스탈캐빈 번호대로 탑승하면 되는데, 대부분 일반캐빈을 이용하고, 크리스탈캐빈은 조금 더 비싸서 이용하는 분들은 적어 보입니다.

 

탑승장에 있는 간식거리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총 45대가 운행 중이고, 10인승 중형캐빈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 중 크리스탈캐빈은 15대, 일반캐빈은 30대로 각각 시간당 350명, 700명을 태울 수 있는데 시간당 최대 1,300명이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날씨가 따뜻할 때에는 1시간 정도 줄을 설 정도로 인기가 있다고 하는데요.

지난 4월에 개통 후 적자운영의 염려가 있었으나 두 달 동안 20만명이 넘게 탑승하여 그 우려를 날렸다고 하네요.

 

복잡할 때에는 일반캐빈보다는 크리스탈캐빈을 이용하면 더 빨리 탑승할 수 있답니다.

 

드디어 출발

 

정류장에서는 상당히 천천히 움직이는데 정류장을 벗어나니 속도가 제법 빠르네요.

운행구간에서는 최대 초속 6m 속도로 이동합니다.

 

삼천포대교공원 좌측편 모습입니다.

 

우리가 방금 떠나온 대방정류장 모습과 주차장 모습

 

대방정류장에서 작은 섬인 초양도 초양정류장까지는 816m구간이고, 높이 74m(아파트 30층 높이)가 최고로 올라가는 구간이라 하네요.

 

크리스탈캐빈 바닥 모습

옥빛 바다가 정말 예쁩니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분이라면 일반캐빈을 이용하시길 권합니다.ㅎㅎ

 

 

다른 케이블카에 비해 움직임이 전혀 없어서 흔들림 자체를 느끼지 못합니다.

그리고 덜컹거림도 전혀 없어서 안정적이란 느낌이 듭니다. 

 

스릴을 즐기는 사람들에겐 스릴이 반감되는 기분....ㅠㅠ

 

삼천포와 남해 바다경치가 참 예쁩니다.

 

이제 케이블카는 내리막으로 진입, 모개섬을 지나갑니다.

모개섬은 아주 작은 섬입니다.

 

이어서 반환점인 초양도 모습입니다.

 

초양도는 섬둘레가 1.2km에 이르는 작은 섬으로 공원으로 꾸며져 있는데 이곳은 무정차로 돌아갑니다.

공원을 구경하고 싶으면 삼천포대교를 건너 와서 주차하고 구경해야 하나 보네요.

 

초양도 초양정류장 모습과 늑도대교를 건너 늑도가 보입니다.

 

초양대교와 모개섬 모습

 

다시 대방정류장으로 돌아가는 중입니다.

 

삼천포대교로 이어지는 초양대교와 모개섬 

 

바닥 아래로 보이는 작은 배 두 척이 무척 평화롭게 느껴집니다.

 

아름다운 삼천포대교 모습입니다.

 

 

삼천포대교와 삼천포대교공원 풍경을 담은 글은 아래 링크를 확인해 보세요.

 

삼천포대교와 삼천포대교공원 풍경

 

크리스털캐빈의 투명바닥에서 모두 발을 내밀어 바다와 함께 찰칵~~

 

삼천포, 아니 사천시의 선구동과 동서동 모습

 

대방정류장을 무하차로 패스, 각산정류장으로 향하는 모습

 

산 위에서 보는 바다 전망도 끝내줍니다.

 

각산으로 가는 코스가 바다구간의 코스보다 두 배는 더 되는 거리입니다.

 

바닥 아래로 절도 보입니다.

지도를 찾아보니 대방사로 나오네요.

 

그리고 거대한 공동묘지도 발 아래로 보입니다.

 

수려한 한려해상국립공원 일대 모습입니다.

 

저 멀리 사천대교도 보이네요.

 

이렇게 해서 사천바다케이블카를 탔는데 다른 케이블카에 비해 더 멋지고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사천바다케이블카에서 내려 각산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아래 글을 참고해 주세요.

 

사천바다케이블카(삼천포케이블카) 탐승정보, 뛰어난 경치 끝판왕입니다

 

 

2만원이 아깝지 않은 사천케이블카.

이쪽에 지나칠 경우 꼭 이용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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