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가족(단체)펜션 추천, 복층펜션인 몽마르뜨펜션
남해로 친구들과의 모임을 위해 펜션을 예약한 곳인 남해 몽마르뜨펜션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몽마르트르 언덕은 파리 시내에서 가장 높은 129m의 언덕을 말하는데, 남해 몽마르뜨펜션도 이 정도 언덕에 위치한 단체 숙박으로 좋은 전망좋은 펜션입니다.
이곳은 남해시에서 조성한 남해펜션마을 빛담촌마을이라고 하는데요.
'한국의 아름다운 길' 위에 위치한 한국의 지중해인 몰디브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바다전망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남해펜션마을 빛담촌마을에는 남해 몽마르뜨펜션을 비롯해 캐비넷팬션, 힐링뷰펜션, 소네트펜션, 그리드1398펜션, 13월의오후펜션, 인누드펜션, 더바다앤펜션, 구름열매펜션, 알함브라펜션, 시크릿블루펜션, 블루그라드펜션, 신토리니N펜션, 소울메이트펜션, 고래의꿈펜션, 메르불루펜션, 달빛2그램펜션, 벨비앙펜션 등 펜션들로만 만들어져 있는 곳입니다.
남해군에서 전략적으로 몰디브처럼 바다전망이 너무 좋은 이곳에 펜션단지를 지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원래 독일마을과 미국마을을 지어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고 더 나아가 일본마을을 지으려고 했는데 반일감정이 있어 포기하고남해 빛담촌 마을을 만들어 펜션단지를 조성한 곳이라고 합니다.
남해빛담촌은 이름 그대로 빛을 담을 만큼 햇살이 아름답게 내리는 언덕에 위치하고 있는데 명승 다랭이마을과 사촌해수욕장, 섬이정원, 설흘산, 남해몽돌해변 등의 관광지와 인접해 있습니다.
또한 남해빛담촌 아래 도로는 유명한 남해 바래길 코스로 트레킹 등 바다를 굽어보며 다랭이마을까지 걷기에도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펜션을 앱에서 알아보다가 전화를 걸어 직접 예약을 했습니다.
사장님이 인터넷 예매보다 더 저렴하게 받아서 고마웠는데요.
12~3명이 숙박할 장소라서 그런 단체 숙박할 만한 곳이 많지는 않은 것 같더라고요.
몽마르뜨펜션은 2인실부터 4인실, 6인실, 12인실까지 있네요.
우리는 13명이라 12인실인 로망으로 예약했습니다.
예약하니까 카카오톡으로 남해 관광지 할인쿠폰을 보내주시더라고요.
남해카약, 원예예술촌, 석방림체험, 섬이정원, 꿈앤들농장, 그리고 체험까지 10%~20% 할인되는 쿠폰이었습니다.
쿠폰을 쓰지는 못했지만 이런 데 가고자 하는 분들에겐 한 푼이라도 절약할 수 있어서 좋네요.
저녁 6시가 다 되어 펜션에 도착하니 해가 진 노을이 아직 남아 있었습니다.
한국의 몰디브라 불릴만한 아름다운 풍경이네요.
좀 일찍 왔다면 더 멋진 일몰을 볼 수 있었을 것 같은데 다소 아쉽습니다.
빛담촌에 있는 펜션을 예약하면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는데요.
'완벽한인생'이라는 식당에서의 브런치 할인과 남해특산물, 수제맥주, 독일식 전통요리가 20% 할인이 됩니다.
또한 여름에는 남해갯벌축제와 수상레저스포츠가 20~30% 정도 할인을 받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여름에 오면 할인폭이 커서 좋을 것 같네요.
남해 몽마르뜨펜션은 남해빛담촌마을의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바다전망을 보기에 제일 좋은 듯합니다.
어둑해지는 일몰을 한참 바라보다 숙소로 들어갔습니다.
반갑게 맞이해 주시고 숙소 사용과 주의사항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을 들으며 입실!
로망은 복층펜션으로 아래층에 룸이 하나, 복층에 넓은 방이 하나, 그리고 거실이 있는 3룸 형태입니다.
위 사진은 거실 모습인데 10여 명이 둘러앉기에는 적당하네요.
(거실 일부가 찍히지 않았음)
부엌과 4인용 식탁
접이식 상이 두 개 있어서 줄러 앉아 식사하기에도 무난.
밖에는 바비큐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추워서 우리는 밖에서 사 먹었네요.
10여 명 이상이 묵는 단체펜션이라 화장실은 두 개 정도는 있어야 하는데 하나밖에 없어서 아쉽더라고요.
수건과 샴푸, 비누 등은 비치되어 있습니다.
샤워하기에 넓어서 좋네요.
랑데뷰룸과 라베르룸에는 최신 제트스파시설이 설치되어 있다고 하네요.
거실 옆 침실 모습입니다.
침구도 깨끗하고 청소상태도 양호.
이곳은 복층 모습이네요.
침대도 있고 바닥면적도 제법 넓습니다.
일찍 잠드는 사람은 복층에서, 늦게까지 술 마시는 사람들은 아래층에서 놀았네요.
복층 창가에서 보는 남해바다의 모습도 멋질 것 같네요.
밤이라서 보이지 않아 아쉽~~
펜션에 짐을 넣어두고 바로 저녁을 먹어야 해서 밖으로 나왔습니다.
해가 완전히 지고 나서도 한참 동안 붉은빛이 하늘을 뒤덮고 있어서 더 멋진 풍경을 보여주고 있네요.
저 멀리 보이는 불빛은 여수반도라고 하는데 선홍색 붉은 석양이 일품입니다.
아래쪽 마을이 모두 남해펜션마을인 남해빛담촌마을 입니다.
모두 펜션들만 있어서 펜션마을이라고 하네요.
저녁을 먹고 졸아오면서 찍은 모습
완전히 일몰이 끝나고 나서의 모습인데 여수 앞바다에 불빛이 매혹적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주룩주룩~
날씨가 맑으면 에메랄드빛 바다가 보이는 창가에서 커피 한잔하는 여유를 즐길 텐데 말입니다.
해가 뜨는 아침이라면 더 멋있을 것 같은데 아쉽네요.
그래도 비 오는 날의 몽마르뜨 언덕(?)에서 바라보는 바다 풍경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근처에 편의시설은 CU편의점 밖에는 없어요.
그것도 밤 12시까지만 연답니다.
필요한 것, 먹을 것은 미리 시내에서 구입해서 가져와야 합니다.
우리도 치킨을 주문해서 먹으려 하니 밤 10시까지 밖에 주문이 안된다고 해서 포기했거든요.
남해 몽마르뜨펜션은 남해여행을 가시면 남해가족펜션, 남해 단체펜션으로 묵기에 좋은 펜션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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