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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여행

[충주여행]충주 중앙탑공원과 충주 탑평리칠층석탑

by 휴식같은 친구 2019.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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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여행]충주 중앙탑공원과 충주 탑평리칠층석탑

 

 

지난 주말, 어린이날을 맞아 이동하는 중에 들린 충주여행.

남한강 풍경이 예쁘고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이라는 국보가 있는 충주중앙탑공원에 잠시 들렀습니다.

 

국보 6호로 지정된 충주 탑평리 7층석탑의 훼손을 막기 위해 조성된 중앙탑공원은 충주 시민들의 나들이 장소로 많이 찾는 곳이더군요. 

 

충주 중앙탑공원과 탑평리 칠층석탑 풍경을 담아봤습니다.

 

 

충주 중앙탑 사적공원에서 바라본 남한강 풍경입니다.

잔잔한 강 풍경이 평화로워 보입니다.

 

충주 중앙탑공원 주차장 이용요금무료, 입장료도 무료

누구나 언제든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어서 좋은 곳이었습니다.

 

 

탑평리칠층석탑은 8세기 후반~9세기 초로 추정되는 통일신라시대 시기에 우리나라 중앙에 세워졌다는 의미로 '중앙탑'이라고도 불리는데요.

 

현재 남아있는 신라의 석탑 중 제일 높은(14.5m) 7층 석탑으로 신라 원성왕 때 조성되었다고 전해집니다.

봉우리까지 포함하면 25m는 족히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충주 중앙탑공원 안내도

 

1992년부터 중앙탑 주변을 문화적 공원으로 조성하고, 충주박물관과 수석전시관도 건립했습니다.

그 외에 공원에는 민속가옥, 조각공원, 놀이공원 등 편의시설들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공원에는 봄꽃이 아직 화사하게 피어 있습니다.

 

주차장에 주차 후 이동하면 중앙탑공원 입구 조형물이 나옵니다.

충주 지역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며 만든 융화, 하나로라는 작품이라고 합니다.

 

입구에 있는 초가집 모습

 

남한강 쪽으로 나오니 국토종단 자전거길과 탄금호 음악분수가 있는 강이 보입니다.

 

강 건너에 적혀 있는 '대한민국 중심고을 충주'

전에 충주고구려비 전시관에 들렀었는데, 그곳에도 국토의 중앙에 있다고 해서 '중원고구려비'라는 명칭이 붙었다고 들었네요.

 

유일한 고구려 비석, 충주고구려비(중원고구려비) 전시관

 

강가를 따라 조성된 산책길

 

곳곳에 이런 조각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조각품들이 제법 있었는데 일일이 찍지는 못했습니다.

 

충주 중앙탑사적공원 촬영 스팟이라네요.

두 분 모델되어 주셔서 땡큐~~ㅎㅎ

 

그리고 공원 중앙에 이런 거대한 석탑이 하나 나오는데요.

중앙탑이라고 불리는 충주 탑평리 칠층 석탑입니다.

 

 

국보 6호로 지정되어 있고, 8세기 후반~9세기 초에 건립됐다고 하니 최소 1,200년의 세월을 버텨 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높이에 비해 너비가 좁아서 가늘게 치솟은 느낌이 강해 안정감보다는 상승감이 두드러진 특징이 있습니다.

1917년에 해체, 복원 시 6층 탑신에서 훼손된 고서류와 구리거울 2점, 목제칠합과 은제사리함이 나왔답니다.

 

석탑 아래에는 석등하대석으로 보이는 터가 나와 통일신라시대에 절터였던 것으로 추청하는데 기록이 없어 실체는 알 수가 없다고 합니다. 

 

잔디로 조성된 놀이동산은 아이들의 놀이터로 안성맞춤이네요.

 

입구 쪽에 충주박물관이 있는데 들어가 보지는 않았습니다.

시간 되면 들러보면 좋겠네요.

 

이곳에 점심을 먹으러 온 것이라 곳곳을 산책하지 못하고 나온 것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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