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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제주 동문시장 (동문수산시장) 먹거리 쇼핑

by 휴식같은 친구 2020.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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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동문시장 (동문수산시장) 먹거리 쇼핑

 


제주 동문시장은 오랜 역사를 지닌 전통 재래시장입니다.

제주도를 대표하는 재래시장이라면 동문시장과 서귀포 올레시장을 꼽을 수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제주도 여행을 하면서 서귀포 올레시장만 가보고 동문시장은 이번에 처음으로 들렀습니다.

제주 대표시장 답게 규모가 상당하고, 다양한 먹거리가 정말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는 곳이더군요.
제주 동문시장은 동문재래시장과 동문수산시장으로 나뉘어 있다고 합니다.

남은 가족이 도착하기를 기다리며, 도착하여 늦은 저녁을 먹기 위해 동문시장에 방문해서 다양한 먹거리를 구입했습니다.

제주 동문시장은 제주시 이도1동, 도심 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규모가 상당하게 큰 시장이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출입구는 3번 출입구인데, 이런 출입구가 확인한 것만 12번까지였네요.
출입구마다 파는 물건들이 다르고, 동문시장 8번 출입구는 동문시장 야시장이 열리는 곳입니다.

 

 

동문시장 야시장매년 5~10월까지는 저녁 7~12시, 11~4월까지는 오후 6~12시까지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규모가 워낙 크다 보니 약속장소를 정할 때, 주차장을 찾을 때에는 출입구 번호를 기억해 놓아야 하겠더라고요.

제주 동문공설시장 안내도
도심에 있다보니 동문시장 주차장은 유료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차장도 출입구 주위로 몇 개 있는 듯합니다.

동문재래시장 남수각 공영주차장, 동문수산시장 공영주차장, 동문공설시장 공영주차장, 제일주차빌딩, 노외공영주차장 등이 있습니다.

 

동문재래시장(노외) 주차장은 09:00~22:00까지 주차비가 부과되는데요.
최초 30분은 무료, 1시간까지 1,000원, 이후 15분 초과 시 500원입니다.
1일 주차요금은 10,000원이고요.
주차장이 여럿이라서 각 주차장마다 운영시간은 약간 차이가 나는 듯합니다.

 

 

동문재래시장 영업시간은 08:00~21:00
동문수산시장 영업시간은 07:00~20:00
휴무일은 없이 365일 영업합니다.

저녁 8시 정도 방문했는데, 벌써 야시장이 아닌 곳은 마무리하고 있는 가게가 많았습니다.
아마도 코로나 바이러스로 시장에 손님이 대폭 줄어들어서 일찍 마무리하는 것으로 보이네요.

 

 


제주 동문시장은 1945년 만들어졌는데요.
동문로타리 일대 남수각 하천 하류 주변에 각종 일용품 및 채소, 식료품 등을 판매하는 노점이 생기면서 매일 장사를 시작한 것이 시작이라고 합니다.
1954년에 대형화재가 발생한 후 현재의 장소로 이전했습니다.

수산시장에는 정말 저렴하게 해산물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몇몇 가게에는 긴 줄이 늘어서서 회를 구입하려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동문시장에는 총 점포수가 960여 개에 이르고 2,700여 명의 상인이 종사하고 있답니다.

일부 둥문수산시장 매장들은 문을 닫은 곳도 많이 있습니다.

크런치와 초콜릿 15박스가 단돈 10,000원
제주여행 선물 구입하기에 딱입니다.

제주도 이곳저곳을 둘러봤는데 이곳이 제일 저렴하더라고요.

맛있는 음식들도 많이 있어요.

문빵

이곳에 방문한 이유는 회를 사기 위해서였는데요.
횟집에서 먹는 비용에 비하면 정말 저렴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모둠 회 종류 3~4가지를 1만 원부터 3만원까지 판매하고 있습니다.
보통 1인당 1만원 정도의 비용이면 맛있고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딱새우 회는 20마리가 1만원
우리는 2만 원짜리 모둠회 2개와 딱새우 1개 구입했습니다.

갈치도 있고, 

흑돼지와 한우도 있습니다.

제주하면 감귤과 한라봉 등 과일을 놓칠 수가 없겠죠?

선물세트에 한가로이 누워 졸고 있는 고양이

귤하루방 한라봉 주스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VJ특공대에 나와서 인지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회 말고 구입한 것은 분식들
서울떡볶이라는 집인데 손님이 많이 있었습니다.

순대와 떡볶이, 김밥 등 푸짐하게 구입하고서 밖으로 나왔습니다.

동문시장 앞에는 산지천이라는 개천이 있고 다리들이 있는데 조명이 들어와 산책하기 좋았습니다.
동문시장 길 건너 바로 앞에 있는 조형물
산지천을 따라가면 제주 앞바다로 이어집니다.

산지천 아래에 있는 북성교 모습

서귀포 오조리에 있는 동생집에 모두 도착하니 밤 11시가 다 되어갑니다.
모두 굶은 상태에서 왔기 때문에 동문시장에서 사 온 회거리와 분식으로 저녁을 때웠습니다.

10명이 먹기 위해서 시장에서 지불한 비용은 총 63,000원
정말 저렴하게 배불리 한 끼를 때운 것 같습니다.

여행을 가서 현지 재래시장을 가면 그 지역의 문화를 빠르게 이해할 수 있는데요.
동문시장에서도 제주도의 삶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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