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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제주여행] 송악산과 사계해변 풍경

by 휴식같은 친구 2020.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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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송악산에서 바라본 사계해변 풍경

 

 

제주도 서쪽인 송악산 부근에 오니 비바람이 더욱 거세게 불어옵니다.

전날까지만 해도 포근하기만 했던 제주도 날씨가 하루 만에 급변하네요.

 

제주도 서쪽 투어를 계획했지만 태풍급에 맞먹는 비바람으로 모두 취소하고, 송악산에서 바라보는 사계해안 풍경을 보기 위해 이동했습니다.

송악산은 둘레길 걷는 풍경도 예쁘고, 둘레길이 아니라도 최남단 해안로에서 바라보는 풍경 자체도 너무 예쁜 곳이란 생각이 들어섰거든요. ㅎ

 

송악산 등산로 입구에서 바라본 송악산과 사계해안 풍경을 담았습니다.

 

송악산은 제주도 서남쪽에 위치하고 최남단 섬인 마라도를 조망할 수 있는 곳입니다.

날씨가 맑을 때에는 한라산도 쉽게 볼 수 있죠.

 

 

송악산 높이 104m, 둘레 3,115m, 면적 585,982㎡이며, 절울이, 저별이악이라고도 부른다고 합니다.

 

제주 송악산은 바다속에서 폭발한 응회환의 분화구 속에 육상에서 폭발한 분석구입니다.

 

송악산 주변의 응회환 퇴적층으로부터 새 발자국 화석과 조간대에 살았던 생흔 화석이 많이 발견되고 있는데요.

화산폭발 당시 송악산은 얕은 바다나 해안선 부근으로 화산재의 갯벌로 된 넓은 조간대의 철새도래지였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위 사진이 바로 송악산 모습입니다.

 

송악산을 한 바퀴 도는 송악산 둘레길은 제주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입니다.

너무 멋진 바다풍경과 가파도와 마라도를 바라보는 풍경이 일품이거든요.

돌고 싶었지만 비바람이 너무 세서 포기해야 했습니다.

 

 

[제주오름] 송악산 둘레길 관람안내

 

관람시간 제한없음(정상코스는 2027년 7월가지 자연휴식년제로 출입 재한)

휴무일 연중무휴

입장료(관람료) 무료

주차장 무료

소요시간 둘레길 2.8km, 1시간 소요

난이도 하 

접근성 

정상 뷰 ★★★★★

 

송악산은 작은 섬같이 생겼고, 둘레길을 걸으면 확 트인 삼면의 바다풍경이 눈에 들어옵니다.

작은 송악산에 또 다른 봉우리들이 99개가 있어서 99봉이라고 부릅니다.

 

송악산 둘레길을 걷는데 걸리는 소요시간은 약 1시간 정도

멋진 바다의 매력에 빠져버린다면 2시간도 모자랄 수도 있어요.

 

보는 바로는 금세 돌 것 같지만 생각보다 둘레길이 길더라고요.

3~4년 전에 걸어 봤는데, 절대 후회하지 않을 코스입니다.

 

송악산은 주차장이나 관람료(입장료)가 모두 무료이며, 관람시간 등은 제한이 없는 곳입니다.

 

가파도와 마라도행 여객선(유람선)을 탈 수 있는 산이수동 방파제 모습입니다.

비바람이 거세어 마라도행 배는 진즉에 운행이 중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사계해안의 트레이드는 역시 형제섬이죠.

 

형제섬은 사계리 포구에서 남쪽으로 약 1.5㎞ 떨어진 지점에 있습니다. 

바다 한가운데 바위처럼 보이는 크고 작은 섬 2개가 사람의 형과 아우처럼 마주 보고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죠. 

 

바다에 잠겨 있다가 썰물 때면 모습을 드러내는 갯바위들이 있어 보는 방향에 따라 3~8개로 섬의 개수와 모양이 달라져 보인다고 합니다.

평균 수심은 15m로 최대 20m를 넘지 않고, 깨끗한 바닷물에 다양한 어류와 각양각색의 수중 생물이 살고 있어 스킨다이빙을 즐기려는 다이버들이 많이 찾는다고도 합니다.

 

사계해안 좌측으로는 산방산이 보입니다.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해안에 있는 종상 화산인데요.

높이가 395m로 조면암질 안산암으로 구성되어 있고 그 형태가 특이하게 생긴 산입니다. 

 

남서쪽 기슭, 해발고도 200m 지점에 산방굴이라는 자연석굴이 있는데요. 

그 안에 불상을 안치하였기 때문에 이 굴을 산방굴사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사계해안가 빨간등대 모습

 

송악산 언덕 위 등산로 입구에 펼쳐진 초록색 들판

이 겨울에 초록색 들판을 청초밭에서 보고, 또 보게 되네요. ㅎㅎ

 

송악산 등산로 입구에서 바라본 사계해안 모습

 

비바람이 거세어지면서 시야가 더 잘 안 보입니다.

 

제주도 여행가면 꼭 한 번씩은 들리는 송악산

이번에는 송악산 둘레길 근처에도 가보지 못하고 송악산과 사계해안 풍경만 바라보다 왔네요.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바이~~합니다.

날씨가 청명한 날 송악산 둘레길은 꼭 둘러보시길 바랍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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