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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여행

부산 피자맛집, 이재모피자

by 휴식같은 친구 2020.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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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피자 맛집, 이재모피자

 

 

부산에서 이튿날,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 나와서 점심을 먹기 위해 찾은 곳은 남포동에 있는 이재모피자입니다.

개인적으로 돼지국밥이 먹고 싶었는데, 조카들이 부산에서 가장 맛있는 유명한 피자집을 경험하라고 해서 들렀습니다.

 

 이재모 피자는 국내산 임실치즈만을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그 치즈 맛이 너무 고소하고 맛있어서 많이들 찾아 저녁이나 주말에 방문하면 넓은 매장인데도 불구하고 웨이팅은 기본이라네요. 

 

이재모피자는 1992년에 시작해서 유명 맛집으로 인정받고, 현재 분점 없이 광복동 본점만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재모 피자의 매력은 두툼한 도우에 좋은 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하고, 듬뿍 뿌려주는 치즈가 조화를 이룬다고 하는데요.

소문난 맛집답게 이재모 피자에서 맛있게 먹은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이재모 피자는 중구 신창동 1가에 있는데 남포동과 광복동에 인접해 있습니다.

부산 근대역사관 뒤쪽 골목에 위치해 있죠.

 

 

이재모피자 영업시간11:00~21:30(주문마감은 20:50)이고, 휴무일은 사장님이 독실한 크리스찬이라 일요일엔 문을 열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렇게 장사가 잘되는 가게에서 일요일 하루 영업하면 큰 이익이 발생할 것 같은데 소신이 확실한 사장님인가 보네요. ㅎㅎ

 

이재모 피자 주차장은 별도로 없고요.

입구 바로 옆에 중앙주차장이 있는데, 주차비 지원은 되지 않기 때문에 유료주차를 해야 합니다.

소형차 30분마다 1,500원, 현금만 결제가 가능합니다.

 

입구에는 방문자마다 열을 체크하고 있고, QR코드 인증을 해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입구에는 이재모 피자를 포장해서 가지고 가는 분들을 위해 키오스크가 한 대 있습니다.

코로나 시국인 만큼 비대면 주문하기에 좋은 방법이네요.

 

이재모피자는 100% 임실치즈만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아끼지 않고 듬뿍 퍼주는 가게라 인기가 많다고...

 

 

임실치즈는 벨기에 선교사인 지정환(디디에 세르스테판스) 신부가 1966년 전북 임실군에서 낙농업으로 지역을 살리기 위해 시작했는데요.

1970년 체다치즈를 만들며 한국형 임실치즈로 자리매김을 하여, 현재는 확실한 브랜딩을 하여 믿고 찾는 치즈 브랜드가 되어 있습니다. 

 

이재모 피자 매장 모습인데, 매장 규모가 엄청 넓더라고요.

사진에 찍힌 부분은 반 정도밖에 보이지 않을 정도입니다.

 

평일인 월요일 점심시간이라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재모피자는 만드는 사람의 마음까지 먹는 사람에게 전해진다는 믿음으로 정성을 다하고 있다는 문구가 마음에 듭니다.

Hand To Hand : 매일 아침 배달되는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고, 핸드메이드로 만들어지며, 한결같은 맛, 먹는 시간 동안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의미입니다.

 

이재모 피자 메뉴

 

피자 종류가 다양합니다.

P와 S사이즈가 있는데 P는 Large, S는 Small 사이즈인가 봅니다.

피자 종류별로 가격이 2~3만원대입니다.

그리고 샐러드는 10,000~15,000원, 스파게티는 8,000~9,000원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치즈크러스트와 포테이토베이컨피자 하나씩과 해물크림 스파게티를 주문했는데요.

이재모 피자의 시그니처 피자는 치즈크러스트 피자라고 하니 꼭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한 가지 팁, 이재모 피자 메뉴를 한 가지에 만족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트윈피자(반반피자)도 주문할 수 있다고 합니다.

2가지를 주문하면 반씩 나누어 한판으로 만들어 준다고 하네요.

 

파스타 메뉴는 11,000~13,000원

라이스 메뉴는 11,000~12,000원

드링크 메뉴 방문 인원수의 50% 이상 주문해야 무한리필로 드실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김치후라이드 라이스 2개와 9명이 방문해 음료 5개를 주문했습니다.

고맙게도 코로나 때문에 1인 1잔으로 주시네요.ㅎㅎ

 

음료와 피클은 셀프, 마스크 필히 착용하고 가져오면 됩니다.

 

넓은 매장 곳곳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보이는 인테리어 소품은 꽃인 듯합니다.

 

포테이토 베이컨 피자가 나왔습니다.

두툼한 도우 위에 감자와 베이컨이 듬뿍 들어가 있고, 치즈가 빼곡히 채워져 있어 보는 것만으로도 맛있어 보입니다.

 

소문대로 부드러운 식감에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이어서 나온 치즈크러스트피자

역시 임실치즈가 아낌없이 들어간 모습, 도우 두께가 장난 아닙니다.

 

두 가지 피자 모두 맛있었지만,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시그니처 메뉴라고 하는 치즈크러스트 피자보다는 포테이토 베이컨 피자가 더 맛있었네요.

 

포테이토베이컨피자, 치즈를 더 토핑해서 먹으니 너무 맛있어요~

치즈의 부드러움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피자를 들면 국물 대신 치즈가 흘러내릴 지경입니다.ㅎㅎ 대박~~

 

해물크림파스타인데요.

느끼하지 않고 달착지근 맛있게 먹었는데요.

피자와 파스타만 먹다 보면 보통 우리 입맛에 느끼함이 느껴지는데 이재모 피자는 전혀 그런 느낌이 들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김치후라이드 라이스가 나왔는데요.

먹음직스럽게 보이는 그대로 맛있었네요.

 

부산에 가면 돼지국밥을 꼭 먹고 오곤 했는데 이번엔 이재모 피자에 들러 돼지국밥 먹지 못한 것이 아쉬웠지만 피자 좋아하는 저로서는 만족할만한 식사였습니다.

피자 좋아하신다면 부산여행에서 남포동과 광복동에 가시면 이재모 피자 드셔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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