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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가볼만한 곳] 미사경정공원 - 미사리경정장, 조정경기장

by 휴식같은 친구 2020.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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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가볼만한 곳] 미사경정공원 - 미사리 경정장, 조정경기장

 

 

하남 미사리는 예전엔 가수들의 공연이 많이 이루어지던 카페촌이었으나, 요즘엔 거의 사라지고 별미집들이 많이 생기면서 가족 나들이 장소로 각광을 받는 곳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미사리에는 88 서울 올림픽 당시 미사리 조정경기장이 조성되고, 지금은 미사경정공원을 탈바꿈해 나들이 장소로 인기가 많은 곳이 되었습니다.

 

겨울이라 큰 볼거리는 없지만, 미사리 경정장과 조정경기장 주위를 산책하기 위한 장소로는 괜찮은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경기장으로 사용하던 호수와 그 둘레길을 한 바퀴 도는데 5km 정도 되는데, 겨울엔 아물도 운동량이 줄어들 수밖에 없는데 미사경정공원에서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하면 좋을 듯하네요.

 

지난 주말에 미사리조정경기장, 미사경정공원에서 산책하며 풍경을 담았습니다.

 

미사경정공원은 올림픽대로를 타고 가다가 하남시 쪽으로 들어서서 팔당대교 만나기 전에 호수공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미사경정공원에는 산책로와 축구장, 농구장, 족구장 등의 운동시설과 자전거 허이킹코스, 놀이보트 등이 갖추어져 있어 가족나들이로 좋은 장소랍니다.

미사리조정경기장은 1995년부터 미사경정공원으로 시민들에게 개방되기 시작했습니다.

 

미사경정공원 안내도

 

미사경정공원은 40만평의 대지와 10만여 평의 호수가 어우러진 공원입니다.

겨울이라 하얀 물보라를 일으키며 신나게 질주하는 모터보트와 카누 등은 볼 수 없습니다.

 

미사경정공원은 휴무일없이 05:00~20:00까지 개방되고, 차량출입은 06:00부터 가능하다고 합니다.

 

 

아울러 미사경정공원과 미사리조정경기장 주차장1일 4,000원(승용차 기준) 요금(하남시민은 1,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시간 주차는 없고 1일 주차료를 받고 있어서 하루 주차비는 싼 편이지만, 잠시 들렀다 가기에는 비싼 편입니다.

 

경차와 장애인, 하이브리드, 3자녀 다둥이카드 소지자는 2,000원(하남시민은 무료)입니다.

 

1시간 내외로 주차를 하고자 한다면 미사경정공원 입구 쪽에 있는 하남시 나룰도서관 주차장을 권해드립니다.

3호근린공원 시각공원 입구 쪽에 있고, 도보로 5~10분이면 미사경정공원에 이동할 수 있습니다.

 

주차요금은 무료주차 1시간이 적용되고, 추가 30분은 800원, 30분 이후(1시간 30분 이후)에는 10분당 300원에 이용이 가능합니다.

 

나눌도서관에 주차하고 미사대로를 건너는 육교에서 짝은 모습입니다.

전방에 팔당대교가 있고, 그전에 높이 솟은 전망대가 있는데 하남 유니온타워라고 합니다.

 

 

105미터의 전망대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한강과 잠실, 미사경정공원 일대의 시원하게 보이는 풍경이 좋다고들 하더라고요.

 

예전부터 한번 전망대에 올라가고 싶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들리지를 못했네요.

코로나가 끝나가 한번 방문할 것 같네요.

 

미사리 카페촌이었던 상가들

지금은 거의 사라지고, 식당들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는 모습들입니다.

 

육교에서 바라본 미사경정공원 그리고 미사리 조정경기장 방향 풍경입니다.

 

미사경정공원의 매점 이름은 잔디매점

미사경정공원 일대 주위로 잔디광장이 많아서 지어진 이름으로 보이네요.

 

코로나 때문인지 일요일인데 문은 닫힌 상태였습니다.

 

미사경정공원 모습입니다.

산책하는 사람들과 자전거 타는 사람 일부만 있을 뿐 넓은 공원은 대체적으로 한가한 편이네요.

 

미사리 조정경기장 방향의 모습인데요.

인공호수의 길이는 2112m 정도이고, 폭은 140m, 수심은 3m에 이릅니다.

 

 

조정 경기는 카누 등 보트를 타고 노를 저어 속도를 겨루는 수상스포츠인데요.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는 지난 86 서울 아시안게임과 88 서울올림픽 대회를 치르기 위해 만들어진 경기장입니다.

 

미사리 조정경기장에는 자전거 대여소가 있으니 자전거를 이용하려는 분들은 미사경정공원, 미사리조정경기장 방향인 동쪽 끝으로 가시면 됩니다.

 

미사경정공원 자전거 대여요금은 1인용 1시간에 4,000원, 2인용은 8,000원

사륜자전거 3인승은 1시간에 15,000원, 6인승은 25,000원

그리고 페달카트는 1인용 30분에 5,000원, 2인용 30분에 8,000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미사경정공원의 호수 건너는 미사근린공원이라는 명칭의 또 다른 공원이 있습니다.

 

미사경정공원 정문 쪽 화훼단지 쪽에는 가을에 핑크뮬리가 장관을 이룬다는데 지금은 안보이더라고요.

내년엔 가을에 한 번 찾아야겠습니다.

 

잔디광장은 호수 2km 거리에 이르도록 넓게 만들어져 있어서 시야가 시원시원해서 좋았습니다.

오윤기를 이용한 조형물도 잔디광장에 보입니다.

 

정말 넓죠?

이런 잔디가 2km 쭉 이어져 있습니다.

 

이 겨울에 단풍나무가 아직 빨간색 옷을 입고 있길래 신기해서 다가가 봤습니다.

 

가까이 가보니 단풍나무가 아닌 산수유 열매가 빨갛게 익은 상태 그대로 있네요.ㅎㅎ

 

호수 곳곳엔 갈대가 겨울임을 알려주네요.

 

이곳은 미사리 경정장이 있는 곳입니다.

 

경정은 경마와 경륜처럼 모터보트 경주에 승차 투표권을 발행하고, 승자를 맞춘 사람에게 배당금을 주는 오락성 레저 스포츠인데요.

6명의 선수가 모터보트를 타고 600미터 코스를 세 바퀴 돌아 순위를 가르는 경주랍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2년부터 하남시 미사리 경정장에서 펼쳐지고 있는데요.

연중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실시되고, 한파가 있을 경우에만 잠시 쉬기도 하나 봅니다.

 

지금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2.5단계라 11월 24일부터 경정 경기가 멈춰진 상태입니다.

 

봄엔 잔디광장과 호수 사이에 심어져 있는 벚꽃나무가 멋진 꽃구경을 보여줄 것 같네요.

 

 

겨울엔 다소 썰렁하지만, 건강을 위해 운동을 위해 방문하면 좋고, 봄여름가을엔 주위 풍경과 꽃들이 많아 방문할만한 곳입니다.

실제 경정 경기가 열리고, 봄, 가을엔 엄청 많은 나들이객들이 찾는 곳이라고 합니다.

 

하남 가볼만한 곳, 미사경정공원과 미사리조정경기장, 미사리경정장 풍경 스케치 이야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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