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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제주 아이와 가볼만한 곳 베스트, 에코랜드 입장료 등 관람안내

by 휴식같은 친구 2021.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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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아이와 가볼만한 곳 베스트, 에코랜드 입장료 등 관람안내

 

 

에코랜드 테마파크가 위치한 곳은 교래 곶자왈로 지하수 함양은 물론 보온, 보습 효과가 높아 북방한계 식물과 남방한계 식물이 공존하는 신비의 숲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800년대 증기기관차인 볼드윈 기종을 모델화하여 영국에서 수제품으로 제작된 링컨기차로 30만평의 곶자왈 원시림을 기차로 체험할 수 있는 테마파크입니다.

기차를 타며 숲을 구경하게 되는데 4개의 역을 다니며 제주도다운 풍경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곳이죠.

 

5~6년 전에 제주여행하면서 딸아이랑 들린 경험이 있는데, 그때 가장 좋아했던 에코랜드를 다시 찾았는데요.

겨울이라 아쉬운 점이 많았지만, 곶자왈 숲의 기운을 느끼며 산책하고, 관람하는데 무척 좋았습니다.

 

제주도 아이와 가볼만한 곳으로 베스트 중의 베스트인 에코랜드 테마파크를 2개의 역씩 두 편으로 나누어 그 풍경을 담았습니다. 

 

에코랜드는 제주시 조천읍 대흘리에 위치하고 있는데, 에코랜드 테마파크에코랜드 골프&리조트로 나뉘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에코랜드

겨울이 아닌 봄, 여름에 꽃이 가득하고, 곶자왈의 메코로드를 걷는 기분이 무척 좋은 곳입니다.

 

 

에코랜드 테마파크 관람안내

 

관람시간(이용시간) 기차 이용시간이 11~2월에는  첫 차가 08:30, 막차가 16:30, 3~10월엔 첫차가 08:30, 막차가 17:30입니다

막차 출발 1시간 후에 폐장을 하며, 기차 운행 간격은 성수기 5~10분, 비성수기 10~15분 간격입니다.

 

아울러 피크닉가든역에 있는 에코로드 장거리 산책로는 하절기엔 17:00, 동절기엔 16:00에 마감하고, 목장산책로는 각각 18:00, 17:00 전까지 이용이 가능합니다.

 

휴무일은 없으며, 주차장 주차요금은 무료입니다.

관람료(입장료)는 성인이 14,000원, 청소년이 12,000원, 3세~12세는 10,000원인데요.

(20인 이상 단체는 각각 2,000원 할인 적용, 경로/군경/장애인은 단체요금 적용))

미리 인터넷을 이용하면 10~12% 정도 할인하여 예약할 수 있으니, 미리 인터넷 결재 후 방문을 권해드립니다.

 

우리는 김녕미로공원과 함께 패키지로 예약하고 방문했습니다. 

 

에코랜드 테마파크는 4개의 역을 링컨기차를 타고 이동하며 관람할 수 있는데요.

4.5km의 기차여행을 하면서 용암의 바위 위에 처절하고 치열한 생명의 힘으로 바위를 덮고 하늘을 막아 동식물의 낙원으로 만든 숲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처음 시작은 메인역이며, 첫 번째 역은 에코브리지역, 두 번째 역은 레이크사이드역, 세 번째 역은 피크닉가든역, 네 번째 역은 라벤더, 그린티&로즈가든역입니다.

 

에코랜드 메인역은 에코랜드 기차여행의 시작지이면서 종착지입니다.

도넛 모양의 건물로 미니기차가 순환하고 있고, 중앙의 숲 속 라운지는 푸드와 식음료를 즐길 수 있습니다.

 

 

에코랜드의 기차는 총 8대의 각기 다른 열차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레드 샌드, 옐로우 플라워, 블루 스카이, 그린 포레스트, 블루 레이크, 오렌지, 퍼플 드림, 블랙 스톤 등입니다.

 

우리가 탄 기차는 블랙 스톤이네요.

 

메인역에서 첫 번째 역인 에코브리지역으로 출발했습니다.

링컨기차가 지나는 길은 곶자왈 숲을 오롯이 구경할 수 있습니다.

 

곶자왈곶은 숲을, 자왈은 나무와 덩굴 따위가 엉클어져서 수풀같이 어수선하게 된 곳(표준어는 덤불)이라는 제주어입니다.

곶자왈은 돌무더기라 농사를 짓지 못하고, 방목지로 이용하거나 땔감을 얻거나 숯을 만들고, 약초 등 식물을 채취하는 곳입니다.

불모지나 다름없는 곳이라 활용가치가 떨어지고 생산성이 낮은 곳이죠.

 

 

하지만 곶자왈은 용암이 만들어 낸 돌 지형은 지하수 함양은 물론 북방과 남방한계 식물이 공존하는 숲을 이루어 생태계의 허파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제주도 곳곳에 위치하고 있는 곶자왈은 세 등급으로 나누어 보존하고 있고, 학술적 가치와 본종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관리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에코랜드 첫 번째 역인 에코브리지역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에서 내려 두 번째 역인 레이크사이드역까지는 구경하면서 도보로 이동하는 구간입니다.

물론 구경 후 다시 다음 열차를 이용해도 되지만, 이동거리가 5~10분이므로 도보를 권해드립니다.

 

에코브리지역은 2만 여평의 호수(300미터)를 가로지르는 수상데크길과 호수섬을 관찰하며 둘러볼 수 있는 수변산책로가 있습니다.

 

수변산책로를 따라 걸으면서도 제주도의 곶자왈 풍경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에코랜드의 100만평 부지의 중심에 있는 호수는 제주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풍경을 연출하며 곶자왈을 더욱 신비롭게 보여줍니다.

 

에코랜드 곶자왈의 생명수로서 조경용수로 사용하고, 곶자왈 가습기 역할을 하며, 자연재해를 최소화하는 3가지 도움을 주고 있는 호수라네요.

수분을 머금고 있는 공기층은 

 

호수를 배경으로 하는 포토존

 

호수 안쪽에 있는 건물은 골프&리조트 건물로 보입니다.

 

호수 포토존

 

호수에서는 날 좋은 날 범버보트와 페달카약을 즐길 수 있습니다.

 

호수를 나와 풍차가 있는 곳으로 이동하면 두 번째 에코랜드 역인 레이크사이드역이 나옵니다.

이곳부터 레이크사이드역 관람구역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풍차 앞에는 세르반테스 장편소설의 주인공인 돈키호테가 로시난테 말을 타고 있는 조형물이 있습니다.

 

디스커버리존에는 탐험선을 타고 새로운 대륙을 찾는 모험의 세계가 펼쳐집니다.

 

귀여운 곰이 노를 젖고 있네요.

 

디스커버리호 위에서 바라본 한라산 설경

 

호수 풍경도 한눈에 들어옵니다.

 

디스커버리호 갑판 위 모습

 

레이크사이드역 앞에 있는 레이크 카페

 

카페 입구엔 예쁜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네요.

 

춥거나 더울 땐 카페에서 잠시 쉬어가는 것도 좋습니다.

아메리카노가 4,500/5,000원 선으로 다소 비싸긴 합니다.

 

 

딸아이랑 회오리감자(4000)를 먹으며 잠시 머물러 추위를 피했습니다.

 

에코랜드 두 번째 역인 레이크사이드역 모습입니다.

 

레이크사이드역은 예전에 말을 길렀던 초지로, 당초의 지형을 그대로 이용하여 만든 호수를 감상할 수 있고, 풍차와 디스커버리존이 있는 이국적인 풍경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레이크사이드역 건물 루프탑으로 올라가면 멋진 전망을 볼 수 있습니다.

호수와 풍차, 카페가 보이는 풍경입니다.

 

에코랜드 삼다정원 풍경

 

삼다정원

재주의 삼다는 졸, 바람, 여자를 의미하죠.

 

에코랜드의 삼다정원은 그린 제주를 표현하고자 제주의 돌, 억새(바람), 동백(여자)에 비유하여 조성하였습니다.

예전에 방문했을 때 공사 중이었는데 이젠 개방을 했더군요.

 

이곳에선 계절에 따라 수국과 핑크뮬리, 억새, 동백꽃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화산송이길로 만들어져 있는데요.

화산송이는 용암이 굳어 만들어진 화산재 알갱이를 말합니다.

 

 

풍부한 미네랄과 반영구적인 항균성, 펑펑 나오는 원적외선과 음이온까지 있어 신비한 물질로 취급받고 있습니다.

따뜻한 날씨엔 화산송이길에서 맨발로 걸어보면 좋겠습니다.

 

억새 사이로 세워져 있는 익살스러운 돌 인형들

 

그리고 그 앞으로 동백나무숲이 있습니다.

 

동백나무숲 사이사이에 있는 포토존에서 사진 찍으면 정말 예쁘게 나오더군요.

겨울이라 그나마 마음에 드는 곳이 이 동백나무 숲입니다.

 

아직 동백꽃이 지지 않은 상태라 동백꽃을 실컷 볼 수 있었네요.

 

두 번째 역인 레이크사이드역에서 다시 링컨기차를 타고 세 번째 역인 피크닉가든역으로 출발합니다.

곳곳에 곶자왈 숲은 외국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을 들게 합니다.

 

기차가 지나가는 곶자왈 숲을 영상으로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질학적으로 곶자왈 지대는 제주도의 화산활동 중 최후기 단계인 약 10만 년에서 3만 년 전 화구로부터 분출된 분석과 용암 그리고 분석구의 사면 붕괴로 인해 만들어진 용암 지형이라고 합니다.

지표 하로는 평균 3~10m 두께를 갖는 용암층이 마치 시루떡처럼 겹겹이 쌓여 있고, 용암층 사이사이에는 두께 1m 내외의 고토양층이나 화산쇄설물 퇴적층이 분포하는 지하 지질구조를 이루고 있다네요.

 

세 번째 역인 피크닉가든역에 도착했습니다.

 

이어서 에코랜드 테마파크 두 번째 이야기는 피크닉가든역과 라벤더, 그린티&로즈가든역 풍경으로 이어지겠습니다.

 

에코랜드 테마파크, 에코로드 걸으며 힐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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