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항 맛집, 청기와횟집 칼국수 맛집
김포 대명항은 김포시 대곶면 대명리에 위치한 항구로 예전에는 대명포구로 불리던 곳입니다.
마을이 대망(이무기) 처럼 바다를 굽이쳐 있다고 해서 대망고지, 대명꾸지, 대명곶으로 불리던 곳인데요.
서울에서 가깝고 선주와 어부들이 직접 횟집을 운영해 많이들 찾는 곳인데요.
5년 전에 방문한 후 오랜만에 찾았습니다.
김포나들이 가서 덕포진을 구경하고 배가 고파 대명항으로 향했습니다.
먼저 들린 곳은 왕새우튀김이 먹고 싶어 수철이네왕새우튀김 본점에서 새우튀김과 떡볶이를 먹었네요.
모듬튀김으로는 세 명이 부족해서 바로 이웃해 있는 대명항 청기와횟집 본점으로 가서 칼국수를 먹었는데, 얼큰하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대명항에 있는 청기와횟집 본점은 김포함상공원, 대명항 어판장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휴무일 없이 매일 09:30~22:00까지이며, 주차장은 대명항어판장 주차장에 하면 됩니다.
대명항 청기와횟집은 최대 250인까지 합석할 수 있는 대형식당으로 대명항 계절메뉴인 꽃게탕, 꽃게찜, 주꾸미 샤브샤브, 병어회, 칼국수 등 항구에서 신선하게 맛볼 수 있는 식당입니다.
청기와횟집에서 바라본 김포함상공원
예전에 방문해서 구경해서 들어가 보지는 않았습니다.
그 앞에 대명항어판장 주차장이 있습니다.
청기와횟집 메뉴
모듬회와 농아, 도미, 광어, 우럭 등 활어회와 탕류, 향토계절음식 등 해산물 메뉴들이 있습니다.
1층과 2층에 좌석이 마련되어 있고, 야외 테이블도 준비되어 있어 포근한 날씨라 야외테이블에 자리했습니다.
수철이네 왕새우튀김을 먹고 와서 간단히 배를 태우기 위해 해물칼국수(10,000원)와 바지락 칼국수(8,000원)를 주문했습니다.
기본반찬으로 김치와 강화도와 가까이 있어서인지 순무김치가 나왔습니다.
순무김치가 맛있어서 추가로 달라고 해서 먹었네요.
알싸한 맛의 순무김치는 익으면 정말 맛있어서 시장에서 순무김치를 별도로 구입해 오기도 했습니다.
해물칼국수와 바지락칼국수가 나왔습니다.
바지락칼국수엔 바지락이 들어간 칼국수로 얼큰하고 시원한 맛이 매력적입니다.
사진에는 바지락이 별로 안보이는데, 아래쪽에 제법 많이 들어 있었네요.
해물칼국수에는 홍합과 왕새우, 가리비 등 해물이 들어간 것 말고는 바지락칼국수와 대동소이합니다.
해물칼국수에 들어가 있는 왕새우 한 마리
항구에서 먹는 칼국수는 해물과 바지락이 신선해서 대부분 맛있더라고요.
이곳 청기와횟집에서 먹는 칼국수도 역시 맛있게 먹었는데, 양도 많아서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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