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동 동병상련, 성북동 아름다운 정원이 있는 떡 카페

길상사에 들러 부모님 영가등 연등공양을 하고, 바로 위에 있는 동병상련이라는 떡 카페에 잠시 들렀습니다.

길상사 카페 다라니 다원 카페에서 커피와 오미자차를 마셨지만, 떡이 먹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성북동 카페 동병상련은 전에도 길상사를 다녀오면서 들렀는데, 옥상정원이 예쁘고 떡이 참 맛있던 가게였거든요.

가격은 다소 비싸지만, 맛있는 떡과 음료를 마시면 좋은 곳입니다.

이번엔 그냥 테이크아웃해서 차에서 먹었네요.

성북동 카페, 동병상련 모습입니다.

2층 야외에 소나무 등이 있는 곳이 바로 동병상련 카페입니다.

동병상련 영업시간은 10:00~18:00이며, 휴무일은 매주 월요일입니다.

주차장은 가게 앞에 1~2대 정도 주차할 수는 있을 것 같고, 우린 길상사 주차장에 주차하고 이동했습니다.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빨간 벽돌의 계단

카페 동병상련은 1999년 이화여대 작은 골목에서 우리 전통 떡과 한과를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하기 위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중요무형문화재 38호 조선왕조 궁중음식 이수자와 제자들이 전통 조리법에 현대의 재료와 기술을 더하여 레시피를 만들고 있습니다.

2017년 이화여대 골목에서 이곳 길상사 위, 성북동으로 이전한 곳이라고 하네요.

동병상련 보자기 포장

전통음식인 떡의 고급스러움을 한층 빛내 줄 것 같습니다.

동병상련 카페 내부 모습

바깥 창문을 열고 나가면 작은 베란다 정원이 있습니다.

봄의 싱그러움을 가득 머금은 정원입니다.

카페 동병상련 메뉴

에이드, 수정과, 오미자, 레몬차, 쑥라떼, 곡물라떼 등이 5,500~7,000원

라임차와 생강차, 모과차, 유자차, 녹차, 메밀차가 5,000~6,000원

커피는 5,000~6,000원

쌍화차, 대추인삼차, 강삼차 등 보양차는 7,500~9,000원 등입니다.

겨울철엔 인절미팥죽, 궁중잣죽, 호박범벅죽 등도 판매하며, 여름엔 인절미 팥빙수도 판매합니다.

가격은 다소 비싸지만, 맛과 정원이 있는 분위기라 이해할만합니다.

정과세트(13만), 주전부리(8만)

선물용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진달래화전(5천), 녹고 왕송편(4천), 쑥버무리(2천5백)

사과정과, 금귤칩, 대추징조, 강란, 매실정과, 금귤정과 등

건빵튀김, 대추칩, 모듬깨강정, 약콩엿강정 등

전통 다과들도 있습니다.

선물용으로 좋은 전통 차들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쌍화정, 생각정, 생오미자청, 매실청, 강삼청, 영귤라임청, 레몬생강청, 모과청 등이 20,000~35,000원선입니다.

길상사 다라니 다원에 한참 앉아 있다가 나온 뒤라서 떡 몇 개와 곡물차만 사 가지고 나왔습니다.

고급스러운 맛있는 맛의 떡이네요.

정겹고 조용한 성북동 카페, 동병상련에서 힐링하고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