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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여행

부여 가볼만한 곳, 부소산성 입장료와 부소산성 코스, 삼충사와 반월루

by 휴식같은 친구 2021.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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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가볼만한 곳, 부소산성 입장료와 부소산성 코스, 삼충사와 반월루

 

 

백제역사 유적지구 두 번째 방문지는 부소산성입니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백제의 왕도와 밀접한 유적으로 웅진(공주) 시대의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 사비(부여) 시대의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 정림사지, 능산리 고분군, 나성, 그리고 수도인 사비를 보완하기 위해 금마저(익산)에 조성된 왕궁리 유적과 미륵사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부소산성은 백제 26대 왕 성왕이 웅진 공산성에서 사비로 천도를 했는데요.

사비의 북쪽 부소산 기슭에 왕궁이 세워졌으며, 부소산에 있는 관북리유적을 왕궁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비성이었던 관북리유적 뒤쪽에 있는 부소산은 왕이 자주 찾는 후원이었고, 산 정상을 따라 능선과 판축기법으로 쌓은 부소산성은 비상시에 피난처로 사용하였습니다.

 

부여 부소산성에도 볼거리가 많이 있어서 부소산성과 삼충사, 낙화암과 관북리유적, 고란사 등 세 번에 걸쳐 소개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늦가을에 방문해서 단풍이 곱게 물들어 부소산 단풍이 무척 매혹적이었습니다.

 

그 첫번째 부소산성 이야기는 부소산성 입장료와 코스 등의 관람정보와 백제의 세 명의 충신이 모셔져 있는 사당과 반월루를 담았습니다. 

 

부소산 정문 매표소가 있는 주차장에 차를 세웠습니다.

부소산 주차장 앞에 충남종합관광안내소가 있네요.

 

부소산성 안내도

 

부소산에는 사비시대 왕궁으로 추정되는 관북리 유적과 백제의 충신이 모셔진 삼충사, 서복사지, 영일루, 반월루, 궁녀사, 사자루, 낙화암, 고란사, 백마강유람선, 구드래 조각공원 등 볼거리가 무척 많은 곳입니다.

 

부소산성 코스 안내

 

1코스(2시간) 부소산성 매표소 - 삼충사 - 영일루 - 군창터(태자골 숲길) - 반월루 - 궁녀사 - 사자루 - 낙화암(백화정) - 고란사 - 백마강유람선 - 구드래공원

 

 2코스(2시간) 구드래공원 - 백마강유람선 - 고란사 - 낙화암(백화정) - 사자루 - 반월루 - 군창터 - 영일루 - 삼충사 - 부소산성 매표소

 

1코스와 2코스는 거의 반대방향에서 출발하는 코스이며, 부소산성 남쪽 매표소는 정문에 있고, 고란사 근처 후문 등 두 곳이 있습니다.

 

3코스(1시간) 부소산성 매표소 - 서복사지- 반월루 - 사자루 - 낙화암(백화정) - 고란사 - 백마강유람선 - 구드래공원

 

우리는 1코스와 2코스를 혼합해서 걸었습니다.

앞서서 백제문화단지에서 많이 걸었기 때문에 다소 부담스러웠지만, 그래도 부여까지 왔으므로 허투로 둘러보기엔 아까웠거든요.ㅎㅎ

 

부소산성 입구

 

부소산성북쪽은 백마강(금강)이 감싸 흐르고 있어 천연적인 지세로 적 방어에 유리하고 남쪽은 완만한 구릉지라 산성을 쌓아 도성을 방어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부소산성은 군창지와 사자루의 산봉우리를 머리띠를 두르듯 쌓은 퇴메식 산성과 이를 둘러싸고 있는 포곡식 산성이 혼합된 산성입니다.

포곡식 산성이 백제시대의 것이고, 나머지는 통일신라시대에 축조된 것이라고 합니다.

 

부소산에서 금동광배, 금동정지원명 석가여래삼존입상 등이 출토되었습니다.

 

단풍이 불타오르는 모습이 보입니다.

 

부소산성 입구에 있는 부소산문

 

부소산성 관람안내

 

관람시간 하절기(3월~10월) 09:00 ~ 18:00, 동절기(11월~2월) : 09:00 ~ 17:00

휴관일(휴무일) 없음

입장료(관람료) 어른 2,000원, 청소년 1,100원, 어린이 1,000원

(낙화암과 고란사 포함)

주차장 무료

 

부소산문으로 들어가면 좌측에 사적 428호인 관북리 유적이 있습니다.

 

부소산성에서 구드래공원까지 길게 이어져 있습니다.

공산상이 좁아서 사비천도를 했는데, 공산성보다는 몇 배 넓은 공간이긴 하네요.

 

부소산성 남쪽에 위치한 백제의 왕궁터로 추정하는 곳인데요.

기와 건물지를 비롯하여 지하 저장시설과 배수로, 도로, 연못 등이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중국 당나라의 동전인 개원통보가 발견되었고, 출토된 유물이나 유구로 볼 때 6세기 말에서 7세기 초반에 조성된 유적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는 관아가 자리하고 있던 자리라고 합니다.

 

부여 부소산성 - 사자루, 백화정, 낙화암, 관북리유적

 

안쪽으로 이동해서 숲으로 들어가면 부소산성 코스를 걸을 수 있습니다.

 

곳곳에 단풍이 무척 예쁘더라고요.

부소산 단풍이 이렇게나 아름답습니다.

 

참고로 부소산성 찍은 사진은 지난 11월 14일입니다.

 

삼충사가 있는 곳에서 갈림길이 나옵니다.

좌측으로 가게 되면 1코스 길이고 우측으로 가면 3코스에 해당하는 길입니다.

 

우리는 1코스로 걷되 볼만한 곳이 있으면 가까운덴 잠시 들리는 형식으로 걸었네요.

삼충사가 가까워 잠시 들렀습니다.

 

삼충사는 백제의 충신이었던 성충, 홍수, 계백을 기리기 위해 지은 사당입니다.

1957년에 건립했고 1981년에 다시 지었습니다.

 

삼추사 옆 연못의 단풍이 곱네요.

 

삼충사 출입문인 의열문

 

삼충사 중건사적비

 

삼충사 충의문

 

삼충사

삼충사에서는 매년 9~10월 개최되는 백제문화제 때 충신에게 올리는 삼충제를 지낸다고 합니다.

 

성충(좌)은 백제 의자왕(641~660) 때 잘못된 정치를 바로잡기 위해 애쓰다가 옥중에서 단식으로 죽은 충신

홍수(중)는 나당연합군의 공격(660)에 맞서 백제의 요충지인 백강, 탄현을 방어하고자 한 중신이었으나 귀족들의 반대로 지키지 못함

계백(우)은 5천명의 결사대로 황산벌(논산시 연산면)에서 신라 김유신 장군의 5만 대군에 맞서 싸우다 전사한 명장

 

다시 내려와 부소산성 1코스로 걷습니다.

 

하동 정씨 정려각

조선시대 명신인 정인지(1396~1478)의 5대손으로 임진왜란 때 사천현감으로 있으면서 왜적과 싸우다 순절한 정득열과 그의 아들인 정택뢰, 손자인 정천세와 정택뢰의 부인 동래 정씨 등 네 명의 충효열을 기리기 위해 조선 숙종 때 건립한 것입니다.

 

소나무 연리지

가까이 자라는 두 소나무가 맞닿은 채로 합쳐진 모습입니다.

 

부소산성 서복사지

백제시대 왕실의 기원사찰로 여겨지는 서복사가 있던 자리입니다.

 

중문지, 탑지, 금당지가 일직선으로 배치한 방식으로 주위에는 금당지 좌우에 있는 동서회랑과 중문지에 연결되는 남회랑이 구획된 형태입니다.

서복사지에선 소조불상, 연화문 수막새, 벽화편 등이 발견되었다네요.

 

반월루 아래쪽에는 부소산성 발굴조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반월루

부소산 서남쪽 언덕에 자리한 누각으로 부여읍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원래 수루가 있던 자리로 없어지고 진 터만 남아 있어서 1972년에 반월루를 세웠습니다.

 

반월루는 부소산성의 옛 이름인 반월성에서 따온 것으로 반월은 멀리 흐르는 백마강의 모습이 달과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미세먼지가 있는 날이라 반월루에서 바라본 부여 전경은 좋지 못하네요.

 

반월루 아래쪽은 태자골 숲길이라고 합니다.

옛 백자 태자들이 산책로로 추정되는 곳이라네요.

 

사자루와 낙화암을 가는 길입니다.

사자루와 낙화암, 고란사 이야기는 아래 포스트로 계속됩니다.

 

부여 부소산성 - 사자루, 백화정, 낙화암, 관북리유적

 

부여 부소산성, 운치있는 천년고찰 고란사 가을 단풍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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