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호 드라이브 코스] 월악나루 월악선착장, 안개 낀 충주호 풍경
비가 내리는 가운데 충주호에 있는 월악로를 달리다 보니 곳곳에 안개가 끼면서 몽환적인 풍경이 펼쳐지더군요.
특히 송계계곡을 지나 36번 국도를 만나 월악교를 넘어가는 곳의 풍경은 마치 한 폭의 훌륭한 산수화를 접하는 것 같았습니다.
차를 세울만한 곳이 마땅치 않아 지나치고 조금 이동하니 월악나루가 있는 월악선착장이 있어서 내렸습니다.
지나간 풍경이 아쉬웠지만, 월악선착장에서 바라본 충주호의 안개 낀 풍경도 너무나 아름답더군요.
충주호 드라이브 코스로 좋은 월악로, 그곳에 있는 월악나루 월악선착장에서 바라본 안개 낀 충주호 풍경을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월악나루가 있던 월악선착장
예전엔 충주호 유람선을 탈 수 있던 곳인데 지금은 카페와 편의점으로 리모델링해서 사용하고 있더군요.
현재 충주호 유람선을 운행하는 곳은 장회나루와 청풍나루, 단양나루, 충주나루 등 네 곳이더군요.
예전에 친구들 모임하면서 장회나루에서 충주호 유람선을 타본 적이 있습니다.
충주호유람선(장회나루)에서 본 단양팔경 구담봉, 옥순봉
카페 1097 앞의 다육이들
월악선착장은 1층에 식당과 선착장 등이 있었는데 운행을 멈춘 상태라 텅 비어 있는 상태고요.
3층에만 커피 디저트 카페인 카페 1097과 월악편의점만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월악 선착장에서 바라보이는 충주호 풍경이 무척 아름다워서 카페 1097에는 손님이 많이 있더군요.
예전의 충주댐 회항코스를 다녀왔던 충주호 유람선 코스인가 봅니다.
월악산 방향 풍경
월악나루 바로 앞 충주호 풍경입니다.
비가 내리면서 곳곳에 안개가 끼니 한 폭의 수채화, 산수화 같은 모습입니다.
어디가 충주호이고, 어디가 육지인지 구분하기 힘들 정도의 안개가 낀 모습입니다.
이렇게 풍경이 아름다운 곳이라 월악나루 선착장이 생겻는데 사라졌다니 아쉽네요.
악어봉 방향의 모습
악어봉에서 바라보는 충주호 풍경이 악어를 닮았다 해서 지어진 명칭입니다.
[충주여행] 충주호 전망좋은 곳, 악어섬 전망이 좋은 게으른 악어
안개가 조금 걷혔다 다시 끼었다 반복하면서 충주호의 모습을 내어주곤 합니다.
월악 선착장에서 나와 조금 이동하니 공이교를 지나니 정자가 하나 있습니다.
공이교 모습
전방이 바로 방금 있다가 온 월악선착장입니다.
안개가 가득 껴 보이질 않네요.
구름 위에 있는 듯한 풍경
실제 보면 사진보다 무척 분위기가 있고 몽환적인 풍경이었습니다.
평상시 날씨가 맑은 날에도 충주호의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인데, 비가 와서 안개 낀 풍경은 더욱 매력적인 풍경을 만들어 내네요.
충주호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은 월악 선착장에서의 충주호 풍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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