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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여행

양양 설악해수욕장 / 설악해변 풍경

by 휴식같은 친구 2022.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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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설악해수욕장 / 설악해변 풍경

 

 

설악해수욕장은 양양군 강현면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남쪽으로는 낙산사와 낙산해수욕장이 있고, 북쪽으로는 정암해수욕장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속초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바다전망이 있는 곳에서 점시 휴식을 취하고 출발하려고 설악해수욕장에 잠시 들렀습니다.

 

강원도 동해바다에 있는 해수욕장 중에서 많이 알려지지 않은 작은 해변이라 한적하고 조용해서 마음에 드는 해변이기도 한데요.

 

설악해변, 설악해수욕장 풍경을 담았습니다.

 

설악해수욕장 표지판

남쪽으로는 낙산해수욕장과 낙산가가 자리하고 있고, 북쪽으로는 물치항과 바로 앞에 후진항이 자리하고 있다고 표시하고 있습니다.

 

설악해수욕장 주차장

 

 

평상시에는 무료로 운영하나 7~8월 해수욕장 개장하는 중에는 하루에 3,000원의 주차요금을 징수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야영장 사용료는 소형(5인) 4,000원, 중형(6~9인) 6,000원, 대형(10인 이상) 8,000원의 사용료를 받습니다.

 

설악해수욕장 주차장에선 차박을 많이 하고 있고, 해변에서는 서핑보드를 많이 타는 것 같습니다.

해변 한쪽에 이런 서핑보드 공용 거치대까지 있는 걸 보면...

 

낙산사가 있는 낙산 모습

2005년에 낙산사를 삼켰던 화재로 잿더미로 바뀐 산인데 17년이 지나니 이제 어느 정도 복원되어 산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매년 겨울철에서 봄 사이에 화마가 동해안을 휩쓸고 가곤 하는데, 이젠 대형산불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낙산사 해수관음상이 산 정상에 서 있네요.

 

설악해변

해지는 시각에 가족단위 나들이객 몇 팀 정도만 해변을 즐기고 있습니다.

 

설악해수욕장은 길이가 1km, 폭이 80m 정도인 해수욕장으로 수심이 얕고 조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여름엔 백사장 내 1000㎥ 정도의 야영장이 설치 된다고 합니다.

 

후진항

빨간 등대가 인상적인 쾌적한 항구로 방파제 낚시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후진항 앞에는 후진활어센터가 있는데 저렴하게 활어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하더군요.

저녁을 이곳에서 먹을까 하다가 배가 고프지 않아 먹지를 못했습니다.

 

 

후진활어센터 앞에서는 매월 2.4번째 토요일과 일요일에 아담한 비치 마켓인 양양 비치마켓이 열린다고 합니다.

손수 제작한 각양각색의 공예품과 양양 특산물로 만든 가공품들이 발길을 잡는다고 하니 마켁이 열리는 날이면 잠시 구경하고 가면 좋겠네요.

 

바다 수심이 딱 봐도 무척 얕아 아이들과 함께 피서를 즐기기에 좋겠습니다.

 

잔잔하게 이는 바다

 

동해바다는 언제 봐도 너무나 아름답고 멋집니다.

 

서쪽으로 해가 떨어지는 시간

이제 서울 집으로 출발합니다.

 

모처럼 가족여행으로 강원도 동해바다를 다녀가는데 추억 가득 안고 돌아갑니다.

코로나 거리두기도 해제되었으니 조만간에 다시 동해 여행을 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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