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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행

5월 장미꽃 명소, 서울장미축제 (주차장 정보)

by 휴식같은 친구 2022.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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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장미꽃 명소, 서울장미축제 (주차장 정보)

 

 

중랑천 중랑장미공원에서는 매년 5월이 되면 대대적인 서울장미축제가 열리는 곳입니다.

해마다 한 번 가봐야지 하다가 이번에야 방문해서 구경했습니다.

 

오늘이 서울장미축제 마지막 날이긴 하지만, 앞으로 며칠 동안은 만개한 장미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백만 송이 장미라고 할 정도로 엄청나게 많은 장미꽃이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하고 있었습니다.

 

금년 서울장미축제는 코로나 상황에서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서울에서 가장 예쁜 축제, 일상으로의 초대'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습니다.

탐스러운 장미꽃이 가득한 5월의 장미꽃 명소, 중랑장미공원 서울장미축제 풍경을 담았습니다.

 

서울장미축제는 중랑천 범람을 막기 위해 축조된 제방에 1997년 외환위기로 실직한 사람들을 위한 공공근로사업으로 장미를 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2005년엔 주민들의 제안으로 중랑천 둔치 공원화 사업이 진행되었으며 이때 장미터널이 조성되었고, 주민들의 반응이 좋아 계속 연장했고, 그 장미터널이 이젠 5.15km나 되어 국내 최대 규모이며, 이를 적극 활용하여 축제로 발전시킨 것입니다.

 

 

서울장미축제 지난 5월 2일부터 오늘인 5월 22일까지 진행됩니다.

아직 장미꽃이 지지 않은 상태라 축제가 끝난 뒤에도 일주일 이상은 충분히 아름다운 장미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장미축제 가는 길

태릉입구역 8번 출구로 나가면 묵동천이 있고, 이 일대가 바로 서울장미축제가 열리는 중랑장미공원입니다.

중랑장미공원에서 제방 위로 올라가면 월릉교 부근부터 시작하여 겸재교까지  4~5km에 이르는 장미터널로 이어집니다.

 

 

서울장미축제 주차장 정보

중랑장미공원 주위에는 마땅한 주차장이 없더군요.

 

가까운 곳이라면 도보 5분 거리에 북부지원 주변 노상공영주차장(공릉동 629-1)과 서울생활사박물관 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북부지원 주변 노상공영주차장은 30분에 1,500원, 30분당 1,500원이 가산되고요.

서울생활사박물관 주차장은 기본 30분에 1,000원, 초과 10분당 500원입니다.

중화1 공영주차장(중화동 73-5)은 30분에 600원, 30분 초과 시 600원이 추가됩니다.

 

서울장미축제 무료주차장을 원하신다면 1.5km 정도 떨어진 곳에 주차를 하고 도보나 버스로 이동하면 되는데요.

 

육사작은도서관/화랑군인마트(화랑로 564)에 주차를 하거나, 화랑대철도공원(노원불빛정원)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주차요금이 무료로 운영하고 있는 곳입니다.

저는 화랑군인마트에 주차하고 걸어서 서울장미축제로 이동했습니다.

 

서울장미축제 이용시간은 10:00~24:00, 입장료(이용요금)은 무료입니다.

 

묵동천 모습

 

묵동천은 노원구 공릉동 육군사관학교와 중랑구 신내동에서 발원하는 하천이 북부간선도로 묵동 나들목 인근에서 합쳐진 뒤 중랑천으로 흘러드는 지방하천입니다.

두루미와 닮은 새들이 곳곳에 한가로이 있는 모습을 보니 하천이 정말 깨끗해졌다는 생각이 드네요.

 

중랑장미공원이 가까워져 오니 사람들이 부쩍 많이 있습니다.

 

서울장미공원 안내도

묵동교가 있는 중랑 장미공원에서 시작하여 중화체육공원, 면목체육공원까지 이어지는 약 5km의 장미터널로 이어집니다.

 

돌로 쌓은 언덕 위 장미꽃

 

나무처럼 식재된 장미꽃이 너무 예쁘지 않나요?

 

서울장미축제 표시

 

묵동천 옆 보행로를 따라 걸으면 종류별로 구역을 나눠 꽃들이 심어진 장미공원이 있습니다.

 

서울장미축제에 있는 장미들은 꽃이 주먹보다 커서 정말 탐스럽게 생겼더군요.

 

다양한 색의 다양한 품종의 장미꽃이 형형색색 너무 아름답습니다.

 

벨베데레(좌)는 독일에서 육성한 품종으로 향이 없는 특징이 있습니다.

 

 

블루리버(가운데)는 꽃 향이 강하고 35개의 겹꽃잎으로 하나의 꽃을 피우는 품종입니다.

키우기 가장 양호하며 생명력이 우수하다고 하네요.

 

화이트 모스닥(가운데)은 작고 동그란 모양을 가지며 하얀색 꽃을 피우는 품종입니다.

골드피사네(우)는 1967년 독일에서 육성된 대형 노란꽃을 피우는 품종입니다.

 

야간에 달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낭만적인 모습이 연출될 것 같네요.

 

동부간선도로 아래에서는 가요콘서트가 열리고 있더군요.

 

월릉교가 있는 중랑천  풍경

 

이화교 방향의 중랑천 모습

 

수림대 장미정원

아마도 서울장미축제에서 가장 인기있는 장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사진찍기가 무척 어렵더군요.

가까운데 있으면 심야시간에 호젓하게 걸으며 사진찍고 싶었습니다. ㅎㅎ

 

장미꽃에는 여러 색상이 잇는데, 빨간 장미가 역시 보기엔 제일 좋네요.

 

수림대 장미정원 모습

 

사랑의 온도 조형물

 

장미터널이 시작되는 곳

이곳에서 겸재교까지 약 4km 넘게 장미터널이 이어집니다.

 

밤에 보면 더욱 아름답게 조명까지 설치된 모습

 

사람이 그나마 적을 때에 장미터널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장미신전이 있는 곳

이곳에서도 4km 넘게 장미터널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거리도 멀기도 하고 해서 여기에서 돌아 나왔습니다.

 

장미신전 모습

 

장미터널의 끝, 장미공원이 끝나는 지점에서는 노랗게 핀 유채꽃을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장미터널 길이가 너무 길어 이번엔 일부만 걸었지만, 내년엔 이 터널 구간을 모두 걸어보고 싶네요.

 

녹색의 담쟁이덩굴에서 피어나는 빨간장미

컴퓨터 바탕화면 사진으로 이용해도 좋아 보여서 찍었습니다.

 

다시 돌아와서 장미전망대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중랑장미공원의 장미꽃이 만개한 모습이네요.

 

정말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습니다.

 

금년에 서울장미축제는 처음 찾았는데요.

코로나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이번 축제의 컨셉인 일상으로의 초대답게 정말 많은 시민들이 장미꽃을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렇게 예쁜 장미꽃이 가득한 모습은 처음인데요.

5월 장미꽃명소, 서울장미축제는 내년에도 다시 찾고 싶은 축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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