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저녁에 가볼만한 곳, 경춘선숲길 노원불빛정원

서울 저녁에 가볼만한 곳, 경춘선숲길 노원불빛정원

 

 

낮에 경춘선숲길을 조금 거닐고, 화랑대 철도공원에 도착해서 노원불빛정원 일대를 구경했습니다.

 

경춘선숲길 풍경

경춘선숲길, 화랑대 철도공원 풍경

 

저녁에 더욱 아름다운 노원불빛정원을 보지 않고 갈 수가 없겠죠?

노원불빛정원은 옛 경춘선 철길 구간을 고즈넉한 경춘선숲길로 바꾸고 공원으로 꾸민 화랑대역 철도공원에 야간 경관조명으로 빛의 축제장으로 꾸민 곳입니다.

지난 2019년에 개장해서 4년째 불빛정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날씨도 더워지는 여름, 서울 저녁에 가볼만한 곳으로 노원불빛정원 어떨까요?

 

노원불빛정원 관람안내

 

이용시간 일몰 전 30분 ~ 22:00

휴무일 매주 월요일, 우천이나 태풍 등 기상악화 시

입장료(관람료) 무료

주차장 화랑대 철도공원 무료주차장

 

 

노원불빛정원으로 꾸며진 화랑대 철도공원은 옛 철길과 역사를 그대로 활용한 추억의 공간인데요.

LED 조형물과 3D 매핑, 프로젝터 등을 활용해 생명의 나무, 하늘빛정원과 불빛화원, 음악의 정원, 빛의 터널, 비밀의 화원 등으로 꾸며놓았습니다.

 

사방이 어두워지려는 순간, 노원불빛정원엔 조명이 하나 둘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꽃으로 장식된 화랑대역 앞에 있는 대형 트리에도 불빛이 아름답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꽃 조형물에도 불빛이 들어 왔습니다.

 

늦은 오후에 경춘선숲길과 화랑대 철도공원을 구경하고 해가 질 때까지 시간이 남아 기차가 있는 풍경이라는 카페에서 시간을 때웠습니다.

 

 

기차가 카피를 배달하고, 우주선 발사대를 열심히 달리는 기차와 우주선 발사장면 시뮬레이션, 다양한 기차모형 등을 볼 수 있는 이색 카페이며, 2, 3층에선 화랑대 철도공원 전망까지 볼 수 있어 무척 마음에 드는 카페였습니다.

 

경춘선숲길 노을불빛정원 카페, 기차가 있는 풍경

 

미디어 트레인

옛 화랑대역을 스크린으로 만들어 저녁이면 미디어 파사드를 구현하는 곳인데요.

다양한 작품을 전광판에 표현하며 방문객들의 시선을 한 번에 사로잡는 핫 스팟입니다.

 

미디어 트레인의 멋진 미디어 파사드는 영상으로 구경해 보세요.

 

무궁화호 열차 앞에 만들어진 미디어 트레인은 3량 크기의 대형 미디어글라스로 자연과 예술을 소재로 화려한 색감의 다양한 영상이 펼쳐집니다.

 

5월의 꽃, 장미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숲속 동화나라

폭포처럼 쏟아지는 불빛들

 

하트 모양의 풍선으로 장식한 포토존

 

 

유니콘

 

오리와 펭귄

 

노원불빛정원 모습

 

불빛화원의 원모양의 조형물에도 형형색색 조명이 들어옵니다.

 

우주행성을 표현한 조형물들이라고 하네요.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음악의 정원

 

이런 건 영상으로 봐야 이해가 빠릅니다. ㅎㅎ

 

꽃으로 장식한 공작새

 

노원불빛정원의 신비로운 빛의터널 전경

 

순간순간 변화하는 빛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빛의터널, 음악에 다라 황홀한 풍경에 빠집니다.

 

빛의터널 영상으로 구경해 보세요.

 

빛의터널 모습

 

도서관으로 운영 중인 체코 프라하에서 온 트램 열차

 

비밀의 화원

 

노원불빛정원 입구

 

비밀의 화원

 

노원불빛정원 입구의 경춘선숲길 표지판

보름달이 환하게 비추는 풍경입니다.

 

소원의 달

 

협궤열차

궤도간격이 762mm로 일반열차의 표준(1,435mm)보다 좁은 협궤철도에서 사용되던 열차입니다.

 

1975년부터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전시되고 있던 것을 2017년 경춘선숲길, 화랑대 철도공원으로 이전한 것이라고 합니다.

 

달빛소굴

 

육군사관학교 입구의 화랑이 말에서 활을 쏘는 방면

 

어두워질수록 점점 더 선명해지는 노원불빛정원

해질 때를 기다리다가 불이 켜지자 구경하면서 나오다 보니 아주 어두운 상태의 사진을 찍지 못해 아쉬웠네요.

 

점점 더워지는 여름, 저녁에 가볼만한 곳으로 경춘선숲길 화랑대 철도공원, 노원불빛정원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