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맛집]목포 섬마을해물탕 후기
이틀째 진도에서 신비의 바닷길과 운림산방을 들린 후에 1박 2일의 진도여행을 마쳤습니다.
[진도여행]신비의 바닷길 그리고 신비의 바닷길 체험관 방문기
12시가 넘어 점심을 어디에서 먹을까 하다가, 진도에는 먹을 만한 것이 없어서 목포로 향했습니다.
'짬뽕드실분' 식당의 횡포(?)로 진도에서의 식사를 포기한 것이 맞는 이유일지도 모르겠네요.
[진도여행]진도맛집으로 소개된 '짬뽕드실분'의 어의없는 영업행태 고발
진도에서 목포까지 대략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우리가 찾아간 곳은 해물탕과 해물찜 맛집으로 소문난 목포 섬마을해물탕 입니다.
진도에서 목포로 넘어가면서 전화로 해물탕과 해물찜으로 예약을 하고 출발~~!
섬마을 해물탕은 목포시 산정동 1776-4(원산로 70길 13)에 위치합니다.
대로변이 아닌 골목에 위치하고, 그리 규모가 큰 식당은 아니었습니다.
주 메뉴는 해물탕과 해물찜, 아구찜으로 보입니다.
목포 섬마을해물탕 메뉴는 해물탕과 해물찜, 아구탕, 연포탕과 산낙지 입니다.
목포가 세발낙지로 유명해서 연포탕과 산낙지도 땡기네요. 그렇다고 모두 먹어볼 수는 없어서 포기~~
해물탕과 해물찜 가격은 소자가 33,000원, 중자가 4만원, 대자가 5만원 입니다.
다른 집에 비해 그리 비싼 편은 아닌것 같네요.
실내도 방이 있고, 거실의 테이블이 있는 정도로 작은 규모입니다.
밑반찬들이 나왔습니다.
튀김종류와 잡채, 회무침이 나왔는데 역시 전라도 음식답게 모두 맛있네요.
잡채와 튀김은 메인요리가 나오기도 전에 두 번이나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ㅎㅎ
먼저 나온 해물찜, 사진찍기 전에 벌써 뒤적거렸네요. ㅋ
푸짐한 양의 찜에는 낙지와 새우, 전복, 게 등 다양한 재료들이 가득 들어 있습니다.
다른 집엔 보통 콩나물과 같은 야채가 가득 들어있는데 비해, 이 집은 해물이 가득 들어있습니다.
그렇게 맵지도 않고, 쭉쭉 감기는 맛이 일품입니다.
나중에 볶음밥은 해물찜으로 당첨!
이어서 나온 해물탕입니다.
전복도 많이 들어가 있고, 해물찜과 같이 야채위주 보다는 해물이 더 많이 들어가 있는 비주얼입니다.
펄펄 끓이고 나서 꽃게를 잘라주고, 전복껍질을 제거하고 나서 본격적으로 식사 돌입.
얼큰한 해물향이 진하게 피어 오릅니다.
꽃게철이 아니지만 게살이 가득 들어있고, 전복도 통통한 것만 넣은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해물찜에 볶음밥을 해서 먹었는데 볶음밥도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제가 워낙 해물탕이나 해물찜을 좋아해서 해변 근처로 가면 항상 해물탕을 찾게 됩니다.
포스팅도 많이 한것 같은데 일단 참고해 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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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포스트는 얼마 안되는데 해물탕 관련 포스트만 다섯 개가 넘었습니다.
이로써 해물탕광 인증!!!
목포 섬마을해물탕도 제 입맛에는 합격이네요.
특히 이 집에서는 해물탕도 맛있지만, 해물찜을 더 맛있게 먹었습니다.
해물탕이나 해물찜 좋아하시는 분들 목포로 여행가시면 섬마을 해물탕 드셔서 즐거운 여행 되세요~^^
오랜만의 가족여행이라 기대를 하고 출발한 진도여행, 비가 와서 속상했지만 가족애를 확인하고 우애를 돈독히 하는 행복한 여행이었습니다.
여행을 마무리하고, 가족들이 이제는 서울과 부산, 고창과 예천으로 각각 뿔뿔이 헤어져야 할 시간.
근처 요거프레소 북항지점에서 커피와 음료를 마시고, 다음을 기약하기로 하고 바이바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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