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둘레길 3코스, 강서한강공원(강서습지생태공원)과 방화대교 풍경
오랜만에 서남물재생센터공원과 개화산을 둘러보기 위해 강서한강공원에 들렀습니다.
강서한강공원은 한강 남쪽 가양대교에서 김포 경계까지 구간을 말하며, 강서습지생태공원과 체육공원으로 이루어진 곳입니다.
강서한강공원 주차장과 자전거 대여 등에 관한 정보는 아래 글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서한강공원 정보(주차장, 자전거), 강서습지생태공원 풍경
강서한강공원에서 휴식을 취하며 방화대교 풍경과 강서습지생태공원 일대를 산책하며 풍경을 담았습니다.
강서한강공원 진입로인 개화나들목(방화동)
이 길을 따라 나가서 좌측으로 가면 서남물재생센터 공원이 있고, 우측으로 가면 방화근린공원과 개화산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강서한강공원 주차장
강서한강공원 주차장 주차요금은 최초 30분에 1,000원, 초과 10분당 200원입니다.
1일 주차요금 최대는 10,000원이며, 징수시간은 09:00~23:00입니다.
자전거 대여소 이용요금은 1시간에 3,000원입니다.
강서한강공원 편의점, 미니스톱
편의점 동쪽으로는 방화대교가 있습니다.
서남물재생센터에서 처리된 하수가 배출되는 한강 합류지점 모습입니다.
서남물재생센터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하수처리장으로 하수와 분뇨를 처리해 생활용수로 사용하고, 나머지는 이렇게 한강으로 배출하고 있다는데, 한강으로 배출되는 양이 제법 많아 보입니다.
그리고 7월 최근에 오픈한 서울물재생체험관을 관람하고, 서남물재생센터 물놀이장까지 생겨서 아이들의 신나는 놀이터가 되었습니다.
서남물재생센터공원(서남환경공원)과 메타세콰이어 숲길 풍경
서남물재생센터공원, 서울물재생체험관 및 물놀이 이용안내
인천공항 도시철도가 다니는 마곡대교
방화대교는 강서구 방화동과 고양시 강매동을 잇는 한강 교량으로 총연장 2,559m로 한강을 가로지르는 다리 중 가장 긴 다리이며, 한강을 가로지르는 27번째 다리입니다.
중앙부 540m의 아치트러스(arch truss)교는 비행기의 이착륙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미관이 뛰어나서 남쪽의 개화산과 북쪽의 행주산성 등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있답니다.
1999년에 강북지역에서 인천국제공항의 주요 도로인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 건설된 다리입니다.
따라서 북쪽에서 남쪽으로 한강을 횡단할 목적으로 이용이 불가능하고, 실수로 북단에서 방화대교를 타면 청라국제도시나 영종도까지 갔다가 돌아와야 하는 낭패를 볼 수도 있습니다.
전방에 보이는 산은 덕양산이며, 아래쪽에는 행주산성역사공원이, 정상부에는 행주산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야간에는 아치 트러스에 조명이 점등되는데, 행주산성이나 치현정에서 야경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서울식물원 한강보행교 전망대에서 찍은 방화대교 야경입니다.
위 사진은 행주산성 정상에서 찍은 방화대교 야경입니다.
행주산성(임진왜란 3대대첩-행주대첩), 서울근교 가볼만한 곳
위 사진은 행주산성역사공원에서 바라본 방화대교 야경입니다.
서울근교 드라이브, 행주산성역사공원 (팔각정전망대, 행호관어도)
강서습지생태공원으로 이동했습니다.
2002년에 담수지와 저수지 등을 조성하고 습지공원으로 조성한 곳으로, 습지원을 구경하면서 습지원 사이에 만들어진 나무데크길과 산책로가 무척 아름다운 곳입니다.
아래 글에서 강서습지생태공원 산책로 길을 보면 무척 아름다운 걸 알 수 있습니다.
강서한강공원 정보(주차장, 자전거), 강서습지생태공원 풍경
강서습지생태공원 조류관찰대 가는 길
조류관찰대 모습
새에게 편안한 서식처를 만들어 주기 위하여 가림막을 설치하였으며, 쌍안경(무료)으로 새들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평상시 주위에는 새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조용히 관람해야 합니다.
아래층에서 바라본 한강
행주대교와 덕양산
방화대교
조류관찰대 위로 올라가면 전망이 나아집니다.
최근 강우량이 많아서 한강 갯벌은 모두 잠겨서 철새들이 많이 보이지 않고 백로로 보이는 세 마리만 있습니다.
행주산성과 행주산성역사공원
그리고 방화대교
새집의 쉼터도 마련되어 있네요.
강서생태습지공원 습지원 탐방로 모습
강서한강공원 강서습지생태공원은 강서둘레길 3코스에 해당하는 길입니다.
강서둘레길은 강서구의 서측 개화산과 치현산, 서남환경공원, 강서한강공원을 연결한 길로 총연장 11.44km의 길이며, 강서둘레길 3코스는 개화산 전망대에서 시작해 행주나들목(토끼굴)을 지나 강서한강공원(강서한강습지공원), 서남물재생센터 입구에 이르는 4.58km 구간입니다.
산책로가 예쁜 하중도가 있는 강서습지생태공원 풍경
강서습지생태공원은 환경부 멸종위기종인 맹꽁이 서식지이기도 합니다.
저습지 올라오는 높이를 나타내는 푯말인데 최근 비가 많이 올 때 6m 지점까지 올라온 모양입니다.
반대쪽 강서한강공원 강서가족 피크닉장으로 왔습니다.
한여름 그늘막을 설치할 수 있는 곳인데, 너무 더워서인지 그늘막은 많이 보이지 않네요.
어린이 놀이터
동쪽에서 바라본 방화대교 모습입니다.
강서한강공원과 강서습지생태공원은 서울의 한강공원 중 상대적으로 많이 찾지 않은 곳으로 여유롭게 습지공원 산책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주로 자전거 라이딩족들이 머물다가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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