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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 여행

김포 문수산 등산] 문수산 정상풍경과 문수산성 풍경

by 휴식같은 친구 2022.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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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문수산 등산] 문수산 정상풍경과 문수산성 풍경

 

 

김포 문수산은 높이 376m로 김포에서 가장 높은 산이며, 조선 숙종 때 축성한 문수산성이 있고, 1866년(고종 3) 병인양요 때 프랑스군이 이곳을 점령했던 산입니다.
그리고 문수산성의 지명의 원천인 작은 사찰인 문수산 문수사라는 사찰도 있습니다.

 

문수산은 낮은 산이면서도 사방이 트여 멋진 풍경을 선사하기도 하고, 맑은 날에는 북한의 개성 송악산까지 조망할 수 있는 곳이라 수도권에서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곳입니다.

 

오늘은 문수산성과 문수산 정상까지 올라 바라본 풍경을 담았습니다.

 

문수산 등산코스 중 1, 2코스의 시작지점인 문수산 산림욕장

 

해발고도 376m의 문수산 기슭에 자리잡은 산림욕장으로, 1997년 11월 7일에 개장했습니다.

산림욕장에는 족구장과 급수대, 약수터, 팔각정, 벤치, 원두막, 평상 등과 체력단련시설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문수산 등산코스

문수산 가는 길, 문수산 등산코스와 주차장 정보는 아래 글을 참고해 주세요.

 

 [문수산 가는 길] 김포 문수산 등산코스 및 주차장 정보

 

 

저는 등산코스 2번을 걷기로 했습니다.

문수산 산림욕장에서 정상까지 갔다가 내려오는 길은 문수사와 문수산성 북문으로 내려오는 길입니다.

 

문수산 산림욕장의 등산코스 시작 지점부터 계단이 있네요.

이곳에서부터 문수산 정상까지는 1.8km입니다.

 

200미터 정도 계단을 조금 오르고 나니 능선이 나타납니다.

우측으로 남은 구간 1.6km

 

우측이 문수산 정상입니다.

 

조금 올라왔을 뿐인데 전방의 강화해협이 펼쳐진 모습입니다.

 

나무 사이로 강화도로 들어가는 강화대교 모습도 보이네요.

 

전망 좋은 곳에 자리한 정자 하나

잠시 쉬어갑니다.

 

강화해협으로 이어지는 한강

 

강화해협 너머 강화도 용정리

 

날씨가 보통 이상의 맑은 날씨라서 뷰가 무척 좋습니다.

 

저 멀리 강화평화전망대가 보이고, 그 너머가 강화만이며 모두 북한지역입니다.

 

강화도 가볼만한 곳, 강화 평화전망대

 

강화도 마니산도 보이네요.

 

마니산은 단군왕검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기 위해 마련했다는 참성단이 있는 곳입니다.

매년 개천절 제례를 지내고 있고 전국체육대회의 성화가 채화되는 곳입니다.

 

정자 있는 곳에서 버스정류장 쪽으로 내려가면 성동검문소로 내려가는 평화누리 2코스로 연결되는 구간입니다.

여기서 정상까지는 800미터입니다.

 

문수산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들

성동검문소로 내려가는 등산코스 모습

 

능선을 따라 문수산 정상에 오르면 되는데 이제부터는 보이는 곳 모두가 멋진 풍경들만 있습니다.

 

김포 문수산성(사적 139호)

남아문 가기 전 전망대 일대의 일부 구간이 보수 중에 있는 모습입니다.

 

 

서벽을 제외하고는 전체적인 윤곽은 확인되고 있다고 합니다.

정상부에서 남문 방향으로는 암석을 사각형으로 다듬어 있고, 북문에서 정상부로는 깬돌을 이용하여 세운 성벽이 13단계까지 남아 있다고 합니다.

 

이런 형태는 상벽 구간별 차이는 고쳐 지은 시기별 차이라고 합니다.

 

문수산성은 갑곶진과 더불어 강화 입구를 지키기 위해 숙종 20년에 쌓았던 성으로 김포에서 가장 높은 산인 해발 376m의 문수산에 자리학 있습니다.

문수산성의 총길이는 6,123m로 산등성이를 연결하였으며 현재 남은 구간은 4,640m, 없어진 구간은 1,483m입니다.

 

원래는 문루 3개(남문, 북문, 서문)와 소규모 출입문인 아문이 4개 있었으나 해안 쪽의 성곽과 문루는 없어지고 현재는 북문과 남문, 남아문과 동아문이 남아 있습니다.

 

그동안 북문과 남문을 복원했고, 북문과 남문, 남아문 구간의 성곽 434m를 복원하였다고 합니다.

 

남아문 앞 표지판

이곳에서 정상까지 400미터

 

문수산성의 작은 문 4개(아문, 혹은 암문) 중 남아있는 문 2개 중 하나인 홍예문(남아문)

 

 

성곽의 깊숙하고 후미진 곳에 설치하여 적의 눈을 피해 사람과 가축이 통과하고 영식 등을 나르는 통로였습니다.

현재는 서쪽과 북쪽 아문은 잔존하지 않고 남쪽과 동쪽의 아문만 남아 있습니다.

 

이곳의 홍예문은 남아문으로 1993년에 복원되었고, 무지개 모양의 홍예식 성문의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남아문 아래쪽으로는 김포대학과 김포국제조각공원으로 내려가는 문수산 등산코스 4코스에 해당됩니다.

 

애기봉 평화전망대까지는 6.1km입니다.

김포 가볼만한 곳,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이곳은 나무계단이 없이 급경사 돌길을 올라가야 하는 구간이네요.

 

문수산 헬기장

 

남문 방향으로 있는 문수산성

 

문수선 정상이 보입니다.

 

100여 미터 남은 나무데크길

 

정상부 아래 쉼터

 

하늘이 보이는 걸 보니 정상에 다다랐네요.

 

문수산 정상

 

문수상 정상 376미터 표지석

 

문수산 정상에 있는 정자

 

문수산에서 가장 높은 곳에 조선시대 장수가 주변 정세를 파악하여 지휘하던 문수산성 장대지가 있던 곳으로 이를 재현해 놓은 정자입니다.

서해와 한강 일대가 한눈에 보이는 곳으로 6.25 전쟁 이후 헬기장으로 사용되면서 유적의 원형이 크게 훼손되었습니다.

 

2009년에 발굴 조사하면서 다수의 기와 조각과 도자기 조각, 철제 말과 도제 말 등 210여 점의 유물이 출토되었다고.

 

덩상에서 바라본 전망, 김포 일대

 

김포 일대 모습

 

강화해협(한강), 초지대교 방향

 

강화대교와 마니산

 

강화해협

 

문수산 정상 정자에서 바라본 풍경을 영상으로 관람해 보세요.

 

북쪽 방향으로 또 다른 전망대가 있어서 이동해 봅니다.

 

사방이 트인 전망대

 

문수산 정상의 정자가 펼쳐진 모습

 

보는 곳마다 장관입니다.

 

영상도 보시기 바랍니다.

 

날씨가 화창하면 북한 개성시 송악산까지 보인다고 하는데 날씨는 맑았지만 그 정도까지의 뷰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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