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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제주 아이와 가볼만한 곳] 노루먹이주기 체험, 제주생태자연공원

by 휴식같은 친구 2023.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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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아이와 가볼만한 곳] 노루먹이주기 체험, 제주생태자연공원

 

 

제주자연생태공원은 독수리, 수리부엉이, 매 등 다쳐서 자연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맹금류와 뿔이 그물에 걸리거나 어미를 잃은 노루 등을 데려와 야생으로 돌아갈 수 있을 때까지 보호하는 제주도에서 운영하는 생태공원입니다.

 

제주자연생태공원은 입장료도 무료일뿐만 아니라 토끼와 노루먹이 주기 체험도 무료로 할 수 있고, 다양한 동물들과 교감할 수 있어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관광지입니다.

바람이 불고 날씨가 추워서인지 많이 찾는 곳은 아니며, 특히  많이 알려지지 않아 한가롭게 관찰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제주생태공원 위에 있는 궁대오름까지 오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겨울이다 보니 체험을 하고 싶다는 딸아이에게 마땅히 해 줄 것이 없었는데 우연히 제주자연생태공원을 찾아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제주자연생태공원은 성산읍 수산리, 중산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제주자연생태공원은 궁대오름 일대의 야생 동식물을 조사하고 다친 동물들을 거두어 보호하며, 이와 관련된 해설 및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곳입니다.

조류관찰장, 실내관찰장, 야외관찰원, 잔디야외학습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주자연생태공원 관람안내

 

관람시간 10:00 ~ 17:00(16:30까지 입장가능)

휴무일 연중무휴

입장료 무료

주차장 무료

소요시간 생태공원만 관람 시 30여분, 궁대오름까지는 1시간

 

 

제주도에서 노루먹이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은 거친오름 아래에 있는 노루생태관찰원이라는 곳이 있는데요.

이곳은 입장료와 체험료가 있는데, 제주자연생태공원은 모두 무료로 이용이 가능해서 좋더군요.

 

[제주오름] 거친오름 (in 노루생태관찰원)

제주도 아이와 가볼만한 곳, 제주 노루생태관찰원에서 노루 먹이주기 체험

 

제주자연생태공원이 있는 곳엔 대규모 풍력단지가 들어서 있습니다.

 

가건물 형식의 동물 보호소가 양쪽으로 들어서 있습니다.

평상시엔 생태해설도 이뤄지는데, 우리가 방문한 날은 바람이 무척 거세게 불어 모두 취소된 상태였습니다.

 

작은 하우스에서 선생님 한 분이 반갑게 맞이해 주시고, 체험할 수 있는 걸 소개해 주시더군요.

우리에겐 토끼 먹이체험과 노루 먹이주기 체험을 권했습니다.

 

여기 오시는 분들에겐 궁대오름에 오르기를 권한다는데, 이날은 바람이 너무 거세어 오히려 가지 말라고 합니다.ㅎㅎ

 

 

제주자연생태공원에서는 노루먹이주기 체험 외에도 버드 세이버 만들기, 관찰 체험프로그램, 짚풀 전통체험, 전통문화체험, 곤충 관찰체험, 손수건 물들이기, 맹금류 관찰체험 등 다양한 생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새의 제왕인 독수리

눈으로 실제 독수리를 보니 이렇게 크나 싶을 정도로 거대 몸집을 자랑합니다.

 

궁대오름 방향으로 조금 가면 노루들이 지내는 야외관찰원이 있습니다.

 

궁대오름(궁대악) 입구입니다.

 

높이가 239m, 가장 긴 탐방코스가 2.5km를 넘지 않고 작고 완만한 오름이지만, 편백나무와 삼나무, 상수리나무류 등 우거진 숲을 통해 산책하기 좋다고 합니다.

궁대오름은 넓은 원형 분화구의 바깥 둘레가 1/3 정도 남아 있어 마치 활대처럼 휘어져 보여 지어진 이름입니다. 

 

출처 : 제주자연생태공원 홈페이지

궁대오름 탐방코스는 3가지입니다.

분화구 전망대 탐방로는 왕복 30분, 자연생태공원 탐방로는 60분, 궁대오름 둘레길은 80분 정도 소요됩니다.

 

노루관찰원

 

제주자연생태공원 주변에 궁대오름을 비롯하여 좌보미오름, 좌보미알오름, 후곡악, 돌산, 낭끼오름, 손자봉, 동검은이오름, 문석이오름 등 오름이 제법 많이 있습니다.

산악지대라 바람도 거세 이런 풍력단지도 들어서 있네요.

 

노루들이 제법 많이 있습니다.

사람이 다가오면 으레 먹이를 주나 싶어 달려오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노루먹이는 사철나무 잎인데요.

무척 맛있게 먹습니다.

 

너무 맛있게 먹는 노루들, 영상으로 귀여움을 만나 보세요.

 

이어서 토끼 사육장으로 이동했습니다.

토끼는 당근이쥐~~

 

올망졸망 당근 달라며 모여있는 토갱이들

 

맛있게 냠냠~~

 

새 관찰장으로 가니 독수리 사촌인 가 있습니다.

 

 

제주자연생태공원에 아픈 새만 있는 이유는 먹이를 구하기 위해 날다가 전깃줄이나 건물에 부딪쳐 다친 새들이 오는 곳이 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만든 구조물로 피해를 보는 건 새들이니 사람들이 보살펴야 하는 건 당연한 것입니다.

 

제주야생동물 생태전시관

유리온실로 만들어진 실내에 있어서 따뜻한 공간입니다.

 

이곳엔 어류와 곤충, 양서파충류 등의 야생동물과 그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는 곳입니다.

 

직박구리

제주도에서 1년 내내 관찰되는 새 종류라고 합니다.

 

이 친구는 2022년 7월 연동에서 차량 충돌로 다쳐 아직까지 이곳에서 지내고 있답니다.

 

제비

여름철새로 옛날엔 흔하디 흔한 새이지만 지금은 농촌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새가 되었습니다.

 

날개골절과 날개성장 부진으로 작년에 구조되어 이곳에서 겨울을 나고 있습니다.

 

새들의 먹이로 미꾸라지가 커다란 대야에 있네요.

오~징글징글~~~

 

 

제주자연생태공원아이와 같이 갈만한 곳입니다.

다양한 동물과 곤충을 관람할 수 있고, 먹기주기 체험으로 동물들과 친해질 수도 있고요.

무엇보다도 아이들을 위한 체험거리가 많아서 좋은 곳입니다.

 

아이와 함께 제주도 여행하신다면 제주자연생태공원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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