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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밀수" 후기 (밀수 촬영지 및 관객수 등)

by 휴식같은 친구 2023.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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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밀수" 후기 (밀수 촬영지 및 관객수 등)

 

 

어제 오랜만에 영화를 보고 왔네요.

영화 "밀수"

 

범죄영화지만, 여걸들의 호탕함을 보여주는 오락영화라서 가볍게 볼 수 있었고, 무척 재밌게 보고 왔습니다.

믿고 볼만한 류승완 감독의 2년 만의 작품이고, 김혜수와 염정화, 조인성, 박정민 등 스타글의 출연으로 지난 7월 26일 개봉 이래 계속해서 개봉영화 1위 관객수를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영등포 CGV에서 관람한 영화 밀수의 촬영지, 관객수 등과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사진출처 : 네이버영화

영화 '밀수'

개봉 2023년 7월 26일
장르 범죄
감독 류승완

제작사 외유내강
출연 김혜수(조춘자), 염정아(엄진숙), 조인성(권상사), 박정민(장도리), 김종수(이장춘), 고민시(고옥분) 

러닝타임 120분
관객수 300만 명(8.5 기준)
시청등급 15세 이상
평점 관람객 8.09 

 

 

영화 밀수는 개봉 이틀 만에 50만 관객수를 돌파하며, 개봉이라 11일 연속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으며, 개봉 11일차까지 누적 관객수 300만을 넘는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최근 개봉한 비공식작전, 더 문 등의 신작에도 2배 차이로 앞서가고 있어 당분간 밀수의 승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매력적인 승부사, 조춘자(김혜수)

 

밀수=성공가도, '내가 막힌 길을 뚫을 수 있어'

김혜수의 연기력은 역시 짱!

 

 

영화 밀수 시놉시스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 속은 모른다!  

평화롭던 바닷가 마을 군천에 화학 공장이 들어서면서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은 해녀들.
먹고살기 위한 방법을 찾던 승부사 '춘자'(김혜수)는 바닷속에 던진 물건을 건져 올리기만 하면 큰돈을 벌 수 있다는 밀수의 세계를 알게 되고 해녀들의 리더 '진숙'(염정아)에게 솔깃한 제안을 한다.
위험한 일임을 알면서도 생계를 위해 과감히 결단을 내린 해녀 '진숙'은 전국구 밀수왕 '권 상사'를 만나게 되면서 확 커진 밀수판에 본격적으로 빠지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일확천금을 얻을 수 있는 일생일대의 기회가 찾아오고 사람들은 서로를 속고 속이며 거대한 밀수판 속으로 휩쓸려 들어가기 시작하는데... 

물길을 아는 자가 돈길의 주인이 된다!

 

 

'밀수'는 1970년대를 배경으로 해녀들이 생계를 위해 위험한 밀수판에 뛰어드는 이야기로 펼쳐지는데요.

우리나라의 70년대는 개방이 안된 통제된 사회였는데, 당시에는 밀수가 범죄였지만 은연중에 많이 행해졌다고 합니다.

 

류승완 감독 역시 박물관에서 우연히 밀수품에 해녀들이 가담했다고 하는 자료를 보고 영화화에 나서게 되었다고 합니다.

밀수와 해녀, 왠지 어울리지 않는 조합의 영화가 무척 흥미롭고 재밌게 만들어졌습니다.

 

해녀들의 리더, 엄진숙(염정아)

 

'밀수품 배달이 애들 장난이니?'

물질의 또 다른 꽃말, 진숙이의 인생

 

내가 제일 좋아하는 미스코리아, 얼굴도 이쁘고 연기도 잘해요.

 

전국구 밀수왕 권상사

 

'나랑 독대하고 나면 어떻게 되는지도 들었지?

밀수판을 접수한 그 이름!

연기력도 좋고, 밀수에서는 왜 이렇게 멋지게만 나오는 걸까? ㅎㅎ

 

 

류승완 감독은 영화배우이자 감독으로서 배우 강혜정과 결혼했고, 배우 류승범이 동생입니다.

자연스럽게 액션영화를 많이 만든 감독으로 알려져 있죠.

 

 

주요 영화로 모가디슈, 인질, 시동, 엑시트, 사바하, 군함도, 베테랑, 유령, 평양성, 부당거래, 짝패, 친절한 금자씨, 주먹이 운다, 아라한 장편대작전, 다찌마와리, 오아시스, 복수는 나의 것 등 많은 히트작을 발표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감독으로 우뚝 섰습니다.

 

영화 밀수는 영화 말미에 조폭들의 잔인한 싸움장면과 수중에서의 치열한 싸움으로 류승완다운 액션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밀수판 막재, 장도리(박정민)

 

'어디서 사람 호구로 보고 쥐고 흔들고 자빠졌어'

야망은 커질수록 커지잖아요.

능청스럽고 악역엔 최적화된 배우인 듯...

 

 

영화 밀수의 손익분기점

 

영화 밀수는 순제작비 175억원을 들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제작비에 맞는 손익분기점은 약 400만명으로 예상되는데요.

 

개봉 10일차에 벌써 300만명 가까운 관객수를 기록했고, 아직까지 예매율 1위를 보이고 있어 다음 주 중에 손익분기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세관 계장, 이장춘(김종수)

 

'밀수품 사고파는 게 다 탈세야'

목표는 검거율 100%

 

 

군천시 정보통, 고옥분(고민시)

 

'물장사하는 사람이 이 정도 통빡 안 나오겠나?'

군천 뉴우스는 여기서~

 

 

영화 밀수 촬영지

 

영화 밀수는 항구와 바다가 아름다운 곳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요.

주요 촬영지는 여수 백도와 삼척 덕산항이라고 합니다.

 

 

영화의 배경이 된 군천 바다마을은 삼척시 덕산항이며, 이곳에 70년대 느낌의 세트장을 만들어 촬영했다고 합니다.

현재는 철거된 상태라고.

그리고 영화에서 해녀들이 전복을 채취하고, 밀수품을 꺼내는 바다의 아름다운 섬들은 여수 거문도에서 한참 떨어진 백도라는 섬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수중에서의 해산물 채취장면, 액션장면 등 바닷속에서의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이는 바다처럼 만들어 놓은 세트장에서 촬영했습니다.

 

영화 '밀수'에서의 음악감독은 장기하가 맡았다는 게 눈에 띕니다.

 

장기하가 영화음악에 도전한 것은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영화 내내 70년대에 히트했던 익숙한 음악들이 감성을 살려내면서 영화에 더욱더 깊이, 재밌게 빠질 수 있게 만든 원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영화 밀수는 현실성이 약간 떨어지는 이야기지만 영화 소재로도 참신했었습니다.

범죄영화라서 전혀 무겁지 않았고, 오히려 액션이 있는 재미를 선사해 주고 코믹스러운 부분까지 연출이 되어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김혜수와 염정아, 조인성 등 최고의 배우들의 출연만으로도 연기애 대한 이야기는 할 필요가 없을 거고요.

 

개인적으로는 오랜만에 무척 재밌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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