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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 여행

시화방조제 전망대, 시화 달전망대

by 휴식같은 친구 2023.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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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방조제 전망대, 시화 달전망대

 

 

오랜만에 시화방조제로 드라이브 갔다가 대부도에 들렀습니다.

차가운 겨울날씨라 나들이하는 사람들이 줄어드니 시화방조제나 대부도에 사람이 예전 같지 않아 썰렁하더군요.

 

시화방조제 중간선착장에 내려 시화호와 시화방조제에서 파란 바다를 조망하고 이웃해 있는 시화나래 휴게소에 있는 전망대, 시화 달전망대에 다시 들렀습니다.

 

겨울 드라이브 코스로 좋은 시화방조제와 시화호 풍경

 

시화나래휴게소는 시화방조제에 만들어진 휴게소로 시화나래 조력공원과 전망대인 달전망대를 갖추고 있어 나들이 시즌이 되면 너른 주차장에 만차가 될 정도록 북적이는 곳입니다.

시화나래 휴게소와 시화나래 조력공원을 구경하고 달전망대에 올라 사화방조제 일대를 구경했습니다.

 

시화나래휴게소

시화방조제 위에 섬처럼 만들어 휴게소와 공원으로 꾸민 곳입니다.

 

시화나래 휴게소는 바다 한가운데 만들어진 시화방조제에 있는 휴게소라 봄부터 가을까지 나들이객들로 항상 북적이던 곳입니다.

겨울엔 사진에서 보듯 한층 한적해진 모습이네요.

 

[시화방조제 휴게소] 시화나래휴게소와 시화나래조력공원 풍경

 

 

 

시화나래 조력공원은 해상에 설치된 시화나래휴게소 주변에 조성된 공원인데요.

서해바다의 물결과 신재생에너지의 순환을 주제로, 조력발전소 건설과정에서 발생한 토사를 이용하여 친환경적으로 조성했습니다.

 

시화나래휴게소 옆에 있는 시화호 조력발전소는 수차발전기 10기에서 25만 4,000kW의 발전시설용량을 갖춘 세계 최대 규모의 조력발전소로 연간발전량이 5억 5,200만 kWh에 이르러 인구 50만 명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라고 합니다.

 

K-Water 시화호 달전망대로 이동합니다.

 

75m 달전망대가 있는 타워는 시화나래 조력문화관으로 조력발전 전시관입니다.

전에도 그랬지만, 이번에 갔을 때에도 조력발전 전시관은 공사 중으로 개방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시화호 조력문화관은 시화호의 역사적 상징과 지리적 특수성을 감안해 시민의 문화공간으로 마련된 열린문화관인데요.

이곳 달 전망대에서는 360도 파노라마 투명 유리바닥에서는 아찔한 전망을 감상할 수 있고, 일몰시간에 가면 석양이 무척 아름다운 곳이랍니다.

 

 

 

시화나래 조력문화관 관람안내

 

관람시간 09:30~17:30(30분전 입장마감)

휴무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과 추석 당일

입장료(관람료) 무료

주차장 시화나래휴게소 주차장 무료이용

 

 

시화호 달전망대 관람안내

 

관람시간  달전망대는 10:00~22:00 (30분전 입장마감)

휴무일 연중무휴

입장료(관람료) 무료, 사전예약 불가

소요시간 20~30분

 

놀이기구같이 생긴 달 전망대

75미터 높이라지만, 밑에서 바라본 전망대는 아찔해 보입니다.

 

달전망대 앞에서 바라본 큰가리섬(큰가리기섬)

작은 무인도로 시화나래 휴게소, 시화나래조력공원 앞에 있습니다.

 

 

원래 남동쪽으로 1km 떨어진 곳에 작은가리섬이 있어서 쌍섬이라 불렸는데, 작은가리섬은 1994년 시화방조제의 일부가 되면서 사라진 상태라고 합니다.

 가리섬이라는 명칭은 작은 목선들이 이곳을 지나다가 배를 정박하고 바위틈에서 졸졸 흐르는 물을 손으로 받아 마시고 갈증을 면한 데서 유래하였다고 전합니다.

 

쌍섬의 유래 및 명칭은 석동과 보배라는 부부의 전설과도 관련이 있는데요.

 

옛날 남양도호부에 살던 어부 석동은 고기잡이를 나갔다가 거센 풍랑에 휩싸여 바다에 빠졌으나 용왕의 도움으로 살아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사이에 아내 보배는 석동을 그리워하다 섬이 되었고, 이를 알게 된 석동도 마주보는 자리에 섬이 되었습니다.

보름달이 이들의 사랑을 애달피 여겨 가리비들로 다리를 놓아 서로 만나게 해 주었으며, 후에 사람들이 석동의 섬을 대가리(큰가리), 보배의 섬을 소가리(작은가리)라고 불렀다고 전합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인용)

 

인천 송도국제도시 풍경

날씨가 맑아서 전방의 보이는 도시 풍경이 무척 이국적입니다.

 

시화 이루나타워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거대한 고래 그림이 반겨줍니다.

 

달전망대에 있는 카페 이루나

 

작년에 방문했을 때만 해도 없었는데 새로 오픈한 모양입니다.

멋진 바다전망을 보면서 차 한잔 하면 좋을 것 같네요.

 

시흥시 오이도 방향의 시화방조제 모습

 

일직선으로 뻗은 방조제 길이는 11.2km에 이르며, 달전망대 바로 앞이 세계 최대의 시화호 조력발전소입니다.

조력발전소는 조류 또는 조수 간만의 차에 의해 생기는 낙차를 이용하여 수차를 구동하는 발전소를 말합니다.

 

시화 방조제 우측(동쪽)에 형성된 시화호 모습

 

시화호는 경기도 시흥시와 안산시, 화상시 등 3개 시에 인접해 있습니다.

멀리 평택시흥고속도로인 시화대교가 눈에 들어옵니다.

 

 

 시화호는 여의도 면적의 무려 60배라고 하는데요.

 

원래 계획은 농경지와 공업단지, 그리고 용수를 공급할 깨끗한 담수호가 조성될 예정이었으나 죽음의 호수가 된 이후 모두 포기하고 해수호로 관리하고 있어서 지금은 다소 깨끗해진 모습입니다.

 

시화나래휴게소 모습

한가한 편이지만, 겨울이라도 1주차장은 거의 만차를 이루고 있습니다.

 

시화나래조력공원

 

[시화방조제 휴게소] 시화나래휴게소와 시화나래조력공원 풍경

 

한쪽엔 바닥이 투명 유리로 되어 있어서 75m의 아득한 낭떠러지를 볼 수 있습니다.

다리가 후덜덜~~~

 

큰가리기섬

 

송도신도시와 인천대교, 인천신항이 눈에 들어옵니다.

 

 

미세먼지 없는 맑은 날씨, 역시 전망은 이런 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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