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 신상카페, 회전전망대를 갖춘 바르바커피 타워360
오랜만에 대부도 나들이,
날씨는 찼지만 시화방조제를 따라 푸른 겨울바다를 보며 달리는 기분이 썩 좋은 날씨였습니다.
원래 계획은 시화방조제를 지나 선재도, 영흥도까지 가서 장경리 해수욕장에서 일몰을 보려고 했는데요.
대부도에서 선재도 가는 길 우측 언덕에 못보던 특이한 건물에 카페가 보이더군요.
신상카페로 보이고 뭔가 특별해 보여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 들렀습니다.
바르바커피 타워360이라는 카페인데요.
카페 규모도 상당하고 식물원과 커피박물관까지 갖추었고, 더 나아가 360도 화전 전망대에서 전망을 보며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카페였습니다.
커피 가격은 비싸지만, 전망대 입장료라 생각하면 무난합니다.
대부도 신상카페, 360도 회전전망대가 있는 바르바커피 타워360을 구경해 보세요.
바르바커피 타워360의 화려한 야경 조명
오후 늦게 들렀다가 영흥도까지는 들어가지 못하고 인근 구봉도에서 일몰을 구경했습니다.
저녁식사 후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바르바커피 타워360의 야경이 예뻐서 찍었습니다.
바르바커피 타워360은 수도권 최고의 해양관광도시인 안산 대부도에 있으며,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자연스럽게 이끄는 비주얼입니다.
바르바커피 타워360은 올해 3월에 오픈한 곳으로 360도 회전 전망대와 커피박물관, 식물원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운영하고 있는데요.
회전전망대에서는 대부도 일대는 물론 인근 인천시 송도 신도시와 시흥시, 화성시까지 조망할 수 있어 정말 많은 손님들이 찾고 있더군요.
경기대 관광경영과 교수출신이 10여년 전부터 대부도의 새로운 볼거리를 보여주기 위해 스타섬 리조트를 준비했고, 바르바 커피 타워360은 1차로 오픈했다고 하는데요.
현재도 조성 중인 스타섬 리조트는 대부도의 볼거리가 부족하다는 생각에 숙박시설과 커피박물관, 식물원, 안산시 홍보관인 대부도특산품 판매장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커피 특구로 문화광장을 만들어 연예인 초청공연도 준비해 365일 연중무휴로 언제든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아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 등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우측 언덕을 따라 올라가면 넓은 주차장이 나타납니다.
오후 4시 정도 방문해서 그나마 한가했는데, 주말 낮엔 주차하기도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바르바커피 타워360 카페 건물 옆에 있는 커피박물관과 식물원
커피박물관은 커피의 역사와 종류 등 커피에 관한 모든 것을 알려주는 전시공간으로 꾸며졌고, 온실 식물원은 테이블이 놓여 있어 커피와 함께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당연히 카페 손님들만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바르바커피 타워360] 커피에 대한 모든 것, 대부도 커피박물관
바르바커피 360 영업시간은 10:00~21:00까지이며, 연중무휴로 영업하고 있습니다.
주차장은 넓은데 주말엔 좁겠더라고요.
입구에서 안내하시는 분이 계시니까 안내에 따르면 될 것 같습니다.
우선 카페로 들어가서 음료를 주문해야 합니다.
카페 입구엔 커피잔을 두른 하트 조형물이 있네요.
카페 이름이 바르바커피 타워360인데, 타워 360은 회전전망대라는 건 알겠는데, 바르바라는 명칭은 궁금해서 찾아봤습니다.
바르바는 코스타리카의 비옥한 도시 이름이라고 합니다.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상징하는 그린트리를 앰블럼화하여 친구나 연인, 가족과 함께 들르는 자연친화적이고 편한한 곳을 만들겟다는 의지가 담겼다고 하네요.
처음 들어 봤지만 경기도에 체인점이 20여개 정도 있더군요.
바르바커피 타워 360 1층 카페 모습
바르바커피 타워 360은 1~3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전망대가 별도로 있습니다.
1~3층에 테이블이 놓여 있고, 식물원에도 있지만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은 회전전망대에 앉아 1시간 동안 360도 뷰를 보는 것입니다.
1층에도 제법 많은 테이블이 놓여 있고, 회전전망대에 올라가지 못한 분들은 이곳에서 차를 즐기고 있습니다.
바르바커피 타워360의 회전전망대는 음료를 주문하면 누구나 올라갈 수 있는데요.
손님이 많아 대기번호를 키오스크를 통해서 발급하더군요.
회전전망대가 한 바퀴 돌아가는데 소요시간은 1시간
즉, 1시간만 타워 전망대에서 있을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왔으니 올라가 봐야겠죠?
30분 정도 기다려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엘리베이터 입구에 키오스크가 있습니다.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입장시간이 됐을 때 카카오톡으로 안내를 해 줍니다.
베이커리 매대
카페 규모에 비해 빵 종류는 적어 보입니다.
어린이 음료
바르바커피 타워 360 메뉴
아메리카노 7,500원, 카페라떼 8,000원
딸기베리 스무디 9,300원, 코코넛 카페라떼 8,500원
에이드와 아이스티 8,000~9,000원 등
가격이 제법 비싼데요.
회전전망대에서 풍경보고, 커피박물관 입장료라고 생각하면 될 듯요. ㅎㅎ
바르바커피 타워360에서 사용하는 원두는 스페셜티 커피라고 하는데요.
1982년에 설립된 미국 스페셜티 커피협회에서 커피 품질규정을 위한 생산 이력 추적이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었으며, 이곳의 향미평가에서 80점 이상을 받은 우수한 커피를 말합니다.
주문한 음료를 기다는 동안 2~3층을 구경했습니다.
이곳은 2층 테이블이 있는 공간으로 창가자리 안쪽에는 칸막이가 있어서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채워져 있네요.
2층에서 밖으로 나가니 야외 옥상이 있습니다.
2층 베란다에서 본 주차장 모습입니다.
커피박물관과 식물원 카페 건물
2층은 나무에 약간 가려 시야를 방해합니다.
그리고 3층으로 올라가면 야외 테이블이 있고, 이곳에서 보는 전망도 무척 아름답습니다.
바로 옆에 있는 360도 회전전망대
대부 바다향기테마파크 일대 모습
심은지 얼마되지 않은 메타세쿼이아 나무가 일렬로 길게 이어진 모습이 이채롭습니다.
주문한 빵과 커피가 나왔습니다.
아직 회전전망대는 대기 중...ㅠㅠ
30분 정도 기다려 드디어 타워 회전전망대에 올라갔습니다.
중간은 고정되어 있고, 창가 좌석이 있는 부분이 아주 천천히 360도 회전하게 되어 있습니다.
창가에 앉으면 1시간 동안 주변 풍경을 조망하며 차를 즐길 수 있습니다.
회전전망대에서는 대부도 일대는 물론 인근 인천시 송도 신도시와 시흥시, 화성시까지 조망할 수 있는데요.
좌석이 무척 많지만 대기가 있을 만큼 손님들로 북적이네요.
대부도 바다향기테마파크
30분 정도 앉아 있다가 내려왔습니다.
식물원 카페와 커피박물관을 구경하러.
1층 카페로 내려오면 엘리베이터 반대쪽에 커피박물관과 식물원으로 나가는 출구가 있습니다.
1층 야외
따뜻하거나 시원할 땐 야외 테이블도 무척 인기 있을 것 같네요.
식물원에는 아열대 식물이 자라고 있습니다.
식물원 중간중간에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고, 이곳에서도 차를 마실 수 있습니다.
식물원에서 나오면 곧바로 커피박물관으로 이어집니다.
박물관은 작지만 커피에 관해서 알차게 꾸며진 전시관입니다.
커피박물관 전시 모습은 알의 글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바르바커피 타워360] 커피에 대한 모든 것, 대부도 커피박물관
커피박물관에서 나왔습니다.
카페 건물과 회전전망대 모습이네요.
커피박물관 앞은 문화광장 표지석이 있네요.
커피에 사랑을 담는다는 표현일까요?
마침 하늘을 지나가는 비행기
대부도의 신상카페, 규모도 크고 식물원과 커피박물관까지 갖춘 바르바커피 타워 360.
앞으로 스타섬리조트에 펜션 등이 들어서면서 종합휴양지가 완성돼 문화타운이 들어서면 대부도의 새로운 명물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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