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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 여행

대부도, 구봉도 낙조전망대의 아쉬운 일몰

by 휴식같은 친구 2023.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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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도, 구봉도 낙조전망대의 아쉬운 일몰

 

 

대부도 낙조를 보기 위해 찾아간 곳은 구봉도

 

구봉도는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에 있는 섬이었으나 간척지로 연륙화된 섬으로 아름다운 봉우리가 아홉 개로 되어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구봉도의 최고봉은 높이 97m이며, 구봉도를 탐방할 수 있는 대부해솔길이 나 있는데 구봉도에 무성하게 자라는 소나무 숲을 따라 섬을 돌아볼 수 있는 곳이죠.

 

구봉도의 매력은 역시 구봉도 낙조전망대입니다.

겨울 바닷바람이 강하게 불어 구봉도 낙조전망대까지 가진 못하고, 구봉도 해안가에 주차한 후 일몰을 감상했습니다.

하지만 낮에는 맑은 날씨였는데 해가 지면서 구름이 가득 끼어 제대로 된 일몰은 보지 못하고 살짝 구름사이로 보이는 노을만 보고 왔네요.

 

구봉도 해안가 모습

 

구봉도 낙조전망대의 포인트는 구봉도 해안선을 따라 서북쪽으로 약 1㎞를 걸어가면 두 개의 큰 바위가 있는데, 이를 일컬어 구봉이 선돌이라 부르는데요.

작은 바위는 할머니, 큰 바위는 할아버지 같다 하여 할매바위, 할아배바위라고도 부르고 있습니다.

 

구봉도 해안로는  대부해솔길 1코스에 해당합니다.

 

대부 해솔길 1코스는 11.5km이며 소요시간은 3~4시간입니다.

 대부도관광안내소 → 북망산 → 구봉약수터 → 개미허리 → 낙조전망대 → 종현어촌체험마을로 오는 코스입니다.

 

사진출처 : 안산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대부해솔길은 해안선을 따라 대부도를 한 바퀴 둘러볼 수 있는 산책길로 91km에 이르는 총 10개 코스를 통해 안산 대부도의 자연경관을 즐기며 걸을 수 있습니다.

 


대부해솔길은 방아머리 선착장을 시작으로 구봉도, 대부남동, 선감도, 탄도항을 거쳐 대송단지까지 연결되어 있는데요.

 방아머리에서 돈지섬안길까지 이어지는 1코스는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대부해솔길의 백미로, 너른 서해안 갯벌을 병풍처럼 둘러싼 해솔 숲이 멋진 구간입니다. 

 

아울러 바닷길을 개미허리다리로 연결해 놓은 구봉도 낙조전망대는 낙조의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어 사진작가들에게도 매우 인기 있는 곳이며, 바닷길을 건널 수 있는 산책로로 매우 각광받고 있답니다.

 

이곳은 구봉도 주민들의 수산물 채취를 위해 설치한 곳이라고 합니다.

 

종현 농어촌 체험휴양마을

차가워진 날씨에 바람까지 불어 구봉이 개미허리 아치교를 건너 낙조전망대까지 가고 싶었으나 포기~

다음에 날씨 좋을 때 일몰과 낙조를 보러 와야겠습니다.

 

서해바다로 잔뜩 낀 먹구름

 

구봉도 해안선

 

구봉도 낙조전망대는 안산 9경 중 3경이 구봉도 낙조로 선정되었을 만큼 구봉도는 서해의 대표적인 낙조명소입니다.

 

해가 보일지 조금 더 기다려 봤지만 구름이 물러갈 기미가 없네요.

해는 떨어지고 석양도 그리 아름답지 않네요.

 

다음을 기약하며 낙조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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