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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투어

오사카 교통카드, 이코카 카드 구입 및 충전, 반납 환불방법

by 휴식같은 친구 2024.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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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교통카드, 이코카 카드 구입 및 충전, 반납 환불방법

 

 

이번에 일본 간사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간사이 지방은 일본의 서부지역으로 오사카, 교토, 고베, 사카이 지역을 포함하는 개념으로 저는 오사카, 교토, 고베 등을 하루씩 방문했네요.

 

패키지여행이 아니라면 오사카 여행에서 꼭 필요한 건 역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겠죠?

간사이지역의 대표적인 교통카드 이코카카드입니다.

 

물론 일본엔 철도와 버스, 관광지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통패스가 있지만, 해당 패스가 아닌 경우엔 일반 교통카드를 이용해야 하는데 이때 사용하는 교통카드가 이코카 카드입니다.

 

이번에 오사카, 교토, 고베 지역을 여행하면서 알차게 사용했는데요.

이코카 카드 구입하는 방법, 충전하는 방법, 반납해 환불받는 방법, 사용처 등에 대해서 정리했습니다.

 

귀여운 이코카카드

 

이코카카드는 JR 서일본)뿐만 아니라 간사이 지역의 지하철, 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일본의 교통카드로 간사이지역뿐만 아니라 도쿄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아울러 오사카 간사이공항에서 공항 특급열차인 하루카를 할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고 자판기, 편의점, 일부 레스토랑에서도 사용이 가능해 우리나라보다 사용처가 더 많습니다.

 

 

 

이코카카드는 처음 구입할 때 500엔(한화 약 4,500원)을 지불해야 하고, 잔액이 부족할 경우에는 지하철역이나 편의점에서 충전하면 됩니다.

 

일본을 다니다 보면 우리나라 대중교통 요금이 정말 싸다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일단 버스나 지하철을 타면 기본요금이 200엔 이상 들게 되더라고요.

 

간사이공항에서 이코카 카드를 구입하는 방법은 JR열차나 라피트 특급열차를 타는 곳으로 가면 됩니다.

 

간사이국제공항에서 내려 도착하면 1층이며, 1층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면 되는데요.

위 사진처럼 간사이공항역(Kansai airport Station)으로 들어가는 통로로 이동하면 됩니다.

 

오사카 간사이공항 환전 및 흡연실 (환전 및 흡연실, 공항열차, 공항리무진 타는 곳)

 

간사이공항역으로 이동하면 간사이공항 제1 터미널 표시가 보입니다.

안쪽으로 보면 간사이공항 매표소가 있습니다.

 

간사이공항역 매표소 및 타는 곳

간사이공항에 도착하면 리무진버스 외에 대부분 열차를 이용하다 보니 항상 번잡한 곳입니다.

 

난카이선 라피트 특급열차와 급행열차 그리고 JR열차  타는 곳

이곳에서 난카이선을 타면 오사카 난바역으로 가게 되고, JR 열차를 타면 오사카 우메다역으로 가게 됩니다.

 

간사이공항에서 오사카 시내가는 방법, 란카이 라피트 특급 및 급행

난카이난바(역) 라피트 급행 및 특급열차 타는 곳 및 시간표, 난바시티

 

JR열차 게이트

 

열차 타는 곳 맞은편에 매표소가 있습니다.

 

라피트 열차 매표소 옆에 이코카카드 발매기와 충전하는 발매기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1회용 교통카드 발매하는 것과 동일하게 진행합니다.

 

참고로 이코카카드를 구입하는 기계가 따로 있으니 찾아서 이용하면 됩니다.

 

 

 

오사카 여행을 준비하면서 다양한 패스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는데요.

우리나라는 1~9호선 전철이 모두 같은 시스템으로 운영되지만, 일본 열차나 전철은 모두 민영화가 되어 있어서 노선별로 회사가 다릅니다,

 

그러다 보니 열차별로 교통패스가 무척 다양하게 있습니다.

디양한 교통패스 중 오사카, 교토, 고베를 여행하면서 구입한 패스 종류는 아래 글로 확인하면 됩니다.

 

오사카 관광 교통패스 총정리(오사카주유패스, 이코카카드, 한큐패스, 한신패스, 간사이쓰루패스 등)

 

ICOCA라고 적혀 있는 자동판매기를 이용하면 됩니다.

 

일본어뿐만 아니라 영어, 한국어로도 되어 있으니 이코카 카드 발급하는 건 쉽습니다.

 

저는 3000엔짜리 이코카 카드를 발급했는데요.

여기엔 카드 가격 500엔, 충전금액 2,500엔이 충전된 이코카 카드가 나옵니다.

 

 

 

이코카카드는 한국에서도 구입할 수 있는데요.

일본 현지에서 구입하는 것에 비해 수수료가 붙기 때문에 조금 비싼 편이더군요.

 

클룩에서 이코카 카드 구입하는 내용은 아래 링크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클룩에서 이코카카드 구입하기

 

구입한 이코카카드

 

이코카카드 사용처는?

 

오사카, 교토, 고베, 나라 등 간사이지역 대부분의 열차, 전철과 버스 등을 탑승할 수 있고, 도쿄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하철은 우리나라와 같이 타고 내릴 때 태그하고, 버스는 우리나라와 반대로 뒷문으로 타고 앞문으로 내릴 때 태그하면 됩니다.

 

 

 

아울러 패밀리마트나 로손, 세븐일레븐 등의 편의점에서는 이코카카드로 결제한다고 하면 단말기에 태그만 하면 되고요.

자판기나 물품보관함 등에서도 태그한 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부 이코카카드 표시가 있는 식당이나 카페 등에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코카카드 충전금액 영수증

 

이코카 카드 충전방법 및 잔액확인

 

이코카카드를 사용하다가 충전금액이 부족한 경우에는 지하철역 자동판매기에서 쉽게 충전할 수 있습니다.

1,000엔부터 최고 10,000엔까지 충전할 수 있고, 전철 이용 시 하차할 때 금액이 부족하면 부족한 금액만큼만 충전할 수 있는데요.

 

 

 

아래 내용을 참고하시면 되는데요.

이코카 카드를 반납하고 카드값 500엔을 환불받기 위해서는 충전 대신 모자란 금액만 넣으면 됩니다.

230엔 이상 남을 경우엔 카드 반납 시 220엔을 차감하고 돌려주기 때문이죠.

 

저 같은 경우엔 모자란 금액을 충전하고 게이트로 나왔고, 남은 금액은 편의점에서 소진하고 제외되는 금액없이 500엔씩 모두 환불받았네요.

 

라피트 급행열차를 타고 간사이공항에 도착!

게이트가 있는 출구 쪽에 자동판매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1,000~10,000엔까지 충전할 수 있고, 우측 노란바탕이 추가운임에 대한 금액만 충전할 수 있습니다.

라피트열차를 타고 오니 40엔이 부족해서 40엔만 넣으면 이코카 카드에는 0원이 됩니다.

 

동전이나 지폐를 넣으면 40엔을 제외한 금액은 반납되겠죠?

 

오사카 주유패스, 한큐패스 등 여러 교통패스를 사용해도 오사카나 교토 등 시내를 이동할 때 해당되지 않는 전철이나 버스를 탈 때 요긴하게 사용한 이코카카드였습니다.

 

이코카카드 반납 환불방법

 

이코카 카드 사용 후 반납하고 카드 가격 500엔을 환불받을 경우 간사이공항에서 환불을 받으면 됩니다.

간사이공항 2층, 라피트 공항급행열차와 JR 열차를 타는 곳으로 가면 JR Ticket Office로 들어가면 됩니다.

 

 

 

물론 우리나라 교통카드와 같이 이코카 카드는 구입해 놓으면 매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차후 일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굳이 반납하여 환불을 받을 필요가 없겠죠?

 

다만, 이코카 카드는 10년간 사용하지 않으면 카드가 만료됩니다.

만료됐다고 해서 사용할 수 없는 건 아니고 요청하면 교체가 가능하고 남은 잔액도 새로운 카드로 이전해 준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JR 티켓 오피스 내부 모습

 

제가 방문했을 때에는 한가해서 바로 반납 후 환불을 받았습니다.

사실 반납하지 않으려다가 공항에서 밥이나 먹을까 싶어서 반납했네요. ㅎㅎ

 

우리 가족 세 명의 이코카 카드를 반납하니 1,500원이 생겼습니다.

 

반납영수증과 1,500엔

왠지 공돈이 생긴 기분이네요.

 

 

이렇게 이코카카드 구입부터, 충전, 사용처, 반납까지 모든 것을 정리해 봤습니다.

오사카 여행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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