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여행의 필수품, 오사카 주유패스 교환처(우메다역) 및 사용처

오사카 여행의 필수품, 오사카 주유패스 교환처(우메다역) 및 사용처

 

 

오사카에 전날 늦은 시간에 도착해서 잠을 자고 첫날 일정은 오사카 시내 여행을 했습니다.

일본은 교통요금이 무지 비싸다는 것, 가는 곳마다 입장료가 있고 그 입장료도 비싸다는 점은 여행에서 커다란 단점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오사카 여행을 하면 필수로 구입해야 하는 것이 교통패스와 관광지 프리패스를 할 수 있는 오사카 주유패스(Osaka Amazing Pass)라는 것이 있습니다.

 

오사카로 오기 전 한국에서 구입을 한 후 현지에서 패스를 교환해야 하는데요.

간사이공항 관광안내소(~19:00까지)에서 교환할 수도 있지만, 저녁에 도착하다 보니 우메다역에 있는 우메다 오사카 메트로 통근 패스 판매 카운터에서 교환을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오사카 주유패스를 교환하기 위해서 너무나 넓은 우메다역 지하공간에서 여행 시작하기도 전에 1시간을 헤매다 교환할 수 있었네요.

 

오사카 여행의 필수 교통패스이자 관광패스인 오사카 주유패스 우메다역 교환처와 사용처에 대해서 정리했습니다.

 

4박을 했던 호텔 엘세란 오사카에서 우메다역으로 나오니 JR 오사카역이 있습니다.

 

첫날엔 지상을 통해 이동했는데, 나중에 보니 지하로 모두 연결될 만큼 우메다역의 지하공간은 하나의 거대한 도시를 이룬 느낌이었습니다.

 

 

 

오사카 주유패스는 오사카 시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교통패스이자 관광패스를 말하는데요.

버스와 전철 등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JR은 제외)할 수 있고, 오사카 시내에 있는 관광명소 40곳 이상을 무료로 이용함은 물론 40곳 이상의 시설과 점포에서 특전을 제공하는 가장 강력한 오사카 패스입니다.
 
오사카 주유패스는 1일권과 2일권으로 나누어지며, 1일권은 2,800엔(25,500원), 2일권은 3,600엔(32,780원)입니다.
오사카 지하철역 역장실과 구내 구매점, 관광안내소, 간사이국제공항 등 일본 오사카 시내에서도 구입할 수 있지만, 한국에서 미리 구입하면 좀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1일권은 시작한 날 자정까지, 2일권은 시작한 날의 그다음 날 자정까지 적용됩니다.

클룩에서 현지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오사카 교통패스] 오사카 여행의 필수 패스, 오사카 주유패스 1, 2일권

[클룩] 오사카 주유패스 할인권 구매하러가기

 

우메다역에 있는 한큐백화점

그 옆에 한큐라인이 있습니다.

 

한큐철도는 오사카 우메다에서 교토나 고베로 이동할 때 빠르게 갈 수 있는 교통인데요.

한큐패스를 한국에서 구입 후 한큐라인 지하에 있는 한큐투어리스트센터에서 교환을 받았는데, 이곳은 찾기가 쉬웠습니다.

 

[한큐패스 구입후기] 오사카에서 교토 / 고베가는 방법, 한큐투어리스트패스 가격 및 노선, 교환처

 

오사카 주유패스 교환처는 간사이공항 투어리스트 인포메이션센터(09:00~19:00), LIMON WELCOME DESK 간사이 국제공항(9:00~19:00), 하나투어재팬 간사이공항 안내카운터(9:00~18:00), 난바관광안내소, 에디온 난바본점, 스기약국 신사이바시점, 오사카 텐노지, 오사카 우메다, 오사카 신오사카 등입니다.

 

 

 

다만, 1일권과 2일권 그리고 QR코드 안에 들어간 그림에 따라 교환처가 다를 수 있으니 인터넷으로 오사카 주유패스 구입 후 교환처를 확인 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오사카 우메다에서 구입했으니 다른 지역에서 교환할 경우엔 하단의 오사카 주유패스 사용처만 참고하시면 됩니다.

 

JR 오사카역 앞

 

오사카 주유패스를 교환하기 위해 적힌 내용을 따라가기로 하고 우메다역으로 들어갔습니다.

일반적인 우리나라의 역사와 다르게 엄청나게 지하공간이 복잡하게 이루어져 있어서 여행 내내 이곳에 들어오기만 하면 헤매기 일쑤였습니다. ㅠㅠ

 

돌고 돌다 보니 만나는 곳은 오사카 우메다역 게이트뿐...

 

우메다역은 JR오사카역, 메트로 우메다역, 니시우메다역, 히가시우메다역이 모두 연결되어 있고, 한큐라인, 한신라인, JR열차, 미도스지라인, 타니마치라인 등이 있어서 보통 복잡한 동네가 아니더군요.

 

이용자들의 후기를 찾아갔지만, 30분을 헤맨 끝에 오사카 관광 안내소에 찾아갔습니다.

 

이곳에서도 오사카 주유패스를 수령할 수도 있는데, 아래 약도에 표시된 QR코드는 우메다 오사카 메트로 통근 패스 판매 카운터에서만 수령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 같은 여행객들이 많아서일까요?

오사카 관광 안내소에서 준 종이에는 ekimo라고 적힌 약도를 주더군요.

 

지도를 보면 세븐일레븐을 돌아 시티버스 앞 계단으로 내려가 지하 1층(B1)에서 직진하면 ekimo를 쉽게 찾아갈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영 딴판이더군요.

일본 사람들 친절하다고 할 정도로 직접 앞서며 안내를 해 주는데 결국 두 명도 못 찾아 미안하다며 돌아갔습니다.

약도가 정말 엉망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 지도 보고 찾아가는 건 결국 포기~!

 

결국 우메다역에 있는 직원분에게 문의해서 ekimo에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클룩에서 구입한 오사카 주유패스(Osaka Amazing Pass)

QR코드 가운데에 모자를 쓴 아이 그림은 우메다 오사카 메트로 통근 패스 판매 카운터에서 교환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오사카 우메다역 한신철도 타는 곳인데요.

우메다역 동쪽게이트 지하입니다.

 

직접 가보지 않으면 역시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 근처에서 빨간 바탕에 흰 글씨가 적힌 "ekimo umeda"를 찾으면 됩니다.

이 글씨를 보는 순간 어찌나 반갑던지...

 

ekimo 표지판을 따라가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우메다 오사카 메트로 통근 패스 판매 카운터가 있습니다.

 

 

클룩에서 구입했던 오사카 주유패스의 QR코드와 같은 모습이죠?

 

우메다 오사카 메트로 통근 패스 판매 카운터

QR코드만 제시하면 오사카 주유패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주유패스를 교환할 수 있는 시간은 7:00-20:00(평일), 9:00-20:00(토), 9:00-18:00(일&공휴일)입니다.

 

드디어 오사카 주유패스 1일권을 수령했습니다.

호텔에서 우메다역까지 나와 우메다역을 헤맸더니 거의 10,000보를 찍었습니다. ㅎㅎ

 

 

 

여행 시작하기도 전에 지치고 다리가 아프네요.

오사카 시내 여행을 하기 위해 가성비 좋은 오사카 주유패스는 꼭 필요해 보이는데, 간사이공항이나 난바역에서 교환하는 것이 훨씬 편할 것 같습니다.

 

어떤 분들의 후기를 보니 우메다역 교환처를 찾다가 포기하고 난바역으로 가서 교환했다는 분도 있더군요.

 

오사카 주유패스 사용처

1일권 기준으로 설명합니다.

 

 

전철 : 한큐전철, 게이한전철, 난카이전철, 한신전철, 긴키닛폰철도, 미도스지선, 사카이스지선, 다니마치선, 나카호리츠루미료쿠치선, 요츠바시선, 이마자토스지선, 주오선, 뉴트램, 샌니치마에선, 아마자토 라이너

(JR선은 탑승 불가)

버스 : 오사카 시티버스

 

 

 

관광지 : 우메다 공중정원 전망대 및 공중미술관인 기누타니 고지 천공미술관, 햅파이브 관람차, 오사카 시립주택백물관 오사카 시립과학관, 나카시노마 리버크루즈, 국립국제미술관, 돈보리 리버크루즈, 도톤보리 리버 재즈보트, 가미가타 우케요예관, 도톤보리 자자 개그라이브, 원더크루즈, 덴포잔 대관람차, Glion 뮤지엄,  산타마리아 데이크루즈, 산타마리아 트와일라이트 크루즈, 캡틴라인, 레고랜드 디스커버리센터 오사카, 사키시마 코스모타워 전망대, 보트레이스 스미노에, 오사카성 천수각, 오사카성 니시노마루정원, 오사카 수상버스 아쿠아라이너, 오사카 역사박물관, 츠텐카쿠, 츠텐카쿠 타워슬라이더, 오사카 휠, 만국박람회 기념공원, 사카이시박물관, 오사카시립 자연사박물관, 오사카 덴노지동물원, 케이타쿠엔 정원, 시텐노지 절, 오사카시립 나가이식물원 등

 

저는 햅파이브 관람차, 우메다 공중정원과 미술관, 오사카성 천수각 등을 들렀고 지하철을 이용해서 구입가보다 더 많은 혜택을 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