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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여행

고성 송지호 관망타워 및 송지호 풍경

by 휴식같은 친구 2024.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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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송지호 관망타워 및 송지호 풍경

 

 

고성 송지호는 작은 만 입구에 모래가 쌓여 사주가 발달하면서 바다로부터 분리되어 형성된 석호로 둘레가 4km에 이릅니다.

고성과 속초 등 동해안에는 화진포, 경포호, 청초호, 영랑호 등 유명한 석호가 유독 많이 있습니다.

 

1977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송지호는 넓은 사빈(모래가 깔려있는 바닷가 땅)이 있어 해수욕장과 낚시터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이곳의 경치는 맑은 물과 소나무 숲이 잘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그림과 같은 곳입니다.

 

송지호 앞에는 송지호를 조망할 수 있는 송지호 관망타워가 있고, 조금만 걸어 나가면 송지호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송지호 관망타워 입장료 등 이용정보와 송지호 풍경을 담았습니다.

 

송지호 관망타워 앞에 무료주차장이 있습니다.

 

송지호에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는데요.

전설에 의하면 약 1,500년 전 지금의 송지호 자리는 정거재라는 사람의 문전옥답이었다고 합니다.

하루는 늙은 스님이 찾아와 시주를 청하였으나 응하지 않자 쇠절구를 던지고 사라졌는데, 쇠절구에서 계속 물이 솟아나 호수가 생겼다고 합니다.

 

 

 

송지호는 송지호 해수욕장과 이어져 있어 도미, 전어 등의 바닷물고기와 잉어 등의 민물고기가 함께 서식하고 있고요.

맑은 송지호 호수 주변으로는 송림이 울창합니다.

 

송지호 관망타워

 

4층 건물로 지어진 전망타워로 송지호에 날아드는 철새들을 관찰할 수 있는 자연생태학습관으로 사용되고 있는데요.

총 89종 240여 점의 박제를 전시한 조류박제전시관, 송지호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옥외전망대, 망원경이 설치된 전망타워 등을 갖추고 있답니다.

 

전에 올라가서 본 적이 있어 굳이 올라가지는 않았습니다.

 

송지호 관망타워 전망대 관람안내

 

관람시간 09:00~18:00(동절기엔 09:00~17:30), 매표는 40분전 마감

휴무일 없음, 365일 개방

관람료(입장료) 성인 1,000원, 청소년 및 어린이 800원

(유공자, 장애인, 경로는 무료, 고성군민은 50% 할인)

주차장 요금은 무료

 

송지호 관망타워 앞 통일을 향하여~

 

송지호 주변 안내도

 

송지호 관망타워애소 호수방향으로 100여 미터 가면 전망데크가 있고, 반대편엔 송지호 해수욕장과 서낭바위가 있습니다.

송지호 동쪽 무장애나눔길을 따라 걸을 수 있는데 거리는 1.5km로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고성여행, 서낭바위에서 바라본 송지호 해수욕장(해변)

 

밤엔 LED 장미가 멋진 야경을 선사하겠네요.

 

소나무숲에 있는 불빛 글씨들

 

송지호 앞 울창한 소나무 숲

 

봄의 진달래꽃도 피어 있네요.

 

송지호 전망데크 가는 길

 

송지호 전망데크

 

송지호는 석호라고 불리는데요.

 

파도나 해류의 작용과 일정한 방향의 바람에 의해 모래나 자갈이 쌓여서 생긴 모래톱이 형성되어 만들어진 호수입니다.

모래톱이 만의 입구를 막는 것을 사주라 하고 바다와 육지사이에 형성된 사주의 안쪽을 석호라고 부릅니다.

 

석호는 민물(담수)과 바닷물(해수)가 섞여 염담호, 함수호라 부르기도 하는데 염분이 5~15% 정도 된다고 합니다.

 

호수둘레는 4km, 깊이는 만수 시 5m, 담수량은 2700만톤입니다.

 

송지호의 둘레길 5.2km 구간을 송지호 산소길이라 명명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송지호 관망타워-왕곡마을-송지호 관망타워로 돌아오는 코스로 소요시간은 2시간입니다.

 

송지호의 고니 조형물

 

송지호에는 염담호로 바다 어종과 민물 어종이 함께 서식하고 있습니다.

 

어류에는 붕어, 잉어, 숭어, 돔, 빙어, 장어 등이 있고요.

아울러 겨울 철새인 독수리, 고니, 원앙새, 청둥오리 등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송지호 남쪽으로 보이는 설악산의 설경

4월 초순의 모습인데 정상부엔 설경이 아직까지 남아 있네요.

 

송지호 건너 숲에는 송호정이 있습니다.

 

1959년 면장 등 지역 독지가들이 돈을 모아 용두소봉에 건립한 것이며, 1996년 대형 산불로 모두 소실되었다가 산불 피해보상금으로 예전의 모습으로 복원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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