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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여행

고창 핑크뮬리축제, 꽃객프로젝트 꽃파티

by 휴식같은 친구 2024.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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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핑크뮬리축제, 꽃객프로젝트 꽃파티

 

 

고창 선운산 IC에서 나와 선운대로를 따라 선운사 방향으로 가다 보니 고창 핑크뮬리 축제 안내판이 있어 잠시 들렀습니다.

 

고창 핑크뮬리축제는 고창군 부안면 용산리에서 개최되고 있는데요.

10만여 본의 핑크뮬리는 전국 최대 규모로 꽃객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2009년부터 시작해 2018년부터 관광객들을 받고 있는 곳이더군요.


 ‘꽃객프로젝트’라는 이름은 꽃과 정원을 찾는 여행패턴을 ‘꽃객’으로 정의해 정원관광을 활성화하면서 소멸해 가는 지역을 살리는 프로젝트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합니다.

아직 조금밖에 물들지 않은 핑크뮬리뿐만 아니라 맨드라미, 백일홍 등 다양한 꽃들이 정원을 가득 채우고 있어 가을 나들이로 무척 좋아 보이더군요.

 

꽃객프로젝트 꽃파티라는 컨셉으로 진행되고 있는 고창 핑크뮬리 축제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선운사방향의 선운대로를 타고 가다 보니 우측에 화사한 꽃단지가 보여 가보니 복분자로에 위치하고 있는 꽃객프로젝트 꽃파티가 열리고 있는 고창 핑크뮬리 축제장 입구 모습

 

내비게이션에 고창 핑크뮬리축제를 검색하니 바로 나옵니다.

 

꽃객프로젝트는 1972년 고창군 성내면의 한 시골마을에서 은성농원(은성조경), 금파농장부터 시작됐다고 하는데요.

아름다운 정원을 가꾸어 나갔으나 주변에 축사와 건설폐기장이 들어서면서 정원으로서의 가치가 잃어가자 2009년 37년 간의 정든 정원을 떠나 이곳에서 2대에 걸쳐 농장(팜정원)을 다시 시작했다고 합니다.


2009년부터 이곳 팜정원에서 관광체험형 농장기반을 조성한 후 2019년에 꽃객프로젝트란 이름으로 고창 핑크뮬리축제를 열기 시작했습니다.

매년 인지도가 올라가면서 이젠 핑크뮬리 명소로 많이 알려진 곳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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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에서는 가을이 되면 핑크뮬리축제가 두 곳에서 열립니다.

먼저, 고창 공음면 용수리에 있는 청농원에서는 9월 20일부터 10월 27일까지 열리는데요.

핑크뮬리뿐만 아니라 봄의 수국정원, 여름의 라벤더정원까지 구경할 수 있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고창 핑크뮬리를 볼 수 있는 곳, 청농원

 

그리고 두 번째는 바로 이곳, 꽃객프로젝트 꽃파티가 열리는 팜정원으로 9월 12일부터 11월 3일까지 계속됩니다.

핑크뮬리는 10월 정도 되어야 제대로 된 핑크빛을 감상할 수 있을 것 으로 보이고, 지금은 맨드라미와 백일홍의 빨간 정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고창 핑크뮬리축제장 입구의 항아리

 

꽃객프로젝트 꽃파티(팜정원), 고창 핑크뮬리 축제 안내

 

축제기간 9월 12일 ~ 11월 3일

시간 09:00~18:00(입장마감은 20분 전)

입장료 공통 5,000원, 음료권 포함 10,000원, 디저트까지 15,000원

주차장 무료(축제장 앞 도로)

 

고창 핑크뮬리 축제장의 카페 메뉴

음료까지 마신다면 통합관람권을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겠네요.

 

고창 핑크뮬리 축제, 꽃객프로젝트 팜정원 안내도

 

입구에 소나무와 백일홍이 있고 광장을 지나면 국화와 백일홍, 핑크뮬리 단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좌측에는 빨간 맨드라미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지난 추석연휴 때의 핑크뮬리 모습

 

이제 일부에서만 핑크빛이 살짝 나오고 있는 모습입니다.

제대로 된 핑크뮬리를 보려면 10월은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핑크뮬리와 그 너머 붉은 광장은 맨드라미꽃이 핀 곳입니다.

 

핑크뮬리가 제대로 익은 모습의 고창 핑크뮬리 춪제, 팜정원 모습

(꽃객프로젝트 홈페이지에서 가져옴)

 

이땐 입장료가 아깝지 않는 멋진 핑크뮬리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광장에 있는 그네

 

백일홍

 

핑크뮬리 정원 중앙의 지구본 같은 조형물

 

고창 팜정원에는 10만 본의 핑크뮬리가 심어 있다고 합니다.

10월 초에 가장 장관을 이룬다고 합니다.

 

예쁘게 꾸며진 정원 모습

 

활짝 핀 백일홍

 

핑크뮬리 단지가 엄청 넓네요.

이른 시기에 방문해서 핑크빛 물결을 보지 못한 것은 아쉽게 다가옵니다.

 

백일홍 꽃단지 모습

 

위에서 바라본 핑크뮬리

하얀 방갈로 같이 생긴 곳이 사진찍기 좋은 스폿인가 봅니다.

 

핑크뮬리 사잇길

 

맨드라미꽃도 빨갛게 피었습니다.

 

팜정원을 가꾼 가족이 머무는 집인가 봅니다.

 

좌측 맨드라마 꽃단지로 이동했습니다.

 

맨드라미도 이렇게 심어 놓으니 장관이네요.

 

핑크뮬리가 아직 물든기 전이라 입장료가 아까웠는데, 이곳에서나마 잠시 그 보상을 받는 것 같습니다. ㅎㅎ

 

맨드라미 단지 아래쪽에는 특이한 갈대가 있습니다.

 

고창 핑크뮬리 축제는 이제 시작했고, 11월 3일까지 이어집니다.

10월 초가 가장 아름다울 때라고 하니 고창여행을 준비하신다면 꼭 들러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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