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점촌 초밥 맛집, 아지모리

문경시 점촌 초밥 맛집, 아지모리

 

 

문경시 점촌은 원해 상주시 영순면에 속해 있었는데, 그릇점이 있어서 점촌 혹은 점마라 불렀다고 합니다.

1895년에 문경군에 편입되었고, 1986년 점촌시로 승격되었다가 1995년 1월 1일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당시 6개 동, 인구는 약 4만 9000명으로 문경군과 통합되어 문경시 점촌동이 되었습니다.

 

처가가 있는 예천과는 이웃하고 있어서 식사를 하거나 나들이 가서 봉종 들리는 곳인데요.

지난 휴일에 예천 가는 길에 점심을 먹고 가기 위해 점촌동에 있는 초밥 식당인 아지모리에 들렀습니다.

 

점촌점빵길에 있는 초밥 전문점, 아지모리

 

아지모리는 점촌 점빵길 중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바로 맞은편에 문경우체국(점촌네거리)이 자리하고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답니다.

 

점촌점빵길은 주차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아지모리 방문객은 뒤쪽에 있는 제3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평일 09:00~18:00까지 주차요금을 징수하며, 최초 60분은 500원, 이후 30분당 500원입니다.

주말 및 휴일엔 무료주차할 수 있습니다.

 

점촌점빵길

 

문경시에서 원도심이었던 이곳의 상권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2023년에 조성한 거리인데요.

점촌로컬의 맛과 멋을 이어온 노포 뿐만아니라 단팥라떼, 망치망고돈가스, 오미자쌀카스테라, 오미자닭갈비 등 다양한 로컬먹거리들이 외부 관광객들에게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다양한 콘텐츠를 앞세워 관광객의 발길을 불러 모으고 있다고 하는데요.

매주 토요일 점촌점빵길(관광버스)투어와 토요장, 매년 9월에는 점촌점빵길 축제도 열린다고 합니다.

 

아지모리 영업시간은 11:30~20:00, 브레이크 타임은 14:00~15:00입니다.

 

아지모리 내부 모습

 

아기자기한 피규어가 많이 있네요.

 

아지모리 메뉴

 

초밥 10개가 13,000~14,000원, 낱개초밥(2개)기 2,500~5,500원

돈까스 10,000원, 회덮밥(광어, 연어) 11,000원, 알밥 8,000원

가스돈 9,500원, 김치우동 7,500원, 유부우동/어묵우동 6,500원, 냉 판메밀 7,500원, 메밀세트 9,500~10,000원

 

점심특선 구성이 좋다군요.

아지세트(초밥8+죽+미니우동+장국) 10,000원

모리세트(초밥8+죽+미니우동+미니알밥+장국) 12,000원

아지모리세트(초밥8+죽+미니우동+미니알밥+장국+새우튀김3)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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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특선

아지세트(초밥8+죽+미니우동+장국) 12,000원

모리세트(초밥8+죽+미니우동+미니알밥+장국) 14,000원

 

아지모라란 의미는 잘 모르겠는데,  아지는 맛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고, 모리는 숲 또는 보호를 의미하는 말로 일본어로 맛의 숲, 다양한 맛을 제공하는 식당이란 의미로 지은 것 같습니다.

 

모리세트를 주문했습니다.

초밥 사이즈를 작게 원할 경우 미리 말하면 된다고 하네요.

 

죽과 국물

적당히 간이 되어 맛있더군요.

 

알밥

두어 숟갈이지만, 역시 맛있습니다.

 

초밥 8개

겨자가 적당히 들어가 있고 초밥 고유의 맛이 살아 있는 듯...

 

그리고 미니우동까지 메뉴구성이 무척 마음에 들었고 모두 한결같이 맛있게 먹었네요.

세트 메뉴로 먹으니 각각의 양은 적었지만, 모두 먹고 나니 배가 불렀습니다.

 

초밥을 배불리 먹을 수 있는 가성비식당이었습니다.

초밥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강력 추천 맛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