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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대구시 여행

경북선의 간이역, 용궁역 풍경

by 휴식같은 친구 2024.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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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선의 간이역, 용궁역 풍경

 

 

예천군 용궁면에 있는 용궁역은 산양역과 개포역 사이에 있는 경북선에 있는 기차역으로 지금은 이용자가 별로 없어 무인역으로 운영하고 있는 간이역입니다.

 

인근에 회룡포와 삼강주막 등 관광지가 있어 여행객들이 제법 찾는 여행지가 되었는데요.

1928년 역 영업을 시작해 2004년에 역무원이 없는 간이역으로 바뀌면서 더욱 인기있는 관광지가 된 곳입니다.

 

차가가 있어서 종종 찾는 곳인데 이번에 방문해보니 또 많은 변화가 있더군요.

토끼간빵이 유명한 용궁역 풍경을 담았습니다.

 

용궁역 옆에 새로 만들어진 주차장

주변이 쾌적하게 정비되어 있었습니다.

 

용궁역 테마공원 안내도

 

기존에 사용하던 용궁역 역사가 있고, 12해신과 용궁역 카페가 새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고래꼬리 조형물과 영상관, 용궁행이란 건물들도 새로 생겨 관광지다운 모습으로 바뀌었습니다.

 

용궁역사 모습

내부에 카페와 토끼간빵 매점이 있었는데 지금은 내부 역사를 전시공간으로 사용하고 있고, 용궁역 카페를 외부에 이동을 시켜 놓았습니다.

 

용궁역 12해신

 

12지신상은 아는데 12해신은 무엇일까요?

귀상어, 물메기, 갑오징어 등 용궁을 지키는 12개의 물고기 신하들을 말하나 봅니다. ㅎㅎ

 

새로 생긴 용궁역 카페

용궁이라는 지명을 십분 활용해 토끼간빵을 만들어 내고, 12해신을 세우는 등 나름의 노력들이 엿보입니다.

 

용궁역 내부 모습

로비가 말끔히 정리돼 있고, 천정에는 용궁의 기억이 머무는 곳이라 적힌 과거 용궁역 모습을 담았습니다.

 

그리고 용궁역에 관한 내용과 용궁면 관광지와 지역 모습을 담은 사진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예천군 용궁면에는 낙동강 지류가 태극무늬 모양으로 휘감아 돌아 모래사장을 만들고, 거기에 마을이 들어선 회룡포가 있고, 3개의 강이 합류하는 삼강나루를 왕래하는 사람들과 보부상, 사공들에게 식사나 숙식을 제공하던 삼강주막이 있는 지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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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궁역1928년 11월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한 예천군 용궁면 읍부리에 위치한 경북선의 작은 간이역입니다.

1944년 안동~점촌 폐선으로 영업을 중지했다가 1965년 현재의 용궁역을 신축하고 1966년부터 보통역으로 새롭게 영업을 시작했습니다.

 

 

 

용궁역은 벽돌과 기와로 만들어진 단층의 아담한 역사로 지금은 역무원이 배치되지 않은 소박한 간이역이지만, 경북선의 운행하는 모든 열차가 정차하는 전국에 많지 않은 간이역 중 하나입니다.

 

용궁이라는 지명은 용담소와 용두소의 용이 이루어 놓은 수중의 용궁과 같이 지상에도 이러한 용궁을 만들어 보자는 의미에서 지은 것이라고 합니다.

 

용궁역의 경북선 열차 시간표

현재 경북선 무궁화호 열차가 정차하며, 김천과 영주방문으로 각각 5회씩 정차하고 있습니다.

 

토끼간빵을 팔던 매장은 별주부전 테마 전시공간(오토마타)으로 바뀌어 있습니다.

 

철로가 놓인 곳으로 나가니 예전엔 항시 개방되어 있었는데 지금은 열차가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 개방된다고 적혀 있네요.

관광객들이 많이 찾으면서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다 보니 철로 통행을 제한하고 있는 듯...

 

용궁역을 지나가는 경북선 김천방향 철도

 

경북선 영주방향 철도 모습

 

용궁역 앞에 용 동상도 멋스럽게 있었는데 사라지고 없고, 한결 깔끔하게 정리된 듯한 모습의 용궁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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