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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북부.인천시 여행

여기 서해바다 맞아? 영종도 왕산마리나항 겨울바다 풍경

by 휴식같은 친구 2026.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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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서울 근교에서 가장 빠르게 동해바다 풍경을 볼 수 있는 특별한 장소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영종도 끝자락에 위치한 왕산 마리나항입니다.

 

왕산 마리나항은 영종도 왕산해수욕장 옆에 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요트선착장이 있는 항구인데요.

여름이면 대표적인 해양 레저시설로 요트와 해양스포츠를 즐기기 위해 많이 찾는 명소이고, 또한 서해안의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해수욕과 낚시 등을 즐기는 등 종합 휴양지이기도 한 곳입니다.

 

영종도 나들이를 많이 다녀왔지만 왕산해수욕장에만 다녀갔지, 이곳 왕산마리나항은 이번에 처음 찾았는데요.

보통 서해하면 갯벌과 낙조를 떠올리는데, 왕산 마리나항에 와 보니 '여기가 서해바다 맞아?'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겨울의 동해바다 같은 모습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차가운 공기마저 싱그럽게 느껴지는 왕산 마리나의 겨울 풍경 속으로 함께 떠나보실까요?

 

왕산마리나는 용유서로에서 왕산해수욕장을 지나 왕산마리나길을 따라 1km 정도 바다 쪽으로 이동하면 나옵니다.

중간에 작은 터널이 있고, 그 위에 군부대 휴양시설로 보이는 곳이 있더군요.

 

바다 방향으로 내려가면 커다란 건물이 보이는데요.

이곳이 왕사마리나항과 현대요트 등이 있는 건물입니다. 

 

왕산 마리나항 건물 모습

 

왕산마리나항 주차장 주차요금은 15분에 500원, 1일 최대 15,000원으로 다소 비싼 편입니다.

왕산마리나항으로 들어가면 주차장 요금이 부과되는데, 입구에 오픈형 무료 주차장이 있으니 비어 있다면 해변쪽 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이곳에서 예약 후 오트투어도 할 수 있습니다.

가족단위 요트투어를 하면 좋겠더군요.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시티투어 2층 버스로 운행되는 노을야경투어 버스를 왕산 마리나 노선으로 운영하고 있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국내 야간명소 대한민국 방방곡곡 100에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1층에 왕산마리나 전망의 키 카페(Quay Cafe)가 있고, CU 왕산마리나점은 라면 박물관처럼 국내 최대의 라면 라이브러리를 갖추고 있는 편의점이 있습니다.

 

키 카페는 시간이 잠시 정박하는 곳이란 의미로, 탁 트인 창 너머로 이국적인 요트뷰와 오션 바다뷰를 품은 곳이고요.

CU 왕산마리나점의 라면 라이브러리는 라면을 주제로 한 편의점으로 국내 최대 규모로  140여종의 다양한 라면을 직접 조리하여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겨울바다와 커피, 영종도 왕산 마리나항 카페, 키 카페(Quay Cafe)

라면 박물관 같은 편의점, 영종도 CU 왕산마리나 라면 라이브러리

 

왕산 해수욕장 바로 옆, 굽이진 길을 따라 들어가면 거대한 요트들이 줄지어 늘어선 왕산 마리나항이 나타납니다.

푸른 바다 위에 떠 있는 수십 척의 요트들은 마치 지중해의 어느 휴양지나 호주의 골드코스트를 통째로 옮겨놓은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특히 겨울철의 마리나항은 여름의 북적임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데요.

인파가 줄어든 덕분에 고요해진 항구의 요트가 바람에 흔들리며 소리를 내고 있는 듯합니다.

 

이 요트장 계류비용은 연간 500만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요트도 비싸고, 유지하려면 계류비용과 기름값 등 많은 비용이 들어가게 되네요.

 

왕산마리나항 방파제 끝지점

 

왕산해수욕장이 바로 앞에 보이고, 그 너머는 을왕리해수욕장입니다.

이곳을 보니 서해바다가 탁하다는 고정관념은 접어둬야 할 것 같습니다.

 

왕산해수욕장 풍경

왕산해수욕장은 을왕리해수욕장 너머에 있는 해변 백사장이 아름답고 캠핑과 야영하기에 좋은 해수욕장입니다.

 

영종도 겨울바다, 캠핑장이 많은 왕산해수욕장

 

을왕리해수욕장 풍경

을왕리해수욕장은 먹거리가 넘치는 번화가이고, 여름밤이면 야경이 아름다운 대표적인 해수욕장입니다.

 

을왕리해수욕장 겨울바다

 

을왕리해수욕장을 넘어가면 선녀바위 해수욕장으로 이어집니다.

슬픈 전설의 선녀바위가 있는 해변으로 이어지는 해안산책로가 놓여 있습니다.

 

용유도의 슬픈 전설이 내려오는 선녀바위와 선녀바위해수욕장 풍경

 

왕산마리나항 방파제에서 바라보는 바다 뷰

멀리 보이는 섬은 장봉도에 있는 여러 개의 섬으로 보이며, 서해바다라고 느끼지 못할 만큼 푸른 바다가 펼쳐져 있어 동해바다라는 착각이 일 정도입니다.

 

끝없이 펼쳐진 망망대해...

서해바다의 갯벌 대신 바닷물이 가득 차 있는 바다모습입니다.

 

동해바다에서만 볼 수 있다고 생각한 망망대해 풍경이 이곳 왕산마리나에서도 펼쳐져 너무 멋집니다.

 

겨울 바다는 언제나 조금 특별함이 있는데요.

여름의 활기 대신 고요와 차분함이 자리하고, 바다 색부터 달라지는 것이겠죠?

 

 

왕산마리나 해안산책로

차가운 바다바람이 불어 오지만, 푸른 비디를 보니 추위도 잊어버릴 정도네요.

 

이곳에서 바라보는 일몰과 낙조, 석양도 무척이나 아름다운 곳입니다.

바다 보러 동해 가고 싶다면 왕산마리나항에 와도 좋을 것 같은 풍경이었습니다.

 

 

그리고 아래는 왕산마리나항 풍경을 유튜브 영상으로 제작한 영상입니다.

왕산마리나에서 보는 겨울바다는 동해바다 같은 서해바다 풍경이 무척이나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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