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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북권 여행

정독도서관 벚꽃 만개

by 휴식같은 친구 2026.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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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되면 북촌에 있는 정독도서관은 거대한 벚꽃정원으로 변합니다.

지난 3월 말일에 개화를 시작하더니 어제(4.2)는 벚꽃이 만개했습니다.

 

보통 4월 10일 전후로 만개하는데 금년엔 그 개화속도가 일주일 이상 빨리 핀 듯합니다.

점심시간에 잠시 들렀는데 인근 직장인들이 정독도서관 벚꽃을 구경하기 위해 많이 찾고 있더군요.

 

만개한 정독도서관의 벚꽃 풍경을 감상해 보세요.

 

정독도서관 잔디광장에 있는 벚꽃

 

정독도서관은 1900년 우리나라 최초의 관립중학교가 있던 곳에 만들어진 서울시교육청 산하의 도서관입니다.

경기고등학교 교사로 사용하다가 1976년에 강남으로 이전 후 이듬해 교사를 그대로 활용해 정독도서관으로 오픈한 곳이죠.

 

옛 경기고 교사의 백색건물을 그대로 유지한 채 도서관으로 활용하고 있고, 등록문화제 제2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북촌 정독도서관 주차정보와 서울교육박물관 관람안내

 

화사하게 만개한 모습

이번 주에 만개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다음주가 되면 벚꽃이 떨어질 것 같네요.

 

 

정독도서관은 북촌에 있어 주변의 삼청동, 인사동, 국립현대미술관, 경복궁과 창덕궁 등 고궁이 있어 나들이코스로도 좋은 곳이죠.

특히 정독도서관 앞에는 서울교육박물관이 있는데요.

 

우리나라 교육의 발전 모습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교육제도와 교육과정, 교육내용, 교육기관, 교육활동 등에 관한 유물과 사진 등 각종 자료를 시대별로 전시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교육청에서 1995년 6월 15일에 개관한 박물관입니다.

 

북촌 나들이, 옛날 감성 가득한 서울교육박물관 (독립운동가 김호 특별전시)

 

경기고등학교 이전에 이곳은 우리나라 관학 중등교육의 발상지라는 역사적 의미를 가지고 있던 곳이고, 그 이전엔 갑신정변의 주역인 옥균 등 개화파의 주택이 있던 것을 갑신정변 후 압수하여 관입중학교를 설립한 것입니다.

 

김옥균의 집터에서 만나는 개화의 꿈, 갑신정변 주역 김옥균의 생애

 

정독도서관 모습

잔디마당에 있는 비석은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 비석인데요.

정선은 이곳에서 보이는 인왕산 모습을 그린 그림이라고 합니다.

 

책 읽는 잔디마당엔 주변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삼삼오오 모여 포근한 봄과 벚꽃을 즐기고 있습니다.

 

정독도서관 뒤쪽 벚꽃 모습

 

목련꽃, 산수유꽃, 개나리꽃, 진달래꽃, 벚꽃 등 올해는 봄꽃 피는 순서를 무시하고 동시에 피고 있습니다.

 

정독도서관 뒤쪽의 수양벚꽃

 

수양벚꽃도 만개해서 가장 인기있는 스폭이 되었습니다.

 

담벼락에서 개나리꽃과 벚꽃을 찍은 모습

 

정독도서관은 서울도심에 있어 주변에 가볼만한 곳이 많이 있는 곳입니다.

이번주까지 만개한 벚꽃을 볼 수 있을 것 같으니 주말엔 정독도서관 나들이 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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