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도서] 이재호의 "필연적 부자", 부자되는법 서평
신간도서 하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돈을 벌려고 애쓰지 말고, 돈이 저절로 들어오게 만드는 방법,
즉, 부자되는 법을 소개하는 책인데요.
이재호의 "필연적 부자"에 대한 서평입니다.
주얼리업계의 황금손으로 알려진 이재호 회장의 돈을 끌어 들이는 삶의 법칙, 그의 성공철학을 담은 책입니다.
신간도서 안내
제목 : 필연적 부자
저자 : 이재호
출판일 : 2018. 7. 13
출판사 : 쌤앤파커스
가격 : 14,000원
주얼리 업계에 있다보니 알고 있는 분의 책이 나왔다고 해서, 어제 퇴근하고 교보문고 광화문점에 들렀습니다.
책 제목이 "필연적 부자"
어떤 내용이길레 부자가 될 수 밖에 없을까,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유발할 만한 제목이네요.
저 또한 필연적인 부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ㅎㅎ
비단 저 뿐만 아니라 세상 모든 사람들의 바램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문득 교보문고 광화문지점의 엄청난 공간에 있는 저 많은 책들이 어떤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지 문득 궁금해 집니다.
'필연적 부자'의 저자인 이재호 회장은 무학의 시계공에서 1000억대 자산가가 된 리골드 창업주이자,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의 이사장으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이재호 이사장은 대한민국 주얼리업계의 산 증인으로 우리나라 주얼리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닌 분이라 소개하고 있습니다.
언제 굶어 죽을지 모르는 최악의 가난 속에서 초등학교도 다니지 못했고, 17살의 나이에 백화점 종업원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게 됩니다.
남다른 손재주와 근성으로 시계와 귀금속 소매점을 하면서 30대 후반에 60억을 모았지만, 몸과 마음이 피폐해지고 전혀 행복하지 않은 자신을 발견하게 되죠.
우연한 계기에 자신의 가치관을 송두리째 바꾸게 되고,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해외여행 자유화 이전에 천신만고 끝에 이탈리아 체인기술을 익혀 와서 국내 주얼리산업의 발전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게 됩니다.
금미체인, 그리고 리골드를 설립하여 선진국 제품에 뒤지지 않는 목걸이를 만들기 위해 부단한 노력 끝에 100만불수출탑과 국회의장상, 자랑스런 대한국민대상, 그리고 대통령 표창까지 받게 됩니다.
그럼 송두리째 바꾸게 된 그의 가치관은 무엇이고, 저자가 말하는 부자되는 법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타인에게 도움이 되는 삶이라고 단언하고 있습니다.
상대방이 나를 활용하는 시간이 차츰 많아지다 보면, 부산물인 부와 명예도 자연스럽게 생긴다는 것이죠.
'나는 이익을 좇는 사람인가, 상대방에게 이익이 되고자 하는 사람인가?'
1장. 불광불급, 미치지 않으면 미치지 못한다.
1980년대 선진국 목걸이에 비해 국내 목걸이 기술은 보잘것 없던 시절
우리나라 고객들에게도 질 좋은 목걸이를 선사해 주겠다는 의지 하나로 귀금속공장을 무작정 찾아가 염치없는 부탁을 하고, 목숨 건 이탈리아 행, 그리고 수천번의 실패로 없어지는 금이 상상을 초월했다는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2장. 무일푼 청년에서 1000억대 자산가로
어렸을 때 끼니를 걱정할 만큼 불우한 환경을 벗어나기 위해 누나집에서의 더부살이, 17살 어린 나이에 백화점 종업원 생활을 하고, 남다른 손재주로 시계기술을 배워 사업의 기반을 다지게 됩니다.
돈을 벌기 위해서는 목숨까지도 져버릴 만큼 혹독한 고생을 하며 재산가가 되고, 가치관의 변화로 남을 위해 살아가야겠다는 다짐을 하면서 기대하지 않았던 재산이 저절로 모이게 되는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3장. 한 손으로는 나를, 다른 손으로는 남을 돕다
당시에 귀금속 기술을 공개한다는 것은 철저히 금기시 되던 시절,
저자인 이재호 회장은 선진 체인기술을 습득하여 독점적 사업을 전개할 수도 있었지만 더 많은 고객들이 좋은 제품을 만나게 되도록 경쟁적 관계에 있는 업체들에게 공장과 기술을 아무 대가없이 전격 공개하게 됩니다.
4장. 돈을 끌어들이는 삶의 법칙
저자의 돈 버는 기술, 부자되는 방법은 일반인들의 생각과 약간 다르게 느껴집니다.
돈이라는 것은 생물과도 같아서 잡으려고 하면 할수록 도망을 가게 됩니다.
돈을 벌기 위해 발버둥치지 않고, 오직 남에게 기여하는 것을 행복으로 알고 일했다고 합니다.
이익이 나든, 손해가 나든 남이 기뻐하고 행복하면 그것으로 만족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엄청난 돈이 부산물로 생겼고, 사람들은 부자라고 말하는 사람이 되어 있었다는 얘기입니다.
작은 부자가 될 것인가? 큰 부자가 될 것인가?
저자는 어떤 일을 하든지 결국은 남을 돕고 있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정확히 말해서 직장인은 본인이 하고 있는 일이 단지 급여를 받기 위한 것이 아닌 남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일을 하면 승진이나 급여상승은 자연스럽게 동반된다고 보는 것이죠.
사업을 하는 사람들도 오직 고객의 눈높이에 맞추어 정직한 경영을 하게 되면 고객의 사랑으로 자연스럽게 부가 쌓인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요즘 기업들의 갑질이다 뭐다 해서 세상이 시끄럽죠?
기업들이 이런 갑질만 안해도 성공할 것 같은 시대에 고객의 행복만 바라보며 사업을 한다면 부는 정말 자동적으로 생길 것 같습니다.
저자 이재호 회장은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에 200억원의 사재를 출연해 장학재단을 설립하였고, 서울시립대에는 어려운 학생들의 장학금과 학교발전기금으로 10억원을 쾌척하기도 했습니다.
재단 설립 전에는 금미장학회를 만들에 수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는 등 사회환원 사업을 많이 진행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서울시립대 원윤희 총장과 주얼리신문 남강우 발행인의 추천사가 이런 이재호 이사장의 현재 모습을 대변하고 있는 듯 합니다.
보통 어려운 환경에서 자수성가 한다는 이야기는 진부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필연적부자'를 읽다보면 누구나 조금씩만 생각을 바꾼다면 부를 축적할 수 있다는 것에 동감하게 될 것입니다.
아울러 맹목적으로 남을 도우며 살라는 얘기가 아니라 남에게 도움되는 일을 하라는 얘기는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가슴에 와닿는 내용이 아닌가 싶습니다.
필연적 부자는 내용이 재밌기도 하고 흥미롭습니다.
가독성이 좋은 문장으로 편집되어 금새 읽어 나가기도 합니다.
각박해지는 현대 사회에 촉촉하게 단비로 적셔 줄 수 있는 도서가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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