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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북권 여행

서울역 고가공원, 서울로 7017 봄소식

by 휴식같은 친구 2019.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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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고가공원, 서울로 7017 봄소식

 

 

4월 2일, 아침 서울역 고가도로공원 서울로 7017을 걸었습니다.

이곳을 걷다보니 봄꽃들이 하나둘씩 피어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남쪽은 벚꽃이 활짝피어 부럽기만 한데 서울은 아직도 봄을 시샘하는 추위가 이어지고 있네요.

하지만, 오는 봄은 막지를 못하나 봅니다.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 볼 일이 있어서 가는 길에 들렀는데요.

 

여러 봄꽃이 활짝 피어나고 있는 서울로7017의 봄소식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서울로에서 바라보는 세종대로(우)와 통일로(좌) 모습

오늘도 어김없이 바쁜 일상이 시작되는 아침이네요.

 

찬 공기 이긴 하지만 아침햇살이 비추어 춥지만은 않습니다.

 

 

다행히 꽃샘추위 덕분에 미세먼지 없는 쾌청한 서울모습입니다.

예전에는 파란하늘이 당연스러운 일이었는데 이제는 파란하늘을 보게 되면 감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갈수록 심해지는 미세먼지와 황사로 앞으로 더 파란하늘 보기가 어려워져서는 안되는데 걱정이네요. 

 

서울역에서 내려 서울역 서부로 나와서 서울로7017로 걸어갔습니다.

서울역 서편으로 나가면 서울로7017 시작점부터 걸을 수 있습니다.

계단을 올라가니 진달래꽃이 반겨주네요.

 

 

서울로7017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에 작성했던 아래 글을 참고해 주세요.

 

서울역 고가공원 서울로 7017 나들이

 

진달래꽃이 탐스럽게 피었네요.

 

 

 

산사나무라고 하는데 초록빛 새순이 벌써 한참 돋아났네요.

언제 겨울이 있었냐는 듯이 당당하게 서 있는 모습은 시간의 섭리겠지요?

 

서울로에 있는 나무들이 봄을 더 빨리 맞는 것 같습니다.

 

장미도 새순이 돋아났네요.

5월이면 빨갛고 노란 장미꽃들이 활짝 필 것입니다.

 

죽단화 모습

꽃봉오리가 살포시 맺혀 있습니다.

 

매실나무와 수양올벚나무

수양올벚나무는 활짝

피게 되면 일반 벚나무와 다르게 수려한 모습이 제법 멋있더라고요.

 

모란에서도 새순이 돋아나고 있네요.

 

서울로7017 모습

아침이라 지나가는 사람도 거의 없고 한가하네요.

 

반송

한 겨울에도 이런 초록빛을 띠며 참고 견디어 왔을 것입니다.

 

좌측은 숭례문이 있는 세종대로 풍경이고, 우측은 염천교가 보이는 통일로 모습입니다.

 

국보 제1호, 숭례문(남대문) 이야기 그리고 남대문 야경

서울역 모습

 

서울역 이야기 그리고 문화역서울284 야경

 

개나리와 산개나리

그러고보니 서울로에는 봄꽃들이 순서에 상관없이 피고 있네요.

개나리가 먼저 피기 시작하고 벚꽃과 진달래가 피는데 말입니다.

 

퇴계로쪽 서울로7017이 끝나는 지점에서는 해병대 창설 70주년을 맞이하여 4월 14일까지 해병대관 전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호국충성 해병대관 전시평일에는 11:30 ~ 13:00, 주말에는 10:30~11:30, 15:00~16:00입니다.

 

영상관과 특수장비 군복전시관, 모형장비 전시관, 모병홍보관 등 해병대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전시가 되겠네요.

 

봄소식이 찾아온 서울로7017, 서울역 고가공원에서 봄기운을 느껴보시는건 어떨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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