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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행

안양천 자전거 타며 만난 세 가지 봄꽃(이팝나무, 아카시아꽃, 샤스타데이지)

by 휴식같은 친구 2019.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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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 자전거 타며 만난 세 가지 봄꽃(이팝나무, 아카시아꽃, 샤스타데이지)



지난 일요일 오후에 자전거를 타고 안양천을 다녀왔네요.

이제 완연한 봄날씨라 라이딩 하기에 최적의 날씨인 듯 합니다.


안양천 양평교에서 출발한 자전거는 군포시 군포교까지 약 27km 구간을 왕복으로 달렸는데요. 

오랜만에 왕복 55km정도를 달렸더니 엉덩이도 아프고, 피곤하기도 하더군요.


이 정도 달려줘야 살도 빠지고 운동을 한 듯한 기분이 듭니다.ㅎㅎ

 

안양천 자전거 라이딩 하면서 5월에 피는 봄꽃 3가지를 만났습니다.

이팝나무와 아카시아 그리고 샤스타데이를 사진에 담았네요.  




안양천은 한강의 제1 지류로 의왕시 백운산 서쪽에서 발원하여 군포시, 안양시, 광명시, 금천구, 구로구, 양천구, 영등포구를 지나 성산대교 서쪽에서 한강으로 합류하는 34,75km의 하천입니다.





예전에는 강유역 공단에서 유출된 폐수로 하천오염의 대명사같은 곳이었는데 이제는 잉어 등 물고기가 많이 노니는 깨끗한 하천으로 탈바꿈하여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휴식처가 되어주고 있네요.


제방은 봄에는 벚꽃과 개나리가 만발하고 여름엔 시원한 그늘을, 가을에는 예쁜 단풍을 보여주는 너무나 좋은 곳이 되었습니다.

 


목동교 쪽 안양천 라이딩길 모습입니다.



가장 먼저 만난 안양천 예쁜 봄꽃의 주인공은 이팝나무 입니다.


안양천 신정교 동편과 오금교 쪽 방향에 이팝나무 군락지를 이루고 있는데요.

하얀 꽃잔치가 사람들의 눈을 끌기에 충분합니다.


조팝나무와 많이들 혼란스러워 하는데 조팝나무는 좁쌀을 튀겨 놓은 듯 하다고 해서 지은이름으로 키가 작고 4월에 꽃이 핍니다.



이팝나무는 물푸레나무과로 이밥에 고깃국을 먹고 싶은 우리 조상들의 간절함이 담긴 나무라고 보면 될것같네요.


이밥은 이씨의 밥이란 의미로 조선시대에 벼슬을 해야 비로소 이씨인 임금이 내리는 흰 쌀밥을 먹을 수 있다하여 쌀밥을 이밥이라고 했습니다.

이팝나무는 이 이밥나무에서 유래한 말이죠.


안양천 라이딩하며 만난 이팝나무

  

이팝나무의 꽃말은 순백색이 말하듯 영원한 사랑, 자기 향상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팝나무를 뒤로하고 조금 달리니 고척돔 야구장이 보입니다.

 


안양천 제방 생태복원 식물


안양천을 복원할 때 제방을 만들면서 심은 식물들입니다.

조팝나무, 자산홍, 영산홍, 줄사철나무, 샤스타데이지, 금계국, 분홍바늘꽃, 흰줄무늬비비추, 수크렁, 억새, 감국 등입니다.



금천구에 들어서면서 금천교 근처에 오니 제방에 하얀꽃이 가득 피어있습니다.


처음엔 달걀꽃이라고 하는 개망초인 줄 알았는데 가까이 가니 샤스타데이지라는 국화과 꽃이더라고요.

 


샤스타데이지는 품종에 따라 봄에서 가을까지 선명한 노란색과 흰색의 조화가 매력적인 꽃을 피웁니다.


샤스타데이지의 꽃말평화, 순진, 만사를 인내하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답니다.


  


금천교를 지나 서해안 고속도로로 이어지는 도로 아래의 안양천 자전거길 모습



어느새 안양시에 접어들었네요.



생명이 살아 숨쉬는 안양천

안양천의 안양시 구간 안내도




군포시 구간으로 달리기로 하였습니다.




안양시 덕천교 아래에는 수많은 잉어떼가 바로 발 아래 모여 있습니다.

지나가던 사람들은 잉어 모습을 보느라 모두 구경하다 지나가는 곳이더군요.



오리들도 한가로이 안양천에서 노닐고 있네요.





안양천은 상류쪽으로 가면 갈수록 하천의폭은 계속 줄어들고 있습니다.

돌다리가 정겹게 느껴집니다.



비산세월교



하천의 폭이 많이 줄어들었네요.

이곳에서 5km정도 달리면 이런 하천도 어느 순간 사라집니다.




안양시에 들어서니 아카시아 나무가 군락지를 이루고 있는 곳이 많이 있더군요.

자연스럽게 아카시아 향이 좋아서 잠시 서서 아카시아 향을 음미해 봅니다.



아카시아꽃은 역시 5월에 피는 꽃이죠.

아카시아 꽃말품위가 고상하고 정신적인 사랑, 비밀스런 사랑이란 의미한다고 합니다.


 


군포교가 보이네요.


엉덩이도 아프고 시간도 어느 정도 시간이 흘러이제 돌아가야겠습니다.

이곳에서 턴 하여 다시 양평교까지 고~


5월의 푸르름이 가득한 때 안양천에서 예쁘게 만난 아팝나무와 샤스타데이지 그리고 아카시아는 공통적으로 하얀 꽃이네요.


신록과 꽃이 가득한 안양천을 달리니 향기롭고 싱그러워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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