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날씨가 며칠 이어지더니, 지난 주말엔 비와 강풍이 불더니 급기애 눈까지 날리는 변덕스러운 날씨가 이어졌습니다.기상 관측상 118년 만에 처음으로 4월 중순에 눈이 내렸다고 합니다. 비는 토요일에 대부분 그치고 일요일엔 제법 쌀쌀해졌고, 가끔 눈과 우박이 번갈아 내리는 날씨.오랜만에 남한산성으로 드라이브를 다녀왔는데요.포근한 봄이라면 휴일에 여유로운 드라이브를 할 수 없었겠지만, 날씨가 추워지고 좋지 않아 드라이브 하기엔 더할 나위 없었습니다. 남한산성은 성남시 남한산성로를 따라 남문으로 들어 갔는데요.남한산성 남문으로 가는 길은 특별히 남한산성 벚꽃길이라고 부르더군요.남한산성으로 올라갈 땐 구경한다고 사진을 찍지 못했고 내려오면서 약간 어두워진 시간에 잠시 사진을 담았습니다. 남한산성에서 빠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