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의 방어요새, 사진찍기 좋은 보은 삼년산성
신라의 방어요새, 사진찍기 좋은 보은 삼년산성 보은 삼년산성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석축산성으로 신라 자비마립간 13년(470)에 축조되었고, 소지마립간 8년(486)에 대규모로 수리된 산성입니다. 삼년산성은 신라가 서북지방으로 세력을 확장하는데 중요한 전초기지로 사용했고, 삼국사기 기록에 따르면 산성축성을 시작한 지 3년 만에 완성되어 삼년산성이라 부릅니다. 아울러 삼국시대에 보은군은 삼년군, 삼년산군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이곳은 예로부터 대전, 청주, 상주, 영동으로 연결되는 요지로서 신라시대 방어요새로 톡톡히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보입니다. 삼국통일 전쟁 당시 태종 무열왕(654~661)이 당나라 사신 왕문도를 접견하는 장소로 사용했고, 김헌창의 난 때 거점지로 이용했으며, 이후 고려 태조 왕건(9..
2024. 1. 12.
보청천이 흐르는 뱃들공원, 보은 시내풍경 및 보은읍 야경
보청천이 흐르는 뱃들공원, 보은 시내풍경 및 보은읍 야경 충북 보은군은 충청북도의 남부에 위치하며 동쪽으로는 소백산맥을 경계로 하여 경북 상주시, 서쪽으로는 청주시와 대전시, 남쪽으로는 옥천군, 북쪽으로는 청주시와 괴산군이 접하고 있습니다. 보은군은 삼한시대에는 마한에, 삼국형성기에는 백제가 서북부를, 신라가 서북부를 점유했고 신라 지증왕(502년) 때 삼년산군으로, 경덕왕(742) 때 삼년군으로 불렸으며, 고려 태조(940년) 때에는 보령으로 불렸습니다. 조선 3대 임금인 태종이 왕자의 난을 일으켜 왕이 되었으나 자책에 시달리다 심신을 다스리고자 속리산 법주사에 와서 마음의 안정을 찾고 돌아가는 길(1416년)에 지명을 보은(은혜를 갚는 땅)이라 하였습니다. 이때부터 보은이란 지명이 사용됐고, 이로부터..
2024. 1. 11.